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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만들기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자연 - 안터생태공원 활동보고회 깊어가는 가을 아니 초겨울 어느 날, 제 딸아이는 단짝 친구와 두 손 꼭 잡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올망졸망한 어린 아가씨들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생명의 물이 있는 도심 속 습지 공원인 안터생태공원이었어요~ 이맘때쯤 이곳에선 해마다 활동보고회가 열리는데요, 참여하고자 며칠 전부터 서둘러 예약해 놓았답니다. 작년에도 자연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재미나게 한 아이들이라 이번에는 어떤 체험이 있을지 궁금해했어요. ​​지금은 시작 시간이라 많은 아이들이 오진 않았네요. 우리는 금개구리를 만드는 체험을 예약 신청해 놓은 터라 해당 부스로 갔습니다. 안터생태공원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멸종 위기에 처한 금개구리 보존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계시죠? 이번 활동보고회의 제목도 ‘안터에서 개구리가 노.. 더보기
조선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혹시 내 아이가 조금 더 놀고 싶다고 하면 행여나 이웃집 아이보다 공부가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혼을 내주고는 공부나 하라며 학습에만 열을 올리는 부모님은 아니신지요? 이런 부모님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조선 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라는 이 문구. 왜 저에겐 이 문구가 권유도 아닌 모든 부모를 향한 임금님의 명령처럼 여겨질까요?^^ 놀기 좋아하는 아이 둘과 남편을 데리고 아침 일찍 광명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못한 터라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먹거리 마당. 이날 판매하는 모든 먹거리는 유기농,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했다고 해요. 건강한 먹거리를 지나치게 밝히는 우리 집의 유별난 아들은 어찌나 반가워하던지요. 또한, 어딜 가나 '체험마니아'인 딸아이는 어느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