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명시 걷기 좋은 길

2014년 6월 시민 건강 걷기 대회가 열립니다. 더보기
광명에서 혼자 놀기 - 광명 현충근린공원과 안양천에서 힐링하기 와우~~ 아이들이 드디어 개학을 했네요~~~ 드디어 윰에게도 오전 시간만큼은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이게 얼마 만에 누려 보는 자유의 시간인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산책부터 해보기로 맘을 먹었답니다. 순풍을 위한 운동 겸 말이졍 ㅎㅎ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저 윰은 학교 뒷길을 따라 현충근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누군가가 밟고 지나가 단단히 잘 다져진 흙길이 나옵니다. 윰이 조아라 하는 흙길을 걸으며 흙을 실컷 밟아봅니다. 나무 밑에는 아직 낙엽이 남아 있네요. 저 낙엽들로 낙엽놀이를 몸소 체험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이제는 누가 봐도 임산부인 몸과 음~~ 사회적인 직위와 체면이.. 더보기
[광명의 걷고 싶은 길] 구름산 둘레길을 가다 - 도덕산에서 힐링하기 코끝에 닿는 바람이 차가운 겨울이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에 장단 맞추듯 낙엽이 춤춘다. 바스락~ 바스락~ 그 뒤로...아파트. 연립. 빌라. 단독주택. 그 속에 사람. 사람. 사람들... 희뿌연 매연 속에 모든 것이 아득해져 간다. 멀어져 간다. 뿌연 풍경을 뒤로하고 가로누운 나무의 마지막 생을 밟고 오른다. 한걸음. 또 한걸음. 나는 참 좋다. 낙엽 밟는 소리가... 되새김질하듯 읊조리며 걷다가 발길을 멈. 춘. 다. 마시면 안 된다는 약수터에서 손을 씻어보고 마음만큼이나 굳어가는 허리를 몇 바퀴 돌려보고. 영차~~ 그 붉던 화려함은 어디에도 없다. 소리. 참 좋다. 길 위에서는 바람도 쉬어간다.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어보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잠시 쉬어가자. 아주 잠시... 4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