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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큐

광명시공식블로그 타이틀 전시회 "광블에 홀리다" 그 100일간의 기록 - 전시회 비하인드 스토리 도대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을까? 지난해 부터 농담처럼 말하던 '사진전'이라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순간이 왔다. 11월 25일 광명시청 본관 로비. 사서고생의 끝에서 탄생한 감동스러운 결과물 앞에서 나는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동안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나온 시간을 사진전 준비로 함께 한 필진들의 시선으로 되짚어 보자. 세린 : "처음 사진전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다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일 크게 벌이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다들 열혈, 적극적으로 돌변했죠. 역시 필진들에겐 부정할 수 없는 순도 100% 사서고생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필진들이 벌일 더 큰 프로젝트에 대한 예고편이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사진, 내 마음을 표현한 그림 - 광블의 사진 전문가가 알려주는 사진 잘 찍는 법 지난 14일 저녁 7시 제 일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SNS 소셜시민학교에서 사진 특강을 하게 된 것입니다. 소셜시민학교 강사로 있는 필진 닭큐님이 부탁을 하셨는데 사실 부담이 엄청 되었어요. 사진 공부할 때 만들어 본 파워포인트 작업에서부터 서울말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안동사투리를 쓰며 강의를 하는 것까지 전부가 부담이었답니다. 그래도 사투리로 말하면 아직 똑딱이 카메라도 마련하지 않은 초보 수강생들이 기억에 더 많이 남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용감하게 사진 이야기를 했지요. 사진, 내 마음을 표현하는 빛으로 그린 그림 영문자 Photograph(사진)는 그 어원이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다. '빛'이라는 의미의 포스(Phos)와 '그린다'는 의미의 그라포스(Graphos)가.. 더보기
필진들의 쿨한 봄나들이 - 광블 시민필진들의 봄소풍이야기 1 참석 못하신 시민필진들께 바칩니다. * 4월 18일 오전 10시, 세린님께 맛있는 도시락을 생각하며 아침도 거르고, 필진들과 만나기로 한 KTX 광명역으로 가려고 버스를 탔어요. 세린님도 출근하셨나요? 헉! 그런데 말이죠. 버스를 잘못 타고 말았어요. "기사님! 이 버스 광명역에서 정차하는 거 아니에요?" "이건 안양으로 바로 가는 겁니다. 내려서 걸어가셔야겠네요." 세린님! 이거 언젠간 들어본 말 같죠? 머피의 법칙은 왜? 맨날 나한테만 적용되는 걸까요? 하지만 덕분에 이렇게 멀리서 KTX 광명역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으니 고마워해야 하나요? ㅎ 세린님께 노래 한곡 띄워드릴게요. 걸어가는 길이 너무나 힘들었어~ 광명역을 바로 300미터 앞에 다 두고~♪♬ * 오전 10시 50분, 닭큐님께 그래.. 더보기
시민필진, 글로 이야기하기 - 곧미녀의 SNS 소셜시민학교 글쓰기 특강 도전기 "강의를 해주시겠어요?" 얼마전 강의를 해 줄 수 있냐는 닭큐님의 질문에 당황했습니다. 저에게 강의 제안을 한다는 건 저를 어느 정도 인정해 주는 거니까 싫진 않았지만요. ^^; 그러다 문득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그네를 무척 잘 타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항상 그네를 타던 친구가 부러워 어느 날 저도 그네에 올라갔었죠. 한번 두 번 세 번쯤 발을 굴렀을 때 저는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아프고 창피하던지... 그때의 트라우마 때문에 저는 지금도 그네를 잘 못 탑니다. 그냥 앉아있는 정도만 할 뿐이죠. 하지만 저는 다시 용기를 내서 그네에 올라갔고, 몇 번뿐이었지만 발을 굴러봤기 때문에 그네 위에 올라서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이란 이처럼 누.. 더보기
광블,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2 닭큐,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1 에서 계속... ^^ 이런저런 꼼꼼한 준비 후 토요일 양평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과 직장인이 어울린 강의실은 닭큐에게서 무언가를 가져가고 싶다는 눈빛을 강렬하게 쏘아대고 있었어요. 그 눈빛에 닭큐는 기. 긴장되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써서 컨닝 페이퍼도 만들고, 앞의 인사말도 부랴부랴 볼펜을 휘두르며 집어넣었어요. 하지만 첫마디가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경력을, 그래도 살아온 지난 날이라고 사회자가 또박또박 읽어 주셨어요. "안녕하십니까! 방금 소개받은 닭큐입니다." 그렇게 1시간 강의는 시작되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협업하라'로 닭큐의 광블 경험담을 강요하는 뉘앙스를 보여주었어요. '이해되지 않는 자.. 더보기
닭큐, 날아 오르다 - 광블 스타강사 닭큐의 강의 도전기 1 때는 3월 초.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조금 의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혹시 강의해 주실 수 있나요?" 가끔 블로그에 대한 초보적인 내용을 강의하고 있는 닭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닭큐는 광명시 블로그의 시민 필진 활동 경험으로 "시민기자의 역할"에 대한 경험담을 시민에게 조금씩 나눠주고 있는 시민 강사거든요. ^^ 암튼 전화 받던 당시, 닭큐는 심오한 직장 업무 탓에 오랜 시간 통화를 할 수 없었죠. 그래서 시크한 듯 짧게 "제안 감사합니다. 일정 확인 후 전화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전화를 끊자 자세한 내용은 몰랐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기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뭐 이런저런 생각이 있었지만 나쁘지는 않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우선 아내에게 결재를 올렸습니다. ".. 더보기
알씨(ALSee)를 이용해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 쉽고 편리한 알씨 동영상 만들기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자신의 포스트가 상위에 랭크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되죠. 이때 유용한 게 동영상입니다. 같은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다면 포털에서는 동영상이 들어간 포스트를 상단에 배치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계획적인 접근이 아니더라도 포스트에 동영상이 있으면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보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을 이어붙여 만든 동영상. 알씨를 활용해 그림파일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합니다. 알툴즈 홈페이지 바로가기(Click) 일단 알툴즈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위 그림의 빨간 네모칸 처럼 알씨를 클릭하시면 알씨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그럼 이렇게 알씨를 설치하겠냐는 창이 뜹니다. 하지만 오른쪽 하단에 보이듯 알툴바 추.. 더보기
광명시 공식 블로그 책자,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발행 - 발간등록번호 71-3900000-00002-6-01 항해와 삶은 서로 닮았습니다. 낯선 곳으로 들어가 자신을 기꺼이 화자로 만든다는 점에서 항해와 삶은 쉽게 겹쳐집니다. 항해가 타지의 세계로 떠나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듯이, 우리 삶 역시 낯선 울타리 속으로 틈입하여 자신의 세계를 다시 보는 과정이니까요. 우리는 그 익숙하지 않은 울타리를 넘어 그 속 바닥까지 알고자 들어가보지만, 결국 우리 자신만을 확연하게 들여다보게 될 뿐입니다. 일상에서는 굳이 낯선 울타리를 넘어 나아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어떻게든 삶은 계속됩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때때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낯선 곳의 경계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걸 보고 호기심을 느끼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호기심은 무엇보다도 힘이 셉니다. 그로 인해 이해할 수 없는 타지를 이해해 .. 더보기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 광명시 블로그,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광명시청에는 악명 높은 김OO 주무관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광선검을 들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음습하지요. ※ 김OO 주무관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광블 검색창에 ‘한량 아빠’를 검색해보세요. 김 주무관님의 광선검 피해자가 점점 늘어만 가던 중, 홍보실 쫍스인 저 역시 그분의 광선검 위협을 피해갈 수 없게 됩니다. 조금씩 그분의 위협을 느끼던 차에, 저는 '이대로 더 이상 피해자를 늘릴 수는 없다' 생각하여 젊은 패기로 김 주무관에게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나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사람이거든요. ㅋ 어떻게 김 주무관과 맞서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띠링~ 떠오른 방법은 바로~!!!! 김 주무관의 뇌 구조를 그려서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죠. D-1 : 2012년 12월 6일 저는 일단 김 주.. 더보기
필진에 물들다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 광명시민필진 송년회 올 5월에 '광명시 공식블로그 운영자'라는 사람으로부터 시민필진으로 함께 해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이건 뭘까? 뜬금없는 제안에 잠시 고민을 했답니다. 나 같은 사람한테 글을 쓰는 활동을 하라니? 혹시 사기는 아닐까? 의아하기도 하고 믿어지지도 않았지요.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개인사정으로 그때 당시 바로 할 수는 없어 여건이 되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답니다. 어느덧 10월이 되고.... 날 기억할까? 싶은 마음이 들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광명시청 홍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절 기억하고 있던 운영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금의 시민필진 2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활동을 시작한 이후, 워크숍도 있었고, 정기모임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시간.. 더보기
철로 위의 로망, FOOD COURT - KTX 광명역 푸드코트 우동, 짬뽕, 된장찌개 & 버스 노선 안내 사촌 동생놈이 결혼한다고 합니다. 논산으로 가기위해 KTX 열차편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논산행 KTX는 많지 않아서 부득이 새마을열차를 예매해야했습니다. 근데 소요시간이 한 시간이나 차이나더군요. 용산에서 논산까지 KTX로는 1시간 30분, 새마을호는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가격도 새마을호는 22,000원 정도고, KTX는 28,000원인가로 얼마 차이도 안났는데 말이죠. 1시간의 기회비용이 6,000원밖에 차이가 안나다니요. 쳇~ 암튼 충북 옥천이 고향인 저는 예전에 통일호도 타고, 무궁화호도 타고, 대전에서 옥천가는 비둘기호도 타고 그랬더랬습니다. 하지만 새마을호는 비싸서 거의 타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간만에 예전 최고의 기차를 타고도 비용면에서 괜히 손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침 8시 30분.. 더보기
전세계 모든 동영상을 내 PC로 -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하는 법, Youtube Downloader HD 유튜브(YouTube)는 이용자가 영상 클립을 업로드하거나, 보거나, 공유하는 무료 동영상 사이트를 말합니다. 이 사이트의 콘텐츠 대부분은 영화나 텔레비전 클립, 뮤직 비디오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마추어들이 개인 소장 비디오 테이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하죠. 유튜브 서비스 이전에는 온라인에서 내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이 쉽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로 인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을 업로드해서 몇 분 안에 수백만 명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테면 지난 2006년 캐논 변주곡을 락 버전으로 변주한 전기 기타 연주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고, 이 비디오는 빠른 시간에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뉴욕 타임스.. 더보기
닭큐, 날다 - 닭큐의 놀이터, 세 번째 이야기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302호, 닭큐의 놀이터. 닭큐의 세 번째 강의가 있는 날이다. 1강과 2강이 블로그와 광블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였다고 한다면, 이번 3강은 수강생들이 직접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포스팅을 해보는 실습 시간이 될 것이다. 이미 두 번의 강의를 거쳐 온 덕분인지 닭큐의 표정이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초보 블로거인 곧미녀도 함께 배워보는 닭큐의 3강. 블로거 걸음마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1. 블로그를 만들자 블로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바로 네이밍(제목)이다. 관련 포스트 :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 네이밍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이름이면 가장 좋겠다.(예: 닭큐데스크, 렌즈로 보는 세상 등) 그 다음.. 더보기
SNS 소셜시민학교, 302호 - 닭큐의 놀이터. 두 번째 이야기, 소셜 & 블로그 강좌, 강의 가을이 주춤주춤 발걸음하기 시작하던 지난 달 11일 저녁 7시. 닭큐의 놀이터 SNS 소셜시민학교, '눈높이 광명시 블로그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그 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는 시간, 평생학습원 로비 기둥에서 강의실을 안내하는 작은 종이를 만났습니다. 저 노란 기둥처럼 302호 강의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그는 노란색 열정으로 그의 심장을 방망이질하고 있을 겁니다. 첫번째 이야기 : 닭큐의 놀이터로 오세요 - 시민필진 신우수,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강의를 하다 "자~ 시간이 되었으니 놀아볼까요?" 시작 멘트를 날리는 그가 생각보다 여유로워 보입니다. 지난 첫 강의때와는 달리 오늘은 긴장섞인 헛기침과 강의 메모를 뒤적이던 어설픈 모습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강단에 선 그를 응원하러 부모님까지 오셨으니.. 더보기
닭큐의 놀이터로 오세요 - 시민필진 신우수,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강의를 하다 살다가 만날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뜻하지 않은 횡재와 같은 일들.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그 유쾌하고 즐거운 일에 해당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기에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자칭 잘생긴 남자라 자부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닭큐. 당신은 그와 놀아볼 생각이 있는가? 그가 놀이터를 개장 한다니... 달리 놀 장소를 정하진 않아도 될 테고... 알록달록 우리를 유혹하는 이런 놀이터라면 좋겠지만, 그를 만난 순간, 당신을 위해 그가 준비한 놀이터가 이런 심플한 모습일 수도 있을 것이다. 실망하진 마라.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으니... 웃어 넘겨라. 인생은 원래 계획대로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은가. 닭큐. 그는 호탕한 웃음을 가진 남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