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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 지석묘

반만년 자취를 쫓아서-아이와 함께 한 가학동 지석묘 탐방 저희 집은 서울이지만 제 생활권은 광명에 가까워서 광명으로 나들이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 날도 아이와 함께 방학숙제도 할 겸 광명 중앙 도서관을 다녀오다가, 식사를 하러 소하동으로 향했습니다. 광명동에서 소하동은 구름산 터널을 통해 가니 금방 가더라고요. 소하동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가학동 지석묘 안내판을 봤습니다. 예전에 아이가 가학동 지석묘에 대해 몇 번 물어 본 기억도 있어 직접 현장학습을 하고자 발걸음을 옮겼어요. 아이들이 물어 볼 때 마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이라고 설명은 해주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이들과 함께 눈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지석묘를 올라가는 입구는 너무 허술한 관리에 살짝 실망했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자료가 될 것 같은 문화재인데 관리가 이렇게 허술해서야.. 더보기
고인돌에 고인 시간, 3천년을 만나다 - 가학동 지석묘, 고인돌을 찾아서 고인돌에 고인 시간, 3천년을 만나다 가학동 지석묘, 고인돌을 찾아서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참새(박문형) Blog. http://fbpark.tistory.com 참새와 도마뱀 길고 긴 장마와 폭염이 끝나고 청명한 가을 하늘에서 햇볕이 쨍쨍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맑은 하늘에 집에 가만히 있는건 복불복의 벌칙이나 다름없지요. 그래서 소하동 이웃 동네인 가학동에 있는 고인돌을 한 번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가학동은 소하동과는 달리 개발제한구역과 전답이 많아서 아직 농촌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아파트와 건물로 둘러싸인 소하동에서 고작 3~4Km 떨어진 이곳에 오니 공기부터가 다르네요. 가학동의 공기와 경치는 좋았지만 고인돌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다가 대여섯 분에게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