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름산 산림욕장

맨발의 산책 - 맨발로 걷는 구름산 황톳길을 다녀왔어요 작년 겨울, 눈이 와서 단숨에 달려갔던 구름산 산림욕장이 생각나네요. 관련 포스트- 하얀 세상 속에 빠지다 - 구름산 산림욕장의 설경을 보고 왔어요. 그때만 해도 산림욕장 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요. 지금쯤이면 완공되고도 남았을 것 같네요. 아침 일찍 간단히 물병 하나 챙겨 들고 구름산으로 서둘러 가봅니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 했습니다. 구름산 등산안내도를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등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은 필수인데 어찌 혼자 하기가 좀 쑥스러운지라 살짝살짝 뒤꿈치만 들었다 놓았습니다. ^^ 역시~ 예상대로 구름산 어린이 숲 속 놀이터가 완공되어 안내표지판도 설치되어 있네요. 표지판부터 계단 등등 모두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산림욕을 100배로 즐기는 .. 더보기
하얀 세상 속에 빠지다 - 구름산 산림욕장의 설경을 보고 왔어요. 그 생각이 딱 맞아떨어지듯, 하나둘씩 내리는 눈발이 순식간에 시야를 가렸고, 차 앞유리의 윈도 브러쉬를 작동시켜야만 했습니다. 매섭게 내리는 눈발은 아스팔트에 닿자마자 녹고 있지만, 먼발치로 보이는 산과 나무에는 눈이 얌전히 앉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럴 땐 운전대를 잡은 사람 마음이다 싶어, 가까운 산을 센스 있게 찾아야만 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이 앙상했던 가지에 소복소복 쌓여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쑥버무리 떡을 크게 한판 잘라 놓은 듯합니다. ^^ 등산로가 있어도, 늘 다니던 산이어도, 눈이 오면 그 길을 가려 길을 잃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을 법 합니다. 이런날은 늦은 하산과 야간산행은 자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름산 산림욕장 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든다고 합.. 더보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광블 시민필진들의 가을소풍 이야기 광명시에는 온라인 시민필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간혹 소풍을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소풍이라고 해봤자 모여서 점심 한 끼같이 먹는 의미가 크지만요. 사실, 현 광블 운영자가 날씨도 좋은데 소풍 한 번 가자고 조르는 통에 ㅎ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장소는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정했답니다. 구름산 산림욕장은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주요 산림휴양지 중에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고 해요. 이번 소풍 때 산림욕 실컷 하고 와야겠어요~     윰의 집에서 바라본 아.. 더보기
광명은 내고향- 엄마윰과 아들 건즈의 내고장 알아보기 어느 날 문득 작은 건즈의 엉뚱 질문이 있었습니다. 엄마! 철산동 지석묘가 어디에 있어? 갑자기 그건 왜??? 어. 학교에서 배웠어. 저기 시청 및 시민회관 전시실 쪽에 있지~ 담에 한번 가보자... (발 그림 제공 : 세린 님 ) 간단하고 짤막한 설명으로 끝이 나는 것만 같았죠. 그런데 웬걸요? 일이 있어 시청을 지나갈 때마다 "엄마! 지석묘 언제가?"하는 아들 질문에... 윰은 깜짝깜짝 --;; 관련 포스트- 광명시 향토문화유산 1호, 철산동 지석묘(고인돌) 바로 보기 2 - 모진 세월을 이겨낸 우리 유산 1호 광명시 향토문화유산 1호, 철산동 지석묘(고인돌) 바로 보기 - 모진 세월을 이겨낸 우리 유산 1호 도대체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길래 생각만 나면 "지석묘! 지석묘!" 이러는 건지.... 엄마 .. 더보기
아이와 함께 광명8경 여행하자!- 광명시보육정보센터 프로그램 필진이 되고 나서부터는 「광명소식지」를 자연스럽게 늘~ 찾게 됩니다. 광명시에 살면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광명 소식지를 하나 받아와 집에서 읽어보는데 그 중 혀니랑 갈만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어요~ 바로! 아이와 함께 광명 8경 여행하는 "우리동네에 놀자! 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부모가 유아와 함께 여행한다는 내용이 너무 좋더라구요.^^ 만3~5세 (5~7세)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이 된다고 해요. 어린이집을 하루 빠져야 하는 일이 생기긴 하지만 하루 정도 아이와 함께 한다면 이 정도 투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 번에 광명 8경을 모두 가려나? 걱정했는데 매주 다른 곳을 여행한다고 해요. 인원도 엄마 아이 딱 한.. 더보기
광명시민의 자격 (1) - 광명에서 꼭 해야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광명시민의 자격① 광명에서 꼭 해야 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제가 광명시민이 된지 어언 만 3년하고도 8개월이 넘었습니다. 결혼 후 가급적 친정, 시댁과 가까우면서도 살기 좋은 동네에 살고자 했었는데, 마침 딱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던 동네가 바로 광명이었습니다. 20대 초중반부터 철산상업지구와 하안도서관을 자주 다녔기 때문에 많이 친근해져있었고, 또 이것저것 다양한 매력들을 진즉 발견했었기에 쉽게 미래의 터전으로 점찍어 두고 있었답니다. 마침 저와 뜻이 잘 맞는 좋은 남편을 만나서 원하던 하안동에 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제가 주로 알고 있던 하안동과 철산동 외에도 광명에는 각자의 매력을 가진 동네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