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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초등학교

"비움, 채움, 나눔" 도덕초 하모니 알뜰 장날 비가 내린 후 하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시치미를 냅니다. 밤 새 내린 비로 나뭇잎이 새 옷으로 갈아입기도 전에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네요. 도덕초 하모니 알뜰 장날이 열려 학교를 방문하니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운동장에 떨어진 축축한 낙엽을 걷어내고 알뜰 장날의 준비로 분주하네요. 장이 열리기도 전에 학생자치회 부스 페이스페인팅에는 벌써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네요. 학생들의 솜씨가 거의 수준급이네요. 원하는 캐릭터를 얼굴 또는 손등에다 장식해주니 아이들의 모습엔 알록달록 단풍이 들었네요. 알뜰 장날 학생자치회 사진기자입니다.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채워줄 먹거리 장터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구이와 어묵꼬치, 떡볶이, 음료수가 준비되었답니다. 불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덕초.. 더보기
나는 엄마다 - 변덕쟁이 딸이지만 그래도 딸이 있어 행복하다. 광명 하늘이 눈부시다. 오랜만에 환한 하늘빛이 반갑다. 며칠 동안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 오는 날도 잦았는데 오늘은 색다른 느낌이다. 조금 걷다 보니 콧등에 땀이 주르륵 흐르기도 한다. 다시 여름이 온 것 같다. 변덕쟁인 날씨를 탓하다 보니 8살 딸아이가 떠오른다. 요즘 그녀의 변덕은 도가 넘어 이 엄마를 지치게 하곤 한다. ​ ​중앙도서관을 지나치다 눈에 들어오는 노란 장미 한 송이. '질투'와 '변덕'이라는 꽃말이 어울리는 색깔이다. 노란색을 좋아하고 노란색 옷이 제일 잘 어울리는 딸아이는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이다. 친구들을 너무도 좋아하는 딸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언제나 활기차다. 수다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요즘은 엄마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서운할 정도다. 올해 .. 더보기
우리는 꼬마 과학자 - 생명과학반에서 열린 공개수업 시간에 현미경을 만들었어요. 광명광성초등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이 생명과학반에서 진행되었습니다.'생명과학'이라...이름만 들으면 멋있지만, 왠지 어려울 거란 생각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생명과학반에서는 달팽이 키우기, 물고기 키우기, 씨앗 뿌려 새싹 키우기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미경[ microscope, 顯微鏡 ]을 만든다고 하네요. 현미경은 최소 60배~270배까지 물체를 확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60배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교실 분위기가 생명과학반 교실답죠? ^^남극과 북극의 동물 사진, 우주인, 호기심 왕국 등 보기만 해도 근사합니다... 더보기
사랑 나누기 - 2013 녹색사랑나눔 바자회 '녹색 어머니회'에서 뜻 깊은 행사 가 열렸어요. '녹색 어머니회'는 광명시 블로그의 필진 중 한 분인 '윰'님이 사무국장님인 모임이기도 해요. 라고 하길레 '옷, 신발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인가?'라는 생각만 했는데 오늘은 일일 찻집이 열렸더라구요. 일정한 액수의 티켓을 판매해 하루동안 다과를 판매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좋은일을 한다하니 제가 가봐야 겠지요.^^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입구부터 분위기 좋은 음악들이 들려 옵니다. 조금은 시끌벅적하기도 하네요. 아침 10시부터 시작이라 몇 분 안계시겠지 생각하고 시간 맞춰 갔는데... 벌써 바자회 장소가 꽉 차 있었어요. 1시간이나 빠른 9시 쯤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하더라구요. '녹색연합임원진'들은 과일이며 떡과 커피, 음료, 과자 등등 이렇게 많은 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