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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갈만한 곳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 더보기
가을 관광주간 맞춤형 가을여행루트 및 할인업체를 안내합니다. 가을 관광주간 맞춤형 가을여행루트 및 할인업체를 안내합니다. 1. 9월 관광주간 개요 ㅇ 시기 : '14.9.25(목) ~ 10.5(일) 11일간 ㅇ 추진목적 : 관광주간 맞춤형 가을 여행 루트와 관광시설 할인 제공을 통한 관광활성화 2. 관내 관광주간 참여업체 ㅇ 호텔다이아나(숙박료 20%할인)-쿠폰지참 ㅇ 충현박물관(입장료 1,000원 할인) ㅇ 나비야놀자 박물관(입장료 50%할인) ㅇ 솝메이커(비누수공예 체험료 30%할인)-쿠폰지참 ㅇ 리본클럽(리본수공예 체험료 30%할인)-쿠폰지참 ㅇ 행복이 가득한 뜰(분재 체험료 20%할인)-쿠폰지참 ※ 할인쿠폰 관광주간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 또는 첨부파일 링크주소 연결 3. 관광주간 맞춤형 여행 루트 추천 □ 1코스 ㅇ .. 더보기
여름의 끝자락에 초록을 담다 - 여름을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본다. 나를 강렬히 내리쬐던 태양은 잘 보이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내 얼굴을 쓸어준다. 내 아침잠을 깨우던 매미 소리도 이제 서서히 작아지고 있다. 여름이 가는 걸까? 이제 푸른 잎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여름을 보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본다. 이번 여름은 비가 별로 내리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늦바람이 불었는지 가을이 찾아오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빗소리가 종종 들린다. 간만에 물을 먹은 풀들이 싱그러워 보인다. 나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습도 0%의 날씨를 참 좋아한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바람이 나를 향해 불어온다. 통통하게 물오른 부들도 기분이 좋았는지 나를 향해 웃어주는 것 같다. 도덕산에 있는 토끼가족들도 가을이 오는 바람의 냄새를 맡았는지 철망 사이로 킁킁거리기를 .. 더보기
광명에서 혼자 놀기 - 광명 현충근린공원과 안양천에서 힐링하기 와우~~ 아이들이 드디어 개학을 했네요~~~ 드디어 윰에게도 오전 시간만큼은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이게 얼마 만에 누려 보는 자유의 시간인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산책부터 해보기로 맘을 먹었답니다. 순풍을 위한 운동 겸 말이졍 ㅎㅎ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저 윰은 학교 뒷길을 따라 현충근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누군가가 밟고 지나가 단단히 잘 다져진 흙길이 나옵니다. 윰이 조아라 하는 흙길을 걸으며 흙을 실컷 밟아봅니다. 나무 밑에는 아직 낙엽이 남아 있네요. 저 낙엽들로 낙엽놀이를 몸소 체험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이제는 누가 봐도 임산부인 몸과 음~~ 사회적인 직위와 체면이.. 더보기
우리동네를 줌인 하라! - 광덕산의 겨울을 만나다. 지난해에 계획해 두었던 '광덕산 취재'라는 숙제를 하기로 마음먹은 어느 날 광덕산의 위치를 잘 몰라 영자님에게 전화를 한 제리. "광덕산이 어디에 있나요? 영자님~~" "네~~ 성*병원 뒤쪽에 있는 산이 광덕산이랍니다." 광덕산으로 출발하기 위해 대문을 나서 뒤돌아 본 골목의 풍경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광명에 산지 어느덧 21년, 저 길로 처음 들어서던 때가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시간은 많이도 흘러갔습니다. 내 아이가 아장아장 걸음마의 신기함을 배우며 뒤뚱뒤뚱 걷던 길, 새로 사귄 골목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온종일 뛰어놀던 골목길, 그 아이가 자라 이제 군인이 되었으니 참 많은 시간을 저 골목길과 함께 했네요. 골목을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큰 도로와 만납니다. 15년 전쯤인가 이 도로는 지하철 공사가 한.. 더보기
[광명의 걷고 싶은 길] 구름산 둘레길을 가다 - 도덕산에서 힐링하기 코끝에 닿는 바람이 차가운 겨울이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에 장단 맞추듯 낙엽이 춤춘다. 바스락~ 바스락~ 그 뒤로...아파트. 연립. 빌라. 단독주택. 그 속에 사람. 사람. 사람들... 희뿌연 매연 속에 모든 것이 아득해져 간다. 멀어져 간다. 뿌연 풍경을 뒤로하고 가로누운 나무의 마지막 생을 밟고 오른다. 한걸음. 또 한걸음. 나는 참 좋다. 낙엽 밟는 소리가... 되새김질하듯 읊조리며 걷다가 발길을 멈. 춘. 다. 마시면 안 된다는 약수터에서 손을 씻어보고 마음만큼이나 굳어가는 허리를 몇 바퀴 돌려보고. 영차~~ 그 붉던 화려함은 어디에도 없다. 소리. 참 좋다. 길 위에서는 바람도 쉬어간다. 돌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어보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잠시 쉬어가자. 아주 잠시... 4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