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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일탈과 휴식의 길목에 서서 -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안양천과 목감천 멋진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안양천. 이 길을 걷다 보면 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파란 하늘보다는 구름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한 하늘을 좋아하는 은똥c. 계절마다 바뀌는 꽃들 덕분에, 늘 신선한 광경을 볼 수 있네요. 세월에 대한 무상함과 아름다움이 겹쳐 간혹 머릿속이 뒤죽박죽하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자연과 함께라는 게 참 좋습니다.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구름 위에 새 보이시죠? ㅋㅋ 찰나의 예술이랄까~ 꽃길을 한번 멋지게 달려보세요. 가을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꽃들입니다. 안양천을 지나 목감천으로 넘어가는 바로 그 길목 부근, 이 곳을 간만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갑자기 달라진 풍경에 놀라셨을거에요~ 예전에는 목감천에서 안양천.. 더보기
걷기에도 레.벨.이 있다 -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올레둘레 트레킹 교실의 매력은? 포스팅을 목적으로 한번 다녀오고자 했었던 '광명 올레둘레 트레킹 교실'. 진행 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로도 계속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제가 다녀와도 아주 피곤하지도 않고 몸이 가뿐하고, 젊은 새댁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철망산과 구름산을 걸었던 트레킹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트레킹을 시작하는 곳은 언제나 광명시민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앞입니다. 4월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참가자들이 많을 줄 알았더니 10명 정도가 모여 있었습니다. 담당자이신 박지영 선생님께 "왜 이렇게 사람들이 적어요?"라고 물었더니 "가입한 회원은 30명 쯤 되는데 날도 덥고 개인사정도 있고 해서 그렇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냥 모여서 산으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