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명의 학구파 할머니 학생들, 교복을 입다 옛날 교복을 입은 소녀 같은 할머니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공부하던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제리는 얼른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지요. 이 분들은 평생학습원에서 화,수,금 (일주일에 3일)요일 마다 한글 공부를 하는 어르신들이에요. 제리와 함께 사는 시어머니도 이곳에서 공부를 배우고 계세요. 시어머님의 공책인데요. 글씨가 참 가지런한 게 조롱조롱 열린 열매 같죠?^^ 시어머님은 일주일에 세 번! 부지런히 점심을 드시자마자 책가방을 메고 늦은 걸음이기에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나, 핵교가유" 라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시면 "그랴~~할매 행단 보도 건널 때 차오나 안 오나 잘 보고 건너야 혀" 라고 배웅을 해 주시고 "알았슈~~~~" 라고 화답하시며 머리에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