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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펼쳐진 전통 축제 - 구름산예술제 & 광명농악대축제 ​눈부시게 파란 가을 하늘에 '구름산예술제와 광명농악대축제'를 알리는 깃발이 나부낍니다. 광명시민과 함께 하는 나눔과 소통의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어요? ​ 지난 토요일 아침 10시가 채 안되어 도착한 광명시민체육관의 모습입니다. 아니 벌써!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구름산예술제의 인기가 이 정도일 줄이야!~~~ "구름산예술제와 광명농악대축제는 광명시민들이 예술과 하나 되어 문화를 나눔으로써 어려운 현실, 힘든 삶의 무게를 문화와 예술로 해소하고자 기획한 예술적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입니다" 초등학교에 올라와 처음으로 백일장 대회를 나가보는 딸아이와 함께 맨 처음 찾은 부스입니다. 사전 체험뿐만이 아니라 즉석 신청도 받는다고 하네요. 이번에 참가하.. 더보기
작은 만족 '소만(小滿)' - 소만을 맞아 들판으로 나가본다. 오늘은 '소만(小滿)'이다. 광명에 살 때는 농촌의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서 옥길동을 자주 다녀오고는 했지만 이곳에 와서 작은 텃밭 농사를 짓게 되면서 내가 그 논밭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다 보니 농사짓는 시기를 알려주는 절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소만'에 심는 곡식으로는 참깨가 있고 옮겨심기를 하는 채소로는 토마토, 수박, 참외, 고구마 등이 있다.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지만 그런 대부분의 채소는 사 먹기 때문에 내가 절기에 맞춰 옮겨심기 한 유일한 채소는 고구마뿐이다. 이곳은 하우스 농사를 많이 짓기 때문에 방울토마토, 고추, 참외는 벌써 열매를 실하게 맺었다. 그러니 예전 농사짓기에 필수인 절기가 이제는 거의 필요 없게 된 것 같다. 그래도 명색이 텃밭 농사라도 짓는 사람이니 이곳의 '.. 더보기
아파트가 내려다본 진기한 풍경 - 도시농부학교, 손 모심기 현장 모내기를 해보셨나요? 지난 6월 2일, 도심에서 모심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바로 도시농부학교 현장학습 모내기 수업이 있었거든요. 장소는 소하동 시민주말농장입니다. 그 귀하고 아름다운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까? 지난 3월에는 광명시민들에게 약 5000평의 텃밭 분양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곳에는 밭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모내기를 할 수 있는 논도 있답니다. 모내기 소식에 뜨거운 햇볕을 마다 않고 찾아갔는데, 논은 보이지 않고 푸릇푸릇한 푸성귀들로 가득한 밭만 보이지 뭐예요. 한참을 걸어 텃밭 정문으로 들어가니 저쪽 한 귀퉁이에 반가운 논이 숨어있었어요. 가운데 논두렁을 경계로 왼쪽은 연이 심어져 있고 오른쪽이 모내기를 할 논이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텃밭을 경작하는 시민이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