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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귀와 마음을 힐링하다 - '찾아가는 음악회'가 광문고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광명시민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고등학교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그 장소는 바로 광문고등학교입니다. 오늘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사제동행 음악회'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제5번’, 앤드류로이드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을 연주했습니다.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단의 오프닝 연주가 끝난후 광문고 학생들은 아주 뜨거운 박수로 보답했습니다.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단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2011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해 정기연주회 및 해외연주도 하고요, 매달 저소득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디아코니아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 더보기
오후 햇살에 기대어 -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어르신들이 꿈에 그리던 가을 나들이 가을, 누구나 한번쯤 단풍놀이를 꿈꾸는 계절에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외출을 생각조차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할까요? 그러나 그런 가을, 나들이를 혼자서 하기엔 힘드신 어르신들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바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어르신보호센터의 어르신들의 이야기입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관련 포스트 : 끝없이 솟아나는 인생의 샘물 지난달, 광명시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어르신보호센터 어르신 28명은 직원들과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관광버스를 타고 시흥에 있는 옥구공원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시다가 바다도 보고, 단풍도 보고, 얼마나 즐거웠으면 봉사자의 손을 잡고 버스에서도 공원에서 걸으면서도 노래를 불렀을까요? '가을 나들이'라.. 더보기
천사의 화원 - 2012 광명시평생학습축제 일곱 번째 이야기, 가족과 함께하는 원예활동체험 '향기로운 동행' 요즈음 '동'행이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오늘의 행사명은 '향기로운 동행'이네요. 하지만 요런말 매일 쓰면 뭐 어때요. 어떤 방법으로든 '함께 걸어가는 것'처럼 보기 좋은 게 어디 있습니까? 오늘은 가족이 함께 꽃을 만지고 체험하는 원예체험활동 현장을 다녀온 글을 올립니다. 13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광명시 평생학습축제의 일환으로 '향기로운 동행' 이라는 이름의 가족과 함께하는 원예활동체험이 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름답고 행복할 것 같은 프로그램이라 찾아가는 발걸음이 날아갈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습니다. '혹시 참여한 가족들이 적으면 어떻게 하지?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 때문이었습.. 더보기
광명시무한돌봄센터 - 광명시민의 위기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 365일 언제나 36.5℃, 광명시민의 위기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 지금 주위를 둘러보세요. 위기에 빠진 가정은 없는지, 고통 받는 이웃은 없는지! 당신의 따뜻한 관심이 희망의 깃발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우리 주위에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입니다. Q: 무한돌봄센터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무한돌봄센터는 학대, 유기, 이혼, 자살 등으로 위기사항에 처한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 공공과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하여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주업무로는 무한돌봄 및 .. 더보기
아름다운 동행 - 0.5초 앞서 걷는 지팡이 소리 아름다운 동행 0.5초 앞서 걷는 지팡이 소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내 고향은 기차를 타고 3시간, 기차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그 곳에서도 한번 더 차를 갈아타야만 도착할 수 있습니다. 2012년 2월 겨울인지 봄인지 바람이 혼란스럽던 어느 날, 부모님은 그 먼길을 거슬러서 막내딸을 만나러 왔습니다. 톡.톡.톡.톡 이번 상경에도 부모님은 주인닮아 주름투성이에 빛 바랜 지팡이를 0.5초 당신들보다 앞세우고 왔습니다. 대문도 집을 지킬 바둑이도 없는 고향집을 빛 바랜 놋수저 열쇠로 채워놓고 톡.톡.톡.톡 소리내며 오셨습니다. 아마도 큰 맘 먹고 올라왔을 겁니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아버지의 넋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