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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스마트 폰은 물렀거라, 전래놀이 나가신다~~~~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과 깊이 밀착되어 있지요. 아침에 눈을 뜨면서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둘은 껌딱지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는데요. 추워지기 전이라 야외에서 전래놀이를 하기에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전래놀이란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행동에서 행동으로 이어져 전승되어온 여러 가지의 놀이로서 전통성, 역사성, 고유성, 지속성을 지닌 놀이를 말합니다. 전래놀이의 종류에는 널뛰기, 깡통 차기, 술래잡기, 줄넘기, 고누놀이, 씨름,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그네뛰기, 강강술래, 굴렁쇠놀이, 비석치기, 땅따먹기 등 수 없이 많습니다. 이날은 줄넘기와 굴렁쇠 돌리기, 실뜨기 정도만 선보였답니다. 운동장에 아이들과 선생님들 (해오름 전래놀이 연구회.. 더보기
달콤한 봄의 기록 - 우리 가곡과 함께 한 광명 오페라단의 브런치 콘서트 결혼 전에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기회가 생기면 음악회,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을 보러 다니기도 했던 저랍니다. 하지만 간간이 보던 공연도 혀니가 태어나고 난 후 거의 구경도 못하고 살아요. ㅜㅜ 가까이에 부모님께서 계시는 것도 아니다 보니 보고 싶어도 눈물만 뚝뚝 흘리며 다음 기회에~ 하며 보내왔답니다. 대부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그렇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한다는 게 아니겠어요? 브런치 콘서트? 뭐지하며 보니 음악도 듣고 맛있는 빵도 준다고 해요. 그것도 무료 공연이라고 하니 안 가볼 수가 없지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기쁜 마음으로 시민회관으로 달려갔답니다. 그런데 '가곡'이라고 하니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사실 가곡을 잘 몰라요!! 그렇다.. 더보기
우리가 머물렀던 이야기 - 철산주공8단지 낡은 놀이터에서 어린시절을 찾다 아주 어렸던 옛날, 20년도 훨씬 더 지나버린 나의 어린 시절... 갑자기 왜 어렸을 때 이야기냐구요? 최근에 제가 어릴 적에 뛰어놀던 놀이터와 비슷한 곳을 발견했거든요. 어떤 놀이터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소개할 놀이터를 보시면 저와 비슷한 세대인 분들은 '맞아' '그랬었지' 라고 공감하실 거예요. 철산상업지구 쪽에 볼일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작은 건즈의 하교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학교 근처 정류장에서 내렸지요. 그때 저에게 발견된 하나의 장소. 이런 곳에 놀이터가 있었나 싶어서 한 번 둘러 보게 되었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놀이터는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축구, 농구를 할수 있을 만큼의 꽤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요즘에 다시 리모델링 되고 있는 새 놀이터랑.. 더보기
우리 놀이터가 달라졌어요 - 새 단장한 우리 동네 놀이터 와봤니? 우리 놀이터가 달라졌어요 새 단장한 우리 동네 놀이터 와봤니?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건즈맘(허유미) Blog. http://blog.daum.net/humayu 행복한 문으로 출발 제가 사는 동네는 광명1동, 언덕과 골목길,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죠. 철산, 하안, 소하동의 아파트 단지처럼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웃들간의 정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 동네라고 할까요? ^^ 그런 우리 동네에 '파란마음 어린이공원'이라는 작은 놀이터가 하나 있는데, 얼마전부터 이 공간의 시설이 새로 교체 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설을 교체를 하기 시작한 그 때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말경이었죠. 위 사진은 공사가 시작된지 이틀째에 담아둔 놀이터 모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