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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

나와라! 도.개.걸.윷.모! - 정월대보름 맞이 신나는 윷놀이 한마당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사람들은 둥근 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날입니다. 달집을 태워 염원을 불사르고 액을 날려버리는 등 좋은 기원과 소망을 담아 제를 올리기도 합니다. 오곡밥과 나물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달을 보며 소원들 빌면 이루어진다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옛 풍습들이 그러하듯, 정월 대보름의 의미마저 점점 잊혀지고 있어서 아쉬워하는 분들을 위해 광명2동에서 펼쳐진 신나는 윷놀이 한마당을 소개합니다. 광명2동 주민자치센터 풍물단의 신 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2014년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 한마당의 막이 올랐어요. 행사 시작 전부터 놀이터를 찾은 주민들의 어깨가 들썩들썩~~ 유난히 따뜻한 오늘. 날씨까지 축하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대보름날은 온 집안의 불을 켜고 밤을 지새우.. 더보기
광명스피돔 광명 너부대 대보름 축제 - 너부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소리 너부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소리 광명스피돔 광명 너부대 대보름 축제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광명2동 윷놀이 대회가 끝난 다음날인 일요일, 경륜장에서 또 다른 대보름 축제가 있었어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조금 거슬리는 등산복을 챙겨입고 곧미녀는 또다시 축제를 즐기러 경륜장으로 향했습니다. ^^ 사락 사락~~ 부시럭 부시럭~~ 달집을 만들기위해 쌓아올려진 짚단과 소원을 적은 한지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경륜장 사거리 횡단보도까지 들립니다. 가까이서 들어볼까요? 미처 제 모습을 갖지 못한 보름달 아래, 소원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듯 재잘대는 소리였군요. 쿵~ 쿵~ 캭~ 까르르~~ 젊은 청춘들은 널을 뛰.. 더보기
안개 너머 피안길에서 시인을 만나다 - 신화가 되어버린 시인 기형도, 詩길 밟기 안개 너머 피안길에서 시인을 만나다 신화가 되어버린 시인 기형도, 詩길 밟기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시민필진 카페에서 긴급하게 전해진 행사 안내 게시물이 나를 설레게 한다. 사실 나는 기형도 시인을 잘 알지 못한다. 그의 시를 접해 본 적도 별로 없고, 그의 일생을 들어 본 적도 없으니... 하지만, 알고 싶다. 그의 시와 그가 남긴 추억과 슬픔들을... 그를 추억하는 이들과 그의 길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에 참가 신청을 했다. 곧미녀가 시인을 만나러 가겠노라고... 10월 20일 목요일. 기형도 시인을 만나기 전, 나에게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의 길에서 그와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을 그런 준비.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