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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사거리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 하안3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합시다! 청소년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 광명시의 18개 동에는 청소년 지도위원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안3동의 청소년 지도위원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언론매체를 통하여 많이 보도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에 대하여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학부모로서, 기성세대로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안3동의 청소년 지도위원회의 위원들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청소년들을 유해환경과 유해매체물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홍보 활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관내 가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하안 3동엔 동장님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과 .. 더보기
길 느려지다 - 삶의 속도를 늦추는 퇴근길 : 광명시청 - 철산역 - 광덕로 - 하안로 - 소하로 그런 날이 있습니다. 일에 스며들어 무감각해진 머리를 식히고 싶은 날. 매일 지나가는 일상을 허투루 흘리기 아까운 날. 그런 날은 음악 가득 담긴 휴대폰 챙겨 느린 걸음으로 퇴근을 시작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그 길의 풍경이 그럴 땐 평소와 다르게 꽤나 다양해집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길 좋아합니다. 신문을 읽고, SNS 친구를 뒤적이고, 말없이 벤치에 앉아 사람 구경하기도 하고, 사람이 북적이는 곳에 섞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도 결국 나와 똑같구나.'라고. 철산역은 이를 만족시켜줄만큼 충분한 인파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시라는 것이 살아 숨 쉬고, 움직이고, 달리고 있다는 걸 느끼는 시간. 이 시간이면 여지없이 지하철에서 쏟아진 사람들이 신호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