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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가족 명랑 운동회!! 모든 가족들이 동심으로 Go Go!!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가족 명랑 운동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간 곳에서는, 가족 명랑 운동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가 함께 하고 있었어요. 광명시민체육관에 도착하자마자 제 귀에 들린 건 바로 농악소리였습니다. 들리는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졌고... 광명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가 펼쳐져, 신명 난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나 들어도, 시선을 뺏기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우리의 소리!! 왠지.. 듣고 있으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느껴졌답니다. 농악소리를 뒤로하고, 광명시민체육관 내부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광명시민체육관 안에서는 또 다른 함성과 응원소리가 들리고 있었답니다. 가족 명랑 운동회는 만 4세부터 13세 자녀를 둔 가족이 출전한다.. 더보기
골목골목 스며든 시간들 - '철산동 공공미술프로젝트'에서 만난 벽화, 추억, 아련함. 여름은 그렇다. 날이 더워서 숨 쉬는 것조차 짜증이 날 때가 많지만, 단비 한 번에 감성이 충만해지고,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른다. 문득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친구들과 정신없이 뛰어 놀다가도 노을이 지는 광경에 하나, 둘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곤 했는데.... 이런 날씨가 한창일 땐 방학기간이었나? 그러고 보면 그 때 난 뭐하고 있었더라... 태어난 곳은 광명인데, 유년 시절은 대부분 인천에서 보냈다. 그러기에 어린 시절의 애틋함과 데자뷰를 느끼는 것이나 날씨를 느끼면서 차오르는 벅참 등의 아련한 감정은 대부분 인천 살 때의 기억에서 느끼는 것 같다. 주위에서 예전 살던 동네의 느낌을 만나면 더욱 그렇다. 어릴 때, 저층 아파트에 살았지만, 아파트를 나가면 빌라들이 잔뜩 있었다. 그 사이에 내가 좋아하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