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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기

통하는 사람들 모여라! - 2012 광명시 시민소통위원회 연찬회, 007작전을 펼치다? 2012년 12월 22일 토요일. 새벽을 가르며 어디론가 급하게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전 7시 50분까지 광명시민체육관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도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새벽 6시에 일어나 007작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눈길을 헤치고 시민체육관으로 뛰고 있습니다. 주말 이른 새벽에 어떤 분들이 달콤한 늦잠을 반납했을까? 사람들은 많이 왔을까? 하는 궁금함과 함께 오늘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일정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명령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저 멀리 시민체육관이 보이고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참...!!! 어제 저녁에 온 문자메세지 하나를 확인 안한 게 떠올랐습니다. 주머니 속에서 나오기 싫어하는 손을 억지로 꺼내 문자를 확인해 보니,.. 더보기
동굴 속을 환하게 비춘 사랑 고백 -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이벤트 안녕하세요. ㅁi오ㄲi 에요. 광명에 산 지 어느덧 20년의 시간이 되어갑니다. 그런데, 나에게 광명이 어떤 곳인지 설명하라고 한다면...? 조금 고민이 됩니다. 다니다보면 새삼스러운 곳들이 있긴 있는데, 그다지 관심 있게 보질 않았던 게 사실이거든요. 시정일은 시장님이... 동네일은 동장님이... 아파트일은 동대표님들이... 이렇게 각자의 역할들이 있겠지, 하며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낼 수밖에. 평범한 시민으로써 "세금 잘 내고 살면 됐지, 뭐." 이런 생각이었어요.ㅎㅎ 그러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광명지기를 통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1972년 폐광한 후, 작년에 시민들에게 개방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벌써 동굴 방문자가 4만 명이 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날 4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