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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습지

안터생태공원의 겨울 - 두터운 얼음 밑에서 들리는 소리 두터운 얼음 밑에서 들리는 소리 안터생태공원의 겨울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한결(이창우) Blog. http://blog.daum.net/alwayslcw 쉿! 가만히 귀 기울이면 한 겨울 쌩하니 찬 바람부는 날. 녀석의 시선에는 무엇이 보이는 걸까? 지난 여름 푸른 녹색과 시원한 물소리, 그리고 조그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였던 안터생태공원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겨울이 한창인 지금 움직이는 것이라곤 두텁게 얼어버린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만 있는 이곳이 조금은 낯설었다. 그러나... 건너편 민가에서 살고 있는 백구 녀석의 시선을 따라 바라 본 생태공원의 모습은 한 겨울의 지난한 부대낌에 대한 안스러움보다는 따스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긴 겨울의 시린 한기를 이겨낸 뿌듯함이 이른 봄날의 .. 더보기
개구리 땅에 사람이 간다 - 내륙습지 광명 안터생태공원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꿈도 꾸었지~♬ 지금은요? 풍선대신 비행기를 탔답니다^^ 지난주, 그리고 그 지난주, 마지막으로 이번주~ 비행기를 타고 잃어버린 예쁜꿈을 다시 꾸어 보고 싶어 하늘로 올라올라 보니... 이런ㅜㅜ 꿈은 무신 꿈이에요. 꿈이었으면 싶은 장마비만 며칠째 계속이네요... 진짜 비행기를 탔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요? 지도 서비스를 보니 내가 사는 곳 주변을 하늘에서 땅에서 고대로 담아 놓았는데 땅에서만 보던 내 사는 곳이 또 달리 보이더랍니다. 짬나면 설렁설렁 발걸음하여 한 바퀴 휘 돌고 오던 그곳이 레고 블럭 늘어 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쭉 늘어서 있는 집들을 지나 도덕산을 옆에 두고 아주 제대로 보여지네요. 이곳이 어디냐 하면요. 안터라 불리는 곳에 농사를 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