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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철산동 아름다운 가을풍경에 빠져보기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이에요. 비가 와서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지만, 가는 세월은 막을 수가 없죠. ^^ ​ 멀리 사라져가기 전에 우리 동네 가을을 한번 담아보려고 해요. 매일 매일 다니는 동네지만 바쁘게 지나다보면 아름다운 풍경들도 보지 못할 때도 있죠. 저는 철산동에 살고 있답니다. 철산동.... 옛날부터 철이 많은 동네인가? 생각했었어요. ​ ​ 철산동 명칭유래 쇠머리라는 마을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철산(鐵山)이 되었다는 설, 철망산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1969년 5개리로 확대하여 철산1리는 뱀수, 철산2리는 모세, 철산3리는 쇠머리마을, 철산4리는 양수장마을, 철산5리는 뚝방마을을 중심으로 .. 더보기
우리 기쁜 날 - 아이와 함께한 우리 동네 자전거 여행 "가을이라~ 가을바람~ ♬ 솔 솔 불어오니~~~♪" 곳곳에서 말로 표현 못할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다른 색으로 변신하며 우리를 감탄하게 만드는 가을입니다. 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그래서 가까운 동네의 가을 풍경이라도 딸과 함께 감상하려 해요. 모녀가 가을바람을 타고 자전거에 올랐습니다. 집 앞에서 동네 자전거 여행을 위해 인증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출발! 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찻길을 건너면 철산중학교가 있답니다. 얼마 전부터 '시와 가을의 만남'이란 주제로 담벼락에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하나하나 꼼꼼히 읽진 못했지만 중학생들의 감성이 시에 녹아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새삼 가을과 시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 딸도 사춘기 소녀.. 더보기
가을로 쫓겨나다 - 샘이의 가을 여자 놀이, 현충탑에서 광명시장까지... 광명시장 칼국수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올가을의 최저기온을 경신하던 2012년 11월 말의 이야기예요.... 저의 잡스(광명 청년 Job Start) 생활의 주 업무였던 광명시 블로그 책자 발행도 끝나고, 약간의 여유가 찾아왔어요. 이젠 잡스도 말년이니 좀 편해지겠구나싶어 마구 신이 나던 차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