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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기 독서회

광블, 세상과 마주하다 - '994일간의 항해일지' 두 번째 이야기 필진 정모 날입니다. 오늘은 기존 정모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 994일간의 항해일지' 그 두 번째 책자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죠. 처음엔 별 기대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막상 책자를 만나는 날이 되자 보고 싶고 기대되는 마음에 약속시각 20분 전에 도착했답니다. ^^ 어머~ 너무 일찍 왔나 봐요. ^^ 예약 자리가 텅 비어 있네요. 곧 오시겠죠? 정모 날은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필진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밥 먹으며 정든다는 말을 딱! 실감합니다. ^^ 식사 후 우리 필진들은 시청의 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서니 필진들의 책이 화면에 흐르고 있네요... 더보기
설레는 아침에 - 또바기 독서회 8집 출판 기념회 오늘은 또바기 독서회의 여덟 번째 아기가 탄생하던 경사스러운 날입니다. 축하의 마음 듬뿍 담아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광명시 중앙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광명에 오래 살았지만 처음 가봤답니다. ^^ 광명시는 교육의 도시답게, 규모가 크고 작은 도서관이 많다는 사실 아시죠? 중앙도서관은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 있어 독서하기 더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광명시 중앙도서관 개관과 함께 또바기 독서회가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벌써 8번째의 책을 ("설레는 아침에")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바기는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다." 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 김석구 중앙도서관 관장님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주부이자 어머니로 문학 활동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 더보기
'자연을 품고 사람을 품어 미래를 연다' -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마련한 동아리 워크숍 모든 시작에 계획이 있듯이 마지막 즈음에는 갈무리해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지나온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 시간 위에 또 다른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12월 마지막 주에 열린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마련한 동아리 워크숍 시간은 광명시 소재 학습동아리의 나아가야 할 바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가 보시죠~ 차가운 겨울바람을 가르며 1시간 40여 분을 달리고 달려 용인의 모 리조트 워크숍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푸른 하늘빛만큼 제 마음이 경쾌한 걸 보니 오늘 워크숍에 오길 잘한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예감은 뜻밖의 선물을 안겨줍니다. 눈썰매는 어른들도 아이처럼 즐기는 놀이이기에 바로 옆 눈썰매장으로 가는 발걸음이 신 납니다. 제리와 함께 온 또바기 .. 더보기
책, 맛보고, 삼키고, 씹고 - 빛누리 독서회, 또바기 독서회 문집 출판 기념회 광명시에는 책을 좋아하는 북러버들로 이루어진 도서관 산하의 독서회가 여럿 있답니다. 독서회 회원들은 책을 읽고 사유하며 생각을 나눈다고 해요. 그렇게 생각을 나누며 성장을 하고 그 성장 과정을 느낌과 글로 엮어서 책으로도 낸다고 합니다. 참 멋있고 낭만적이지요? 제리는 이렇게 낭만적인 광명시 독서회에서 문집 출판 기념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답니다. 독서를 통해 온 세상의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 '빛누리 독서회' 회원들의 문집 출간이 올해로 벌써 열일곱 번째라고 해요. 제가 광명시에 거주한지 20년이 되었는데 빛누리 독서회와 저의 광명역사가 거의 비슷하네요. 출판기념회는 빛누리 독서회 김양화 회장님의 인사말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외국여행에서 막 도착하셨다는데 피곤한 기색도 없이 미소 띤 얼굴로 진행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