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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끼

하얀 세상 속에 빠지다 - 구름산 산림욕장의 설경을 보고 왔어요. 그 생각이 딱 맞아떨어지듯, 하나둘씩 내리는 눈발이 순식간에 시야를 가렸고, 차 앞유리의 윈도 브러쉬를 작동시켜야만 했습니다. 매섭게 내리는 눈발은 아스팔트에 닿자마자 녹고 있지만, 먼발치로 보이는 산과 나무에는 눈이 얌전히 앉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럴 땐 운전대를 잡은 사람 마음이다 싶어, 가까운 산을 센스 있게 찾아야만 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이 앙상했던 가지에 소복소복 쌓여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쑥버무리 떡을 크게 한판 잘라 놓은 듯합니다. ^^ 등산로가 있어도, 늘 다니던 산이어도, 눈이 오면 그 길을 가려 길을 잃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을 법 합니다. 이런날은 늦은 하산과 야간산행은 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름산 산림욕장 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든다고 합.. 더보기
거대한 프로젝트, 위대한 만남 - 광블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MISSION을 수행하라 지금은 봄입니다. 봄날 중에서도 가장 눈부신 봄날을 가진 5월은 세상을 가장 찬란한 빛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분주하지요. 그런 까닭에 광블 운영자 정미는 광블호가 새롭게 출항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나 봐요. "제리님! 렌즈님! 윰님! 미오끼님! 여기요~~~" 그리고 나 곧미녀도.... 받아 든 영자의 미션카드. ㅎㅎ 광명시의 거인으로 나온 광블운영자가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3기 필진 모집 홍보물이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이제부터는 광명시의 홍보망과 필진들의 발로 뛰는 노력을 총동원해서 광블호에 탑승할 새로운 선원을 찾는 일만 남았네요. 영자의 미션을 받은 필진들이 보내온 첩보작전 같은 인증샷입니다. 발 빠른 렌즈님의 첩보활동은 섬세하고 꼼꼼합니다. "숨은 광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