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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길을 잃고, 희망을 읽고, 마음을 잇다. - 11월을 보내며 읽은 책, 이병률 산문집 '끌림' 요즘 저는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나를 단련시키는 시간인 것 같아요. 집에서 쉬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갑자기 일이 없어지고, 소속이 없어졌거든요. 얼마 전, 몇 년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방황하며 길을 헤매고 있네요. 이제는 그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데, 그게 쉽지만은 않아요. 생각은 많은데... 실천은 잘 안되고... 무기력감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내면의 다짐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가서 책 몇권을 사가지고 왔지요. 제가 사온 책들은 이병률 산문집 '끌림', 365일 희망 메세지 '나를 위한 하루 선물', 그리고 류시화님의 시집 두 권이랍니다. 이 중 요즘 읽을 만한 책으로 이병률 산문집 '끌림'을 추천합니.. 더보기
밤이, 꿈이, 상상력이 열어놓는 비전 - 2012 이종혁 개인전, 그의 꿈의 세계를 방문하다 지난 토요일~ 황금 연휴시작이었던 날! 수미정네 가족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 별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종혁 개인전에 다녀왔어요. 이 종 혁 밤이, 꿈이, 상상력이 열어 놓은 비전 충현박물관 별관은 제가 사는 하안동에서 소하동쪽으로 오리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리 이원익 기념관을 지나고 범일운수와 가스충전소가 보이는데 바로 그 가스충전소 옆에 보여요. 수미정은 일반 미술관을 상상하면서 갔었는데요, 이곳은 충현박물관 사저 같은 곳이었어요. 별관이라는 명칭은 임시로 사용 중이라 하셨고, 추후 서서히 미술관 등으로 꾸밀 계획을 가지고 있으셨답니다. 이곳은 2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정원 쪽에 있는 주택 1층에 미술작품들이 전시 되어져 있어서 들어갔답니다. 이종혁 작가님이 함께 다녀주시면서 직접 작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