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동'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3.11.27 한국근대문학관 기형도 '입속의 검은 잎' 기획전에 가다 (4)
  2. 2013.10.23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만나다- 꿈크리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문화프로그램 토론회 (7)
  3. 2013.10.14 길- 광명의 길을 걷다. (10)
  4. 2013.08.12 무더위를 피하는 쉼터를 안내해드려요! (2)
  5. 2013.07.29 [도서관]여기는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공간입니다 -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 (10)
  6. 2013.07.23 [반려견]2013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합니다~
  7. 2013.04.19 숨은 광명 찾기(추억에서 쉬다, 걷다, 그리다)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설월리를 가다 (17)
  8. 2013.03.22 달빛 아래 봄 따라가는 길 - 한걸음 한걸음 한내천 근린공원에 봄이 옵니다 (17)
  9. 2012.12.26 사랑을 모아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 안서중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대요! (16)
  10. 2012.11.29 시는 마음으로 열정은 온 몸으로 - 운산고 문학동아리 학생들의 '기형도 연구프로젝트' 영상제작 및 발표회 (22)
  11. 2012.11.21 텃밭 장터? 그것이 궁금하다 - 친환경 시민주말농장에세 우리마을 텃밭 장터를 열었어요 (8)
  12. 2012.11.09 바람을 가르며 새 트랙을 달리다 - 광명시 최초로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 트랙이 들어서다 (15)
  13. 2012.08.10 씽씽~ 인라인스케이트장 카운트다운!! - 광명시 한내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확장 공사중 (9)
  14. 2012.08.07 잘 있거라, 시인의 흔적들아 - 고척중 독서동아리, 시인 기형도를 찾아오다 (18)
  15. 2012.06.22 기품과 절조의 완성 - 중요무형문화제 제4호 갓일 입자장 박창영 선생을 만나다 (12)

 

 

 

 

 

지난 10월. 하안문화의집 기형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가칭 기형도 해설사과정-이하 기찾떠)”에서 한국근대문학관을 다녀왔다. 한국근대문학관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한국 근대문학관 개관 기념 기형도 입속의 검은 잎기획전이 열리기 때문이었다.

 

 

 

 

 

 

 

일행은 인천역에서 오후 1시에 만났다. '기찾떠' 수강생들은 한 시간 넘게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기형도에 관한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다. 수강생 대부분이 기형도기념사업회 회원들이며 직장 휴가를 내거나 반가를 내고 나선 것이다은행잎보다 마음이 먼저 노랗게 물드는 10월의 끝자락에서 기형도 시인을 만나러 가는 길은 사뭇 들뜰 수밖에 없었다인천역에서 조동범 시인(강사)과 기향도(기형도 시인의 누나)님을 만나 근대문학관으로 향했다. 차이나타운을 지나 일제시대 때부터 창고로 사용된 건물을 리모델링했다는 한국근대문관에 도착했다

 

 

 

 

 

문학관 유리 벽에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이라고 쓰인 하얀색 글씨가 투명한 가을 햇살을 받아 눈이 부셨다. 기형도시인은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지점에 살았다. 그 시대를 담아낸 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읽히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형도 시인이 태어난 곳이 연평도이기도 해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는 박석태(미술비평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기형도 시인의 시와 삶을 주제로 4명의 예술작가가 새롭게 해석하고 재탄생시킨 전시회라고 하였다.

 

 

 

 

 

<기형도 시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이종구 작가>

 

 

 

 

 

<청춘 - 리금홍 작가 : 기형도 시집을 읽은 청춘의 사연들을 소환해낸 작품>

 

기형도 시를 문자적 이미지로 회화 작업한 이종구 작가의 작품은 주제나 내용을 구체적 이미지로 표현하지 않고 텍스트를 활용해 언어적 상상력을 느끼도록 하였다.

기형도 시를 읽고 <청춘>이라는 주제에 꽂혀 입 속의 검은 잎을 오브제로 설치한 리금홍 작가. 자신의 책꽂이 어딘가에 있을 시집을 찾아 청춘을 지나온 사람들의 봄날을 더듬는다. 기형도의 시구가 소환해낸 그 시절의 방황과 상처, 서툰 고백과 좌절, 기대와 분노가 선명해진다.

청년으로 남아 있는 시인은 청춘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다독인다. 봄날의 기억은 가끔 아스피린이 되어주기도 한다고 작품의도를 말했다. <죽은 지인의 사회>2대의 TV와 사운드에 담아낸 차지량 작가는 젊은 세대가 요절한 시인을 바라보는 또 다른 해석 방식을 뮤직비디오로 선보인다. 그리고 시 낭독회를 열어 문학과 미술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했다.

오재우 작가는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기형도 시-정거장에서의 충고- 중에서 등 캔버스에 시의 텍스트 배치가 바뀌면서 전혀 다른 맥락에서 하나의 시가 환유를 통해 새로운 의미체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박석태 해설사는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은 현대시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여전히 영향력 있는 시로 기억된다.”며 해설을 마쳤다. 이어서 1층과 2층 근대문학관을 자유롭게 관람하였다. 인천시가 7년 정도 고민 끝에 만든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문학작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기형도 해설사 수강생들>

 

우리 일행은 길어져 가는 오후 4시의 희망(기형도 시 제목)’ 속으로 걸어 나와 뭔가 미련이 남은 듯 근대문학관 주변을 배회하였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만든 인천아트플랫폼을 돌아보며 창고 분위기의 독특한 갤러리에서 감탄사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일행은 헤어지기 아쉬워 그윽한 커피 향을 맡으며 감상 후기를 나누었다. 광명에서 기형도의 시와 문학 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확장해 나아가야 할지 우리의 숙제를 안고 거칠어져 가는 도시의 바람 속을 빠져나왔다. 이미 대지의 맛에 익숙해진 나뭇잎들은 내 초라한 위기의 발목 근처로 어지럽게 떨어진다. '내 사랑하는 시월의 숲은 아무 잘못도 없다.’ 기형도 시인의 ‘10이라는 시를 읊조리며...

 

 

 

 

 

기형도시인은 5세부터 29세까지 거의 전 생애를 소하동에서 살았다. 시인은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하동을 배경으로 한 안개라는 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유고시집 입 속의 검은 잎은 주로 유년기의 경험과 현대 도시인들의 일상을 개성 있는 시어와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작품 전반에 걸쳐 초현실적 이미지를 추구하면서도 현실을 비판하는 독특한 시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어 문단에서는 끊임없이 조명되고 연구되고 있다. 한국 현대시문학사에서 80년대와 90년대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 속의 검은 잎은 시집으로는 보기 드물게 매년 1만 부 이상 팔리는 스테디셀러이며 문학청년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또한 입 속의 검은 잎이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도 번역되어 외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글. 사진 | 시민필진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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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zardkci BlogIcon 슈퍼맨 2013.11.27 16:05

    기형도시인을 더 잘 알 수 있는 곳이군요^^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11.28 14:00

    저도 그자리에 있었죠.
    근대 문학관에서 만난 기형도~~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용..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소문난 평생학습 도시와 걸맞은 장소가 어디일까요? 네~ 맞아요! 바로 도.서.관. 입니다.

 

광명시에는 4개의 공공도서관 이외에도 작은 도서관이 많이 있는 것 아세요?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 곳곳에 활짝 열려 있어요.
이 사실은 제가 광명시를 사랑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고 책과 친구가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우리를 반기는 동네 도서관이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 많은 작은 도서관들 중에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꿈크리 도서관이에요. 오늘 이곳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2013년 상반기 경기도에서 시행한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컨설팅 응모에 당선되어 경민대학교 교수님들이 방문하셔서 컨설팅도 해주고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해요.

 

 

 

 

 

꿈크리 작은도서관은 소하동 신촌 휴먼시아 아파트 2단지 관리동 내 2층에 있어요. 설레임과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섰습니다.
 

 

 

 

 

문화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면서 각각 미치는 영향력이나 파급효과도 큰 것 같아요.

작은 도서관들이 활성화되기 위한 독서문화 예술프로그램을 전수받을 생각을 하니 벌써 콩닥콩닥!

 

 

 

 

 

단지 내에 사는 주민 중에 꿈크리 작은도서관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봉사도 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과 책을 사랑하는 주민들, 또한 경민대학교에서 오신 교수님 세 분이 모두 자리에 앉아 대화를 시작합니다. 하안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을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환하게 웃는 모습도 보이네요.

각자 진지하게 듣고 말씀을 나누며 개개인이 도서관을 향해 품고 있는 애정을 표현합니다.  


꿈크리 작은 도서관은 2011년 11월에 도서관으로 등록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4계절 행사와 독서모임 등의 다양한 교육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그 중 열렸던 가족독후감 대회는 가족 간에 친밀감을 가지게 되어 반응이 좋았다고 해요. 

 

 

 

 

 

이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그중 광명 시민 필진 1기이신 문병준님이 열심히 의견을 말씀하시는 모습도 담아보았어요.

 

 

 

 

 


이 분은 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꿈크리 도서관에서 봉사하고 계시는 주민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이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계셨어요.

 

 

 

 

 


관장님은 꿈크리도서관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바빠서 혹은 열악한 상황 때문에 책을 읽지 못했던 성인들도 즐겨찾고 위안을 얻을 수도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사실 엄마가 된 후에 책을 더 가까이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독서가 습관이 되기도 했거든요. 

그건 바로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었던 이유가 컸던 것 같아요.

 

 

 

도서관 구석구석에 정감 있고 서정적인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방학을 이용해 이 벽화들을 그려놓고 갔다고 해요. 벽화 그려주는 자원봉사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교수님들은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기 위한 제안을 몇 가지 해주셨어요. 

 

도서관 내에 친절하고 애정이 많은 지킴이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도서관에 오면 그 사람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은 꼭 있어야 한다는 거죠.

 

책을 지속해서 읽어주는 봉사자들이 있어야 합니다.  

 

어른 책, 아이 책등을 확실히 구분하여 놓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나이별로 골고루 책을 갖추기가 편리해집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독서문화 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독서프로그램은 작은 도서관 이용자들과 책의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문화 예술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독서문화 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단의 김혜원 교수님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책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입니다. 

교수님은 이 책이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이지만, 성인들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주의할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뭘까요~?

책을 손으로 짚어 읽어주지 마세요!  

그림에 집중하도록 하는 게 좋아요. 그림책은 보고 듣는 책이지, 읽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죠. 
 
이 책은 96년도 경에 출판이 된 책이어서 지금의 시대상하고는 사뭇 다른 내용입니다.

수탉이 힘이 없어지고 약해질 때 암탉이 수탉의 권위와 자부심을 세워주고 보듬어주는 내용이거든요.

 

교수님은 책을 볼 때 가슴을 열고 삶의 경험이 많아야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래서 30세가 넘어야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주부님들! 지금이 책을 제대로 읽을 적정연령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처럼 우리에게도 전성기가 언제였는지 물어보십니다.

각자 자신의 전성기를 말씀하며 그 시절을 회상하니 분위기가 사뭇 진지해지더군요.

그동안 아이 셋을 키우며 정신없이 살다가 지금이 여유롭고 행복하다고 하는 분(좌측사진)도 있고 젊은 시절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던 시절을 그리워하시는 분(우측 사진)도 있으시네요.

 

관장님은 40대가 전성기였다고 해요. 세계 7개국을 아이들과 여행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앞으로 올 전성기를 기대한다고 말씀을 하시며 제 2의 전성기를 기다린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2의 전성기를 기다리는 모임'을 만들자는 결론으로 '전성기 이야기'는 일단락 지었지요.

 

 

 

 

 

처음으로 그림책에 흠뻑 빠져 보고 계시는 분들의 모습이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였어요.

줄곧 점잔고 진지해 보이셨던 관장님이 그림책에 홀딱 빠지시더니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본 뒤 자서전 쓰기를 시작합니다. 

 

 

 

 

 


각자 기억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인지 눈을 감고 더듬어 봅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잘 나갔을 때는 언제인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기억과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봅니다.

 

 

 

 

 

자~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소하 7단지 문고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부터 시작합니다.

 

"저의 가장 행복했던 때는 결혼 전 일에 몰입했을 때에요, 그땐 해외출장도 많이 다녀 좋았어요."

'되돌릴 수 있다면 '에서는 "고1, 2때 과외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해서 공부를 열심히 못한 게 아쉬워요."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당연히 남편은 처음 만난 날이죠. 그땐 정말 한눈에 뾰오옹! 갈 정도로 잘 생겼더군요."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일은 그동안 못한 피아노나 그림 등을 배우고 싶어하셨어요.

 

 

 

 

 


7단지에서 오신 다른 한 선생님은 <자서전 쓰기>에 참가하신 모든 분 중에 그림을 제일 열심히 그리셨는데 정말 솜씨도 좋으시네요.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이고 도전하고 싶은 일은? 번지점프하기였어요.

호호~얌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외유내강'이신가요~?^^ 

 

 

 

 

 

이렇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자서전 쓰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음에 아련한 기억들을 끄집어내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누다 보니, 어느새 우리 모두 언니 동생처럼 가까워진 듯합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앞으로 도래할 각자의 전성기를 꿈꾸어 봅니다.

또한, 꿈크리 도서관도 그 이름처럼 마을에서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들 모두에게 소중하고 편안한 휴식처이자 지역내의 모든 작은 도서관들의 '에너자이저'로서 성장할 것을 기대합니다.

 

아자 아자, 꿈크리도서관과  참가자 모두 화이팅!!


 

 

글·사진 | 비젼맘(최지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Blog http://blog.naver.com/chjy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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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윤여정 2013.10.24 23:44

    도서관이름이 세련되진 않지만^그래서 더 정이가고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단지내 도서관이 굉장히 활성화된 듯하여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모두 화이팅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10.25 09:16 신고

      도서관에서 책만 빌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니~ 눈을 크게 뜨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나를 키우는 방법이
      참 많아요~ 작은도서관들이 북적북적 활성화 대길 기대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10.25 18:19

    이 도서관 관장님~~~멋진 분 같아요.

    • addr | edit/del 비젼맘 2013.10.25 23:49

      ㅋㅋ 아시면서~~~

  3. addr | edit/del | reply 홍신혜 2013.10.25 23:41

    도서관이 책 보는것 이외의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게 특이하기도 하고, 함께 계획한 모든 분들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요~~~^^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활성화 되길 응원합니다^^

    • addr | edit/del 비젼맘 2013.10.25 23:50

      도서관에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고 체험행사며 이벤트등도 많아 좋아요. 관심가지고 적극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세린 2013.10.28 23:22

    같은 내용이 또 올라왔나 했더니, 예비포스팅에서 봤던 모양이에요~
    도서관 자체도 아담하고 정감있지만, 소개해주신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일회성인가요? 아니면 계속 이어지나요? 궁금해요. 좋은 모임인듯해요. 제 취향의^^ ㅋ

     

 

 

 

 

 

1915년에 발표한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작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다.

 

 

프로스트는 두 갈래 길 중 사람들이 적게 걸은 길을 선택했고, 그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한다.

 

프로스트의 '길'을 인생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걷게 된다.

가지 않는 길, 혹은 가보지 않은 길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나의 선택으로 길은 달라지고 우리는 그 길 위에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우리가 말하는 물리적인 길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연결하는 하나의 매개체이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길은 추상적인 길이다.

 

 

 

 

 

.


길이라는 뜻을 가진 도(道)를 한자로 풀어보면 

쉬엄쉬엄 가다라는 책받침에 머리수(首)가결합하여 이루어진 글자다.

 

물리적인 '길'이라는 글자이지만 머리가 향하는 것이 바로 길이다.

 

To a friend's house the road is never long.(친구를 찾아가는 길은 멀지 않다)- 라는 문장처럼 물리적인 거리보다도 마음이 가는 길은 그 과정도 즐거운 길이 된다.

 

또한, 길이라는 도(道)는 유교적인 사상을 의미할 때도 있다.

한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나온 길은  “인간이마땅히지켜야할도리(道理). 즉. 도는 삶의 ‘길’이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필요한 생활방식(way of life).”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 문학, 수필, 영화 등 인문학 속에서의 길 역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다.

 

길에는 시간과 공간, 문화와 사회, 삶의 희로애락이 함께 공존하는 시공간적 장소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간은 모인 사람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 문화를 양산하게 된다.

80년대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민주화에 대한 사회적 욕망이 분출된 시기이기도 하다.

대학로는 공연문화가 발달했고, 가로숫길은 음식과 각 나라의 문화가 있다.

 

이렇듯, 길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사회문화현상을 담고 있다.

 

 

 

 

 

 

[광명4동의 골목길]


길이라는 평면적인 공간을 조금 잘라보면 골목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어릴 적에는 골목이라는 공간이 참 친근했다.

길을 세분화한 골목이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어릴 적 이곳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유년시절의 옛 추억을 되새기게 해준다. 성인이 된 후 다시 찾은 골목은 참 작게 느껴진다. 어렸을 때는 참 넓고 크게 느껴졌었는데 말이다. 우리의 몸은 커져 있는데 어렸을 적 가졌던 꿈은 작아져 버렸다. 일상을 겪는 동안 작아진 나의 꿈이 생각나는 시간이다.


길을 선형적인 구조로 본다면 골목은 점으로 볼 수 있다.

수학적인 접근법으로 본다면 무수히 많은 점을 이어놓으면 선이 되듯 골목골목을 모아놓으면 길이 된다.

 

 

 

 

 

이 골목에 문화가 접목되면 거리가 된다.

광명시장사거리에서 개봉동 방면 광명로에는 가구문화의 거리가 있는데 이곳은 여러 가구점이 모여서 가구 거리라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방향을 바꿔 광명시장사거리에서 광명시청방면 오리로에는 패션문화의 거리가 있다.

멋진 옷으로 자신을 뽐내고 싶은 젊은이들의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광명우체국에서 안터저수지 방향의 범안로에는 자동차문화의 거리가 있다.

어느 누군가에는 생애 처음의 차일수도 있고, 또 어느 누군가에겐 생업의 차일 수도 있다.

 

이렇듯 광명에는 각자의 특성을 가진 길. 즉, 거리가 존재한다.

 

 

 

 

 

점과 평면을 합하면 (골목과 거리, 또는 길을 합쳐 놓으면) 마을이 된다.

 

골목과 길에 건물이 세워지면 3차원적인 마을이 형성된다. 우리는 이 마을을 통해 사회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이곳은 광명시 소하동 설월리 마을이다.

 

 

  

 

 

 

 

요즘은 광명에서도 벼농사하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곳 설월리 마을의 길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계절의 변함없음을 보여준다.

논과 논 사이에는 이랑이 존재하는데, 이는 논을 관리하기 위한 또 다른 길이다.

 

 

 

 

 

 

출근하기 위해 우리는 졸린 눈을 비비며 집을 나선다.

 

출근길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길이지만 우리에게 사계절을 그대로 보여준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나오던 길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눈에 들어온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코스모스가 오늘따라 눈에 띄어 유심히 보고 있자니 '문득 한 살 더 먹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출근 버스를 타고 오다 보니 어느덧 지하철에 도착했다.

다들 바쁜 걸음으로 출근길을 서두른다.

삶에 대한 낭만을 느끼기 보다는 회사라는 목적지를 향해 정신없이 서두르는 길.
출근길은 이런 건가 보다.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쯤 우리는 동료들과 점심 메뉴를 이야기한다.

어디로 갈까? 무얼 먹을까?

선택에 따라 점심 메뉴에 따라서 같이 가는 동료들도 다르고 걷는 길도 달라진다.

황막한 도심에서 걷는 길이 뭐 그리 다르겠냐고 하겠지만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조그마한 행복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우리가 만나는 일상 속의 길은 물리적인 길이다.

하지만 물리적인 길에 감성과 추억을 부여하는 일은 우리 자신이 아닐까 한다. 

 

 

 

 

 

자~ 이제 제일 기분 좋은 길이 남았다.

제일 기분 좋은 길은 퇴근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어머님들의 고단한 길.

 

길이 만들어진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가 길을 이용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길을 이용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고 그 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우리 자신이다.


인생이라는 길을 함께 걷는 우리가족과 주말에 한적한 시골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길을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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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여백미남(양재선) 2013.10.14 16:57

    지금도 어느 길 위에 있나요?
    잘보고 가요^^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10.14 20:07

    길에 대한 철학적, 서정적, 현실적 의미가 모두 담겨 있네요.
    교양학습강의 한 시간 들은 듯한 ~~~좋네요.ㅎ

  3.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10.14 22:40

    시민필진에 색다른 글을 쓰시는 분이 등장하셨네요.
    길에 대한 다양한 사고 너무 좋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10.15 15:24

    슈퍼맨님에게 잡혀 온 광명 어디쯤의 길.
    멋집니다.

 

 

광명시민 여러분들!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피해서 쉴 수 있는 쉼터 현황을 안내해 드려요.

폭염에 취약하신 분들은 쉼터로 오셔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혀보세요~



 

무더위 쉼터 목록이에요~

 


순번 관할동 쉼터명 주소
1 광명1동 광일경로당  광명1동10-9
2 광명1동 명일경로당  광명1동72-6
3 광명2동 광명2동 경로당 광명2동62-19(3층)
4 광명3동 빛고을경로당 광명3동158-1223
5 광명3동 광명3동경로당 광명3동126-55
6 광명4동 광명4동 경로당 광명4동158-549
7 광명4동 한진아파트 경로당 광명4동200-6
8 광명4동 광덕경로당 광명4동158-606
9 광명5동 너부대경로당 광명5동 288-37
10 광명5동 광명월드메르디앙경로당 광명5동 781
11 광명5동 광명5동경로당 광명5동781-1 3층
12 광명5동 현진에버빌경로당 광명5동 779
13 광명6동 중앙하이츠A경로당(3차) 광명6동중앙A별관지상1층
14 광명6동 광명6동 경로당  광명6동383-10
15 광명6동 광명영화아이닉스아파트
경로당
광명6동778번지영화아이닉스아파트
16 광명6동 옥길동 경로당(16통) 광명6동 옥길동 59-8 16통(두길)
17 광명6동 옥길동 경로당(식곡) 옥길동 358-1 17통(식곡 )
18 광명7동 광전경로당 광명7동304-17
19 광명7동 팰리스필2차 아파트 경로당 광명7동 782 팰리스필 2차 아파트
20 광명7동 중앙하이츠 할머니경로당 광명7동713 (2단지)
21 광명7동 중앙하이츠경로당 광명7동732
22 광명7동 신원아파트경로당 광명7동309-1
23 광명7동 원광명경로당 광명7동597-1
24 광명7동 도덕산경로당 광명7동723
25 광명7동 상우1차아파트경로당 광명7동717-3
26 광명7동 광동경로당 광명7동 42-58(1,2층)
27 광명7동 광문경로당 광명7동 726(덕단이로9번길 34)
28 철산1동 광복현대아파트경로당 철산1동55-1
29 철산1동 우성아파트경로당 철산1동58
30 철산1동 리버빌아파트경로당 철산1동 626-1호 103동
31 철산1동 롯데아파트경로당 철산1동 627번지.롯데아파트관리동1층
32 철산1동 두산위브(아) 철산1동 629
33 철산2동 영풍경로당 철산2동207 영풍타운 202호
34 철산2동 철산주공11단지경로당 철산2동105
35 철산2동 철산주공9단지경로당 철산2동235
36 철산2동 철산주공10단지경로당 철산2동105
37 철산2동 철산주공8단지경로당 철산2동212-1
38 철산2동 평화경로당 철산2동135-2
39 철산2동 연서경로당 철산2동185
40 철산3동 철산한신아파트경로당 철산3동367
41 철산3동 철산래미안자이 철산3동634
42 철산3동 푸르지오하늘채 철산3동637
43 철산3동 철산주공12단지경로당 철산3동449
44 철산3동 왕승경로당 철산3동488-14
45 철산3동 쌍마한신아파트경로당 철산3동245
46 철산3동 철산주공7단지경로당 철산3동233(상가2층)
47 철산3동 철산주공13단지경로당 철산3동241
48 철산3동 철산주공4단지경로당 철산3동452
49 철산4동 7통경로당(구13통경로당) 철산4동467-97 신세계연립 105호
50 철산4동 브라운스톤 1차경로당 철산동 628
51 철산4동 도덕파크타운아파트경로당 철산4동625
52 철산4동 광명푸르지오경로당 철산동 631
53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경로당 철산동 630
54 하안1동 현대(아)2단지경로당 하안1동 707-9호
55 하안1동 e편한센트레빌경로당 하안1동864
56 하안1동 안현경로당 하안1동597
57 하안1동 하안주공5단지경로당 하안1동702
58 하안1동 두산위브트레지움경로당 하안1동 769
59 하안2동 하안주공1단지경로당 하안2동682
60 하안2동 하안주공2단지경로당 하안2동681
61 하안2동 하안주공4단지경로당 하안2동651
62 하안2동 하안주공3단지경로당 하안2동650
63 하안3동 하안주공13단지경로당 하안3동200
64 하안3동 하안주공6단지경로당 하안3동296
65 하안3동 하안주공7단지경로당 하안3동227
66 하안3동 하안주공8단지경로당 하안3동260
67 하안3동 하안주공12단지경로당 하안3동110
68 하안4동 하안주공9단지경로당 하안4동13
69 하안4동 하안주공10단지경로당 하안4동30
70 하안4동 하안주공11단지경로당 하안4동27
71 소하1동 동양2차 경로당 소하1동 48-55
72 소하1동 휴먼시아5단지 경로당 소하1동 1294번지
73 소하1동 휴먼시아1단지 경로당(임대) 소하1동 1284번지
74 소하1동 신촌휴먼시아2단지 경로당(임대) 소하동1366
75 소하1동 동양1차 경로당 소하1동55
76 소하1동 가리대할머니경로당 소하1동174-4
77 소하1동 새마을할머니경로당 소하1동55-17
78 소하1동 휴먼시아6단지 경로당(임대) 소하1동 1324번지
79 소하1동 휴먼시아4단지 경로당(임대) 소하1동 1292번지 
80 소하1동 휴먼시아3단지 경로당 소하1동 1289번지
81 소하1동 신촌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소하동1363
82 소하1동 삼익아파트 경로당 소하1동48-13
83 소하1동 휴먼시아2단지 경로당 소하동 1288
84 소하1동 새마을경로당 소하1동55-98
85 소하1동 금호어울림 경로당 소하1동 1273
86 소하1동 가리대경로당 소하1동174-4
87 소하1동 우림아파트 경로당 소하1동 1271
88 소하1동 휴먼시아7단지 경로당 소하1동 1348번지
89 소하2동 역세권휴먼시아1단지경로당(임대) 소하동1373
90 소하2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2단지경로당(임대) 소하동1391
91 소하2동 양지편경로당 일직동221-1
92 소하2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4단지경로당(중형) 소하동 1387
93 소하2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3단지경로당(중형) 소하동 1387
94 소하2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5단지경로당(대형) 소하동(서원로) 1387
95 소하2동 현대아파트할머니경로당 소하2동896
96 소하2동 오리경로당 소하2동946
97 소하2동 소하사리경로당 소하2동1256-6(소하동다목적복지회관)
98 소하2동 개운아파트경로당 소하2동889-1
99 소하2동 성원아파트경로당 소하2동936
100 소하2동 미도3차아파트경로당 소하2동940
101 소하2동 정우아파트경로당 소하2동893-1
102 소하2동 미도2차아파트경로당 소하2동 미도아파트 101
103 소하2동 설월경로당 소하2동358-14
104 소하2동 서면경로당 소하2동 881-27
105 학온동 능촌할머니경로당(2통) 노온사동425
106 학온동 공세동경로당(7통) 가학동784
107 학온동 노리실경로당(8통) 가학동937-17
108 학온동 원가학경로당(5통) 가학동478-4
109 학온동 도고천경로당(6통) 가학동101
110 학온동 사들경로당(3통) 노온사동576-2
111 학온동 장기촌경로당(9통) 가학동1028
112 학온동 장절리경로당(4통) 노온사동766-2
113 학온동 원노온사동경로당(1통) 노온사동213
114 학온동 능촌경로당(2통) 노온사동425
115 광명1동 광명1동주민센터 광복로31번길 10
116 광명2동 광명2동주민센터 광명로 947
117 광명3동 광명3동주민센터 광명로928번길 18-20
118 광명3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오리로 1018 (광명동)
119 광명4동 광명4동주민센터 광명로888번길 26-6
120 광명5동 광명5동주민센터 너부대로35번길 20
121 광명5동 광명장애인복지관 목감로 120 (광명동)
122 광명6동 광명6동주민센터 광명로791번길 6
123 광명7동 광명7동주민센터 도덕로 53
124 철산1동 철산1동주민센터 사성로 121
125 철산2동 철산2동주민센터 시청로 94
126 철산2동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연서일로 4-3 (철산동)
127 철산3동 철산3동주민센터 철산로 56
128 철산4동 철산4동주민센터 도덕공원로 60
129 하안1동 하안1동주민센터 오리로 747
130 하안2동 하안2동주민센터 안현로 25
131 하안3동 하안3동주민센터 금당로 28
132 하안3동 하안종합복지관 하안로 238 (하안동)
133 하안4동 하안4동주민센터 안현로 54
134 하안도서관 하안도서관 철망산로 46 (하안동)
135 소하1동 소하1동주민센터 소하로 25
136 소하2동 소하2동 주민센터 설월로 10
137 학온동 학온동주민센터 서독로104번길 14
138 시청 시 청 시청로 20 (철산동)
139 시민회관 시민회관 시청로 20 (철산동)
140 시민체육관 시민체육관 오리로 703 (하안동)
141 광명중앙도서관 광명중앙도서관 원광명안로 48 (광명동)
142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소하로 25 (소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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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8.12 16:43

    이런 좋은 정보는..어르신들이 보셔야 하는데...ㅠㅠ

    주위에 어르신들이 계시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에 대해 소문 좀 많이 내 주세요~~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8.12 22:32 신고

      지금 시청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불도 끄고 일하고 있어요~
      초저녁인데 완전 깜깜해요~저도 이 곳으로 피하고 싶은데~~
      미녀님! 소문 마니마니 내주세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바로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우리는 도서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어요.

큰 건물에 도서 검색대가 있고 서고가 즐비한 도서관을 상상하게 되지요.

'도서관(圖書館)'을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그림' 또는 '글씨'가 있는 서적들을 모아놓은 곳을 말해요. 그래서 도서관은 크기와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모아 놓고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시설이 더 중요한 것이겠죠?

 

 

 

 

 

이런 의미로 볼 때 소하1동 동양2차아파트 내에 개관한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은 큰 의미를 갖게 되네요. 한여름 장마로 비가 엄청 왔었는데 이 날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해 주듯 해가 방긋!

 

 

 

 

 

도서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미리 올라가 보았습니다.

 

 

 

 

 

입구에는 꿈꾸는 나무 도서관]방문을 환영하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글이 붙어있어요.

어느 도서관이 우리를 이렇게 반겨주었던가요?

 


 

 

 

작은 도서관 안에는 오늘의 도서관을 만든 분들의 이름판이 붙어있어요.

 

 

 

 

 

도서관 이름을 투표했던 공모판도 붙어있네요.

아~ 여러가지 이름들 중 어린 남매가 제안했다는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이 당선되어 지금의 예쁜 이름이 된거였군요. 맑은 이름을 지어준 아이의 마음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도 이 도서관에서 깨끗이 정화되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하고 토론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더욱 더 커지겠죠?


 

 

 

 

 

지역주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은 책을 기증받기도 하고 신간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운영 시간은 방학에는 오전 10시~ 오후 4시까지라고 해요.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도서관의 모습이 아기자기해요.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분실함도 있어요. "친구야 나 좀 찾아가!" ^^

 

 

 

  

 

아이들과 지역 주민분들도 우리동네 도서관 개관식을 축하하고 즐기러 많이 나와주셨어요.

 

 

 

 

 

'난타공연'과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어머님들의 난타 공연! 우리 멋쟁이 어머님들의 솜씨가 수준급이에요.^^ 난타 공연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흥이 납니다.

 

 

 

 

 

광명시립합창단은 <후니콜리 후니콜라>와 <아빠의 청춘>등을 불렀는데 얼마나 목소리가 크던지!

아파트 단지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였어요.

 

 

 

 

 

입주자 대표님의 말씀 후에 광명시장님의 축사와 여러 내빈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우리 광명시장님이 제 카메라를 쳐다 보시네요. 역시! 많은 행사를 다니셔서 그런가요? 카메라가 있으면 바로 쳐다봐 주시는 센스있는 우리 시장님 

 

 

 

 

 

 

시장님은[꿈꾸는 나무 작은 도서관]같은 작은 도서관이 광명에 무려 31곳에 달한다고 해요. 

앞으로 작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도서관들을 더 확보하겠다고 하셨어요. 

 

 

 

 

 

'꿈꾸는 나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찬휘, 이서연 남매에게 공로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축하해요!

 

 

 

 

 

현판식과 커팅식이 끝나고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사물놀이'와 '팝핀'공연이 시작되었어요. 참가한 학생들은 광명시 청소년회관에서 나왔다고 해요.

내 아들같다 생각하시는 분들의 눈빛은 사랑으로 한가득~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었고 공연을 보는 시민분들은 춤과 노래에 환호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행사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밸리댄스 공연!

은 단 2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미리 준비해주신 음식도 먹고 정말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유형의 책'도 있지만 '무형의 책'도 있다고 해요. 그것은 바로 경험이겠죠?

 

"노인 한 사람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어요.

많은 경험을 가진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도 더욱 더 많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하트3
 

 

 

글·사진 | 슈퍼맨(김창일)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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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노상수 2013.07.29 17:42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7.29 22:17

    와우~~부럽네요.
    저도 작은도서관 봉사자인데요, 새로 탄생한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산뜻하고 멋지고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부럽습니다.
    한 번 찾아가 봐야겠어요.
    잘 봤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2013.07.30 09:26

    가깝진 않아도 우리 동네네요. 여기를 이용할 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반가운 소식예요.

    밸리댄스를 2분밖에 안했다는 슈퍼맨님의 아쉬움이 잘 묻어난 포스팅였어요. ㅋㅋ

  4.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7.30 12:16

    부러워요.
    도서관까지 가는 것이 귀찮지도 않고 가까이에서 빌려 읽을 수 있으니요.

  5. addr | edit/del | reply 비젼맘(최지연) 2013.07.30 16:29

    광명시에는 작은 도서관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더라고요.
    또하나의 예쁜이름을 가진 작은 도서관이 탄생했다는 반가운 소식이군요.
    포스팅 잘 봤네요.^^

 

 

 


광명시에서는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개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합니다.

 

이 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사람이물렸을 때 전염되는 전염병이므로 인근 동물병원에서 빠짐없이 예방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  간 : 2013. 10. 14. ~ 10. 23.(10일간)

  장  소 : 동물병원 15개소

  대  상 : 3개월 이상된 건강한 개(임신말기 개는 제외)

  접종비 : 무료
  예방접종 동물병원 현황

 

1.   K-9종합동물병원(하안점) -  하안로310 다래빌딩 103호  ☏ 807-1616
2.   k-9종합동물병원(철산점) -  오리로 855 2687-7582
3.   소하동물병원-  오리로 373 897-6540
4.   뉴광명종합동물병원 -  광명로 868 2060-7577
5.   굿모닝동물병원 -  오리로 923 2683-5638
6.   동물나라동물병원 - 범안로 1030 103호 896-7582
7.   철산동물병원 - 철산로30번길 24 2060-0818
8.   행복한동물병원 -  광복로 45-1 2625-7575
9.   광명시티동물병원 -  소하동 38-2 897-7585
10. 센트럴동물병원 -  철산로 15 2625-0275
11. 진종합동물병원 - 금하로 540 898-7584
12. 웰니스동물병원 - 소하로 97 3층 899-8779
13. 봄빛동물병원 - 철산동 디지털로56 101호 2619-7588
14. 러브펫동물병원 - 소하로 81 아이플랙스 108호 897-7588
15. 해담동물병원 - 디지털로 13 한국빌딩 108호 588-8275


  기타사항
   ○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에 대하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0조 규정에 의하여 억류, 살  

       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개 주인은 같은법 제60조 규정에 의하여 500만원 이하

         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광명시 생활위생과 : ☎ 268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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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제리가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에서 우리 마을 기행이라는 작은 기획을 했는데요. 제일 먼저 아직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설월리를 탐방해 보기로 했습니다.

 

4월 중순인데도 아직 꽃샘바람이 물러가지 않고 예쁜 옷을 차려입고 나온 처녀들의 옷 속을 파고듭니다.

 

 

 

 

먼저 도착한 제리는 일행을 기다렸어요.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에 바람은 상추 모종에 말을 걸고 있습니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주인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아 윤기나게 자란 모종들, 참 싱그럽네요. 봄이 오면 많은 사람이 모종을 사러 나오는데 설월리 마을 입구에서 만난 꽃과 모종들은 더욱 생명력이 강해 보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마을 탐방을 해 보기로 할까요? 광명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는 건 다들 잘 아시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 보면 농사를 짓는 곳, 옛 모습을 간직한 마을이 많이 있습니다.

 

 

 

 

1971년 제정된 도시계획법에 따라 서울 근교에 있는 시흥군 소하읍이 개발 제한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소하읍에 속해 있던 설월리는 마을 전체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보다 개발이 늦어진 까닭에 아직 옛 마을의 정취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 용어조차 낯선 슬레이트 지붕과 식물도감에서 찾아봐야 할 만큼 희귀한 탱자나무도 볼 수 있었어요.

 

 

 

 

 

앨범을 들춰보면 만날 수 있는 추억처럼 정겨운 마을, 지금 서 있는 곳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 아파트가 바로 앞에 보이는 곳, 흙 향기 머금은 마늘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마을.

 

설월리는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그 명칭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조선 중기의 명재상인 오리 이원익이 관직에서 물러나 영당 말에 살면서 호미로 농사를 지었다고 하여 호미 서(鋤)자를 써서 서월리라 하였다가 발음이 변하여 서러리라 했다는 설이 있다.

 

또 하나는 이원익이 눈 오는 밤에 마을 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기곤 했다 하여 설월리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두 가지 설 중에 어떤 설을 더 밀고 싶은가요? 제리는 눈 오는 밤길을 걸으면서 사색했다는 낭만적인 설에 더 마음이 가는군요.

 

 

 

 

 

설월리는 빌딩 숲에서는 볼 수 없는 숲길은 물론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는 마을이지요. 그러나 세월이 흘러 마을을 떠난 이들이 하나 둘 생겨 간간이 빈집이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주인은 간데없고 추녀 밑 그림자와 옷 속을 비집는 꽃샘바람만이 낡은 기와 언저리를 맴돌고 있네요.

 

 

 

 

 

주인은 떠났어도 오래된 나무는 꽃눈의 몽우리를 부풀려 제 할 일을 하고 있어요.

 

 

 

 

 

양지쪽에서는 들꽃이 수줍게 작은 꽃을 피워내고 있네요. 이 꽃은 개불알 풀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주 작은 남보랏빛의 꽃. 김용택 시인의 동시에도 등장하는 들꽃이랍니다.

 

 

 

 

이 꽃은 제리가 어릴 적에 많이 보고 자랐던 익숙한 꽃인데도 이름을 몰랐지 뭐예요. 꽃다지라는 이름의 어여쁜 노란 꽃, 이 꽃 역시 김용택 시인의 동시에 나오는 꽃이지요. 이름을 들어도 자꾸 잊어버리는 제리가 '노다지, 노다지... 꽃다지' 하면서 외운 꽃 이름입니다.ㅋㅋ

 

 

 

 

마을을 오르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어요.이쯤에서 제리의 어린 날 삽화가 떠올랐답니다. 서울 간 엄마가 하루 이튿날이 가도 안 오셔서 날마다 목을 길게 빼고 엄마를 기다렸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어귀에서 흙길을 따라 동생 손을 잡고 그토록 기다리던 엄마가 오시는 게 보였어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으나 말도 건네지 못하고 길가의 풀만 쥐어뜯으며 꺼억 꺼억 울었던 기억이 저 길 위에 펼쳐졌습니다.

 

 

 

 

 

설월리에는 골목 길이 참 많아요. 누구라도 추억 한 장면 떠올리게 하는 골목풍경입니다. 술래잡기할 때 친구 찾아 뛰어가던 길, 혹은 사나운 수탉이 쫓아와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도망치던 그 골목, 혹은 좋아하는 동네 사내아이를 기다리며 골목 끝에 시선을 마냥 주기도 했던 곳. 겨울날 양지바른 담벼락에 기대어 물코를 흘리며 고구마를 베어먹던 추억이 떠오르시죠?

 

 

 

 

개불알 풀꽃은 담 일부가 되었어요. 저 담벼락은 꽃을 꼭 안아줍니다.

 

 

 

 

그런 골목을 지나 마을을 오르다 발견한 풍경입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작은 개울을 건너 연탄재 앞으로 달려갔어요. 설월리에는 아직 연탄을 연료로 쓰고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시 구절이 떠오르네요.


또 어린 날 서울 친척 집에 놀러 갔다가 연탄가스를 마시고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던 일, 고향을 떠나 도시생활에서 늘 함께했던 연탄가스... 이런 생각들이 호박 넝쿨처럼 줄줄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좋지 않은 기억이 더 많은 연탄재가 왜 반가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리가 그때 화장실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면! 으윽, 필진 여러분을 못 만났을지도~ㅠㅠ

 

 

 

 

 

설월리는 마을의 역사만큼 나무들의 연륜도 깊어 보입니다.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지만 이곳은 대조적으로 기와지붕과 함석지붕이 낮게 자리하고 있어요.

 

 

 

 

 

이 마을에는 사찰과, 천주교 공소와 교회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곳은 사찰 '금강정사'인데요. 연 1만 5,000여 명의 신도들이 찾는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해요. 광명시민 중 이곳의 신도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사찰 마당에 드리워진 오래된 나무 그림자가 왠지 엄숙하게 보입니다. 나무 그림자도 부처님의 자비로운 뜻을 새기고 있기 때문일까요?

 

 

 

 

밭 두둑에 푸릇푸릇 풀들이 돋아나는 봄, 멀리 보이는 하얀 비닐하우스 위로 설월리의 조용한 봄 햇살이 반짝입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더니 70~80년대 배경 드라마에서 봤음 직한 돌담과 초록 대문이 낭만을 불러옵니다. 저 초록 대문 집에 핸섬한 남학생이 살고 있을 것도 같고, 혹은 눈부시게 하얀 카라의 교복을 입은, 머리를 양 갈래로 땋은 얼굴 하얀 여학생이 살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낭만적인 상상도 해보구요.

 

마당의 수도와 분홍자전거, 열린 대문...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층간 소음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비일비재한 도심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평화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구불구불한 몸을 가진 오래된 감나무도 이 마을의 한 식구입니다.

 

 

 

 

민들레 꽃에 앉은 벌 한 마리도 평화롭네요. 일제히 한 곳을 바라보는 개불알 풀꽃에서도 설월리의 평화로움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북적이는 문명의 소음들로 가득한 도심에서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고요와 안식이 느껴지시나요?

 

 

 

 

 

마을 위쪽을 다 보고 난 후 오르던 길을 지나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더니, 불규칙의 미가 돋보이는 오래된 돌담이 우리를 맞아 주었어요.

 

 

 

 

 

벽을 따라 뻗어 간 담쟁이 줄기와 돌담의 틈새에 자리 잡아 봄을 피워낸 제비꽃이 연필 스케치처럼 정겹습니다. 반면 피워내는 것들과는 반대로 지는 것의 미도 발견했지요. 제 할 일을 다한 깍지의 처연함. 소중히 쓰다듬어 주었어요.  

 

 

 

 

 

지금 설월리에는 찬란한 봄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소 좁은 듯한 화분 안에서, 쏟아질 듯 피워내는 목련 꽃. 봄꽃축제가 따로 없지요?

 

 

 

 

설월리 여행 잘하셨나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조금만 눈길을 돌려 보면 우리 광명에는 잔잔한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답니다. 사실 제리도 광명에 오래 살았지만 모르는 곳이 많더라구요.

 

앞으로 설월리 뿐 아니라 또 다른 곳을 찾아 제리가 구석구석 여행을 하며 광블을 통해 안내해 드릴게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일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휴식이 필요한 분 모두 오세요. 따사로운 봄 햇살과 연둣빛 의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옛 마을로~^^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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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3.04.19 15:23

    광명에 이런 마을이 있었나요? 참 정겨운 풍경이네요.어릴적 살던 동네 같아요...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4.19 20:04

    촌동네를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저도 가보고 싶은 동네 설워린데요.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3.04.20 10:59

    설월리 마을 풍경을 구수하게 옛날을 연상시키며 세상삶의 찌드른면을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잘 표현 하셨습니다.아 어떻게 저런글이 나올까 저도 글쓰는 방법을 표현력에 대해서 배워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사진도 감각있게 예술적으로 잘찍으셨습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최채용 2013.04.22 07:40

    고향 향기가 팍 팍 납니다. 나도 산책하며 동네구경 한번 해보고 싶습닌다.

  5.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3.04.23 12:37

    설월리...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ㅋㅋ그런데, 중간의 풀꽃 이름 . 정말 재밌어요~~ 개**꽃이라고요? ㅍㅎㅎ~~

 

 

지난여름, 한 친구가 달빛 총총한 한내공원을 걸어보고 꼭 밤에 가보라고 권해 주었죠.

 

관련 포스트 : 한내천, 빛으로 꽃피우다 1 

                  한내천, 빛으로 꽃피우다 2  

 

그 친구가 만났을 한내공원의 따스한 달빛 조명을 떠올리며 3월 중순의 어둠이 내려앉은 한내공원을 걸어봅니다.

 

 

 

 

 

한내공원의 첫 느낌은 코끝에 와 닿는 바람처럼 차고 스산하네요.

 

어둠 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의자처럼 말이죠.

 

 

 

 

아직 겨울인가 봅니다.

 

지난해 초화원 가득 피었을 구절초랑 돌단풍. 황금조팝. 백리향. 샤프란. 마가렛은 추워서 싹조차 돋아내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에요.

 

이름도 예쁜 화초들이 파릇한 새싹으로 얼굴을 내밀 때쯤이면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한내공원에 가득하겠죠?

 

 

 


몇 걸음이나 걸었을까요.

 

걷는동안 한내공원 산책로를 따라 어둠을 밝히고 있는 조명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햇살 따뜻한 날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낼 대리석 분수계단도 그 조명 아래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네요.

 

 

 

 

 

달빛보다 더 밝게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한내공원의 조명.

 

 

 

유난히 추운 날 한내공원을 찾은 탓일까요?

 

산책하는 시민도 몇 안 되네요.

 

그나마 빈 의자 주변을 말없이 비춰 주는 조명들이 있어 겨울을 떨쳐버리지 못한 한내공원의 쓸쓸함을 조금은 잊게 해 줍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한내공원의 한 부분을 멋지게 장식하고 있는 낮은 냇가를 건널 수 있는 돌다리들.

 

아직은 추워요.

 

돌다리 주변 냇물에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봄이 오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한내공원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다리 밑 색색 조명을 따라 걸어 봅니다.

 

대리석 벽면에 조명으로 프레임을 만들고, 동판조각을 함께 두니 멋진 작품이 탄생했네요.

 

조명색깔이 시시각각 바뀌어 신비롭기까지 했어요.

 

 

 

 

장미꽃이 피려면 기다려야 해요.

 

한내공원의 장미원에도 아직 봄이 오지 않았으니까요.

 

향기로운 장미향이 피어오르면, 알록달록 꽃이 피면 아이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한내공원을 찾을 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한내공원 어디에나 환한 조명이 있어요.

 

텅 빈 놀이터에도 윰의 일터인 한내공원 옆 교통교육장으로 가는 산책로에도...

 

조명이 아름다운 그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달빛 총총한 날 걸어보라던 친구의 말을 봄이오면 다시 한번 확인하러 와야겠네요.

 

오늘은 달빛이 유난히 흐리거든요.

 

 

 

 

 

냇가 나뭇가지에 깨알같은 싹이 돋고 있네요.

 

카메라 불빛을 비춰보고서야 알 수 있었지만, 한내공원에도 천천히 봄이 봄이 오고 있었나 봐요.

 

 

 

 

 

맨 처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어둠을 지키던 의자를 지나쳐서 걷다 보니 다시 찾아올 나를 기다리겠다는 듯 또 다른 어둠을 지키는 의자와 만나게 되네요.

 

봄이 되면 조명이 아름다운 한내공원을 찾는 많은 사람 때문에 의자들도 바빠질 테니 오늘은 이쯤에서 쉬게 해 주어야겠네요.

 

 

 

이 밤이 지나면 한내공원에도 봄이 오겠죠?

 

 

 

글 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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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3.03.22 15:16

    이렇게 멋스러운 공원이 있었나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ㅠ 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3.22 16:25 신고

      ㅋㅋ 광명의 매력은 정말 너무너무 많은 거 같아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3.25 13:58

      4월쯤 다시가면...새싹이 파릇파릇 돗아나서 더욱 예쁜 한내공원이 되어있을걸요.
      제리님! 그때 꼭 가보세요~~ㅎ

    • addr | edit/del 제리 2013.03.26 08:18

      그 때쯤 가면 새싹들이 정말 예쁘겠네요.
      사진 찍어서 해병대에 간 아들에게 보내줘야겠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3.26 14:17 신고

      제리님~ 아드님께서 해병대에 가셨어요? 우앙~ 멋찌담

  2. addr | edit/del | reply 우람이 2013.03.22 17:44

    하...조명있는 다리♥ 청계천 다리가 부럽지 않네욥!!>_<bbb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3.25 13:59

      청계천은 사람이 너무 많죠?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까지...
      한내천이 훨~~씬 더 운치있고 멋지답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3.25 15:32 신고

      저도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언니처럼 옆에 든든하고 멋진 남자를 데리고~!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3.03.22 21:19

    한내공원 야경이 색다름니다.조금만 젊었으면 애인과 데이트를 했을텐데
    이제 할아버지라 누가 거뜰떠 보지도 않네요.

    • addr | edit/del 곧미녀 2013.03.25 14:01

      ㅎㅎ 할아버지라 거들떠 보지 않을거라구요?
      조금 더 따뜻해지면 한번 한내공원을 걸어보세요.
      아마 멋진 여자분께 헌팅 당하실걸요.
      홓홓홓~~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3.25 15:31 신고

      저도 멋진 남자한테 헌팅 당할 수 있을까요? 홓홓홓홓

    • addr | edit/del 제리 2013.03.26 08:19

      물론이죵~~~ㅎ ㅎ
      광블녀는 많은 헌팅을 당하고 말거예용^^^ㅋ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3.03.26 14:17 신고

      정말용? 홓홓호호호호홓홓~

  4.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3.03.26 09:50

    아름다운 한내천
    올 여름밤에 걸어야겠어요.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wind_wind BlogIcon 천둥 2013.03.26 12:21

    야심한 밤에.. 혼자 가기엔 무서울듯 해요 ^^ 아직은~~~
    이제 봄바람 살랑 살랑 불면 딸내미 데리고 안양천 자주 자주 갈것 같아요 ^^

 

 

 

안서중학교에서 따뜻한 사랑의 나눔 행사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추운 12월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나섰습니다.

 

 

 

 

 

 

<학교>

안서중학교 정문이 저를 맞아주는군요. 이 학교는 1969년 개교하였고, 현재 총 18학급, 566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교내 식당> 

'어울채'라고 쓰인 이 곳이 바로 안서중학교의 식당입니다. 참 근사하지요?

 

 

 

 

 

 

식당 안에 들어서니, 이렇게 우리 학생들이 직접 조리된 음식을 다른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아주 따뜻하고 음식이 맛도 매우 좋았답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것에도 신경을 써 주시는 교장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한 학생이 티없이 맑게 웃으며 밥을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오OO군 학생>

오늘의 주인공, 오OO군도 이 안서중학교의 한 학생입니다.


시력이 점점 안 좋아져 큰 병원에 갔더니, 뇌종양이 발생해 한 쪽 눈에 시력장애가 왔었다는 OO군. 지금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도 무사히 수술을 받고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모두가 OO군이 꼭 다시 일어 설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뇌종양 수술비는 약 100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문제지만, 뇌종양이 시신경을 누르고 있었다니 본인과 가족들이 얼마나 걱정하고 힘들어 했을까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OO군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까지 총 4식구 입니다. 아버지는 용달 회사에 다니는데 수입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원인 모를 큰 병마와 싸웠던 OO군. 과학선생님이 꿈이라는 OO군은 올해 충현 고등학교에 원서를 냈다고 합니다. OO군은 과학선생님을 꿈꾸는 만큼, 학급에서 부반장을 도맡아 하면서도 칭찬기자, 고전독서세미나, 뮤지컬, 자치법정과 같이 수업 이외의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수술 후 퇴원하자마자 친구들과 축제에 참여해 그의 뜨거운 열정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는군요.

 

 

 

 

 

<선생님들과 친구들>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이 곳 교직원 일동은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분은 안서중학교의 이옥경 교장선생님이십니다.

 

 

 

 

 

왼쪽부터 박직희 교감선생님, 저(서건성 필진), 이옥경 교장선생님 그리고, 박순서 교육기획 부장님입니다.

 

 

 

 

 

 

그 동안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오OO군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던 홍민영 학생과 임명주 학년부장 선생님 입니다.

 

 

 

 

 

 

햐앟게 눈이 쌓인 운동장에서 웃는 얼굴로 포즈를 취해준 OO 군.


수술 자국이 앞이마에 크게 남아있어 모자를 벗을 수가 없답니다. 제 마음이 괜히 뭉쿨해져 눈물이 나는 것을 가까스로 참았답니다. OO군의 부모님께선 이런 저보다 몇 곱절 더 아파하셨을 것입니다.

 

 

 

 

 

 

 <OO군네 집> 

 

OO군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OO군. 여러 고마운 분들 덕분에 그 어떤 두려움도 꿋꿋이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하던 OO군이었습니다. 또한, '어릴적 앓는 병은 지나가는 병일 뿐'이라며 대담하고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OO군을 낳고 체중이 급격히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사계절 감기를 달고 산다는 OO군의 어머니. OO군의 어머니는 언어 장애를 가지고 있어 OO군이 통역을 해 줘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만 흐르더군요.

 

 

 

 

 

 

한국장애인장학회경기남부지부장과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장께서 주신 장학증서 입니다.

 

평생 리어카를 끌고다니며 호떡을 팔아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시에 기부하셨던 故 김병삼 할아버지. 그 뜻을 이어, 할아버지의 49제 때 시장님께서는 50만원의 장학금을 OO군에게 전달하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안서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회, 그리고 학부모회에서 주신 장학증서라고 합니다.

 

 

 

 

 

 

  

 '항상 밝은 표정의 잘 웃는 OO이, 힘내라! 유림이가 화이팅을 외친다!'


학교 친구들의 고마운 격려 메세지들이 한 묶음이나 됩니다.

 

 

 

 

 

    

다른반 친구들이 이렇게나 많이 쾌유를 비는 메세지들을 보내왔군요.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에 가슴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OO이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자라서, 꼭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고 싶다고 하네요.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따뜻한 에너지와 사랑 덕분에 병마를 극복하고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OO군. 그 와중에도 OO군은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자나깨나 학교 걱정을 했었답니다.

 

 

 

 

 

 

OO이 어머니께서도 OO군을 응원해 준 안서중학교의 교직원분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왜 이렇게 어려운 분들께 병마와 같은 아픔이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더 큰 행복과 건강한 웃음이 이 가정에 깃들것이라고 믿습니다. OO군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정이 있기에 OO군도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OO군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꼭 과학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힘내라 씩씩한 OO아!"

 

 

 

 

 

 

글 사진 | 서건성

편집 | 꽃님이(강지수)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daum.net/kuhn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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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은유 2012.12.26 15:03

    추위에 이런 훈훈한 기사가..마음이 따뜻해져 오네요..

  2.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12.26 16:58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었네요.
    안서중 최곱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12.26 17:34

    주변의 어려운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희망이란 이렇듯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도움을 받은 친구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희망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2.26 18:45

    세상의 어디에선가는 참 따뜻함이 존재하기에
    살아갈만 한 것이겠죠?

  5. addr | edit/del | reply miso 2012.12.26 19:11

    각박한 세상에서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은 이렇게 훈훈한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함께하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오군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6 23:51 신고

      함께하면 못할 것이 없죠! 우리 광블만 보더라도... ㅋ
      미소님의 응원이 오군에게 잘 전해졌을 거예요.
      저도 같이 화.이.팅!!!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2.12.26 20:15

    여러분들의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제가 취재 하는 동안 가슴이 뭉쿨하고 눈물이 났어요.
    이제 이가족에게도 행복이 꼭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 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26 23:51 신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서건성님의 따뜻한 글로 인해
      이 추운 날, 잠시라도 훈훈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오군네 가족이 이미 행복해졌을 거라 믿습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2012.12.27 01:24

    참 그르네요...ㅜㅜ

  8. addr | edit/del | reply 김정미 2012.12.28 11:19

    오군 화이팅~!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을거에요~^^

 

 

 

음악과 영상이 있는 시 낭송회 - 운산고 문학동아리

 

가을비가 지나간 거리가 촉촉히 젖은 낙엽들로 부산스러웠던 늦은 10월의 어느 날, 제리는 소하동에 위치한 '운산고등학교(교장 김경식 선생님)'의 문학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기형도 연구프로젝트' 영상 제작 및 발표회 시간을 함께했다.
 

 

 

 

 

 

2011년에 개교한 이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이 지정한 혁신, 창의경영학교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형 교육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육성하려는 교장선생님과 각 교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돋보이는 학교다.

 

 

 

 

 

 

기형도기념사업회 회원으로 초대 받은 시락팀 멤버들은 행사 참여에 앞서 교장실로 안내를 받았다. 그 곳에서 기형도 시인의 누이인 기향도님을 만날 수 있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교장선생님과 국어선생님들의 활짝 웃는 얼굴표정을 보고 있자니, 이렇게 열정적인 선생님들을 둔 이 학교 학생들이 부러운 마음이 든다.

 

 

 

 

 

 

김경식 교장선생님은 싱글벙글 미소를 띤 얼굴로 선생님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크게 칭찬하셨다. 덧붙여, ‘기형도 연구 프로젝트' 영상제작 및 발표회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셨던 만큼, 앞으로 펼쳐질 활동들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다.

 

 

 

 

 

 

마음 속 깊이 뿌듯해 하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뒤로 하고, 우리는 강당에 들어섰다. 아담한 강당을 꽉 채운 학생들의 열기가 벌써부터 느껴진다. 시 낭송회와 발표회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이 영상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기형도 시인의 시가 읽혀지던 시간이 지나 어느덧, 남다른 느낌을 가졌을 기향도(기형도 시인의 누이)님이 소개되었다. 그녀의 간단한 인사말이 그 뒤를 이었다.

 

“문예 창작과를 개설하신 교장선생님을 만난 여러분들은 행운아입니다. 기형도 시인은 갔지만 그를 사랑하고 기억해주는 여러분이 희망이고 꿈입니다.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시를 사랑하는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이 혁신학교 선생님들께선 이렇게 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장을 마련하신다. 아이들은 그 마당에서 꿈을 위한 작은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다. 열정을 뿜어내는 영상제작물이 화면에 흐르며, 기형도의 시는 아이들의 입을 통해 한 편 한 편 낭송되었다.

 

 

 

 

 

 

누구는 나지막이,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기도 하고,

 

 

 

 

 

 

시에 흠뻑 빠져든 듯한 감성으로 낭송하기도 한다.

 

 

 

 

 

 

때론 내가 직접 시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면서…

 

 

 

 

 

 

그 동안의 보람찬 과정들을 떠올리며 행복해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 바로 이것이 참된 교육이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곧이어 소개되신 김세경(기형도 기념 사업회, 시락 회원)님께선 시를 쓰는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셨다.

 

“시는 단순히 글자와 책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느끼며 마음을 다해 읽어야 합니다. 그런 열정이 여러분들의 영상물에 가득 담겨 있네요.”

 

 

 

 

 

 

학생들은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시를 연구 분석하고, 영상을 구상, 기획, 그리고 촬영까지 했던 오랜 노력의 과정들을 보여주었다.

 

 

 

 

 

 

그 과정에서 시를 온몸으로 느끼던 순간들을 기쁘게 즐겼으리라.

 

 

 

 

 

 

기형도의 시 '대학시절'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최예은학생 조의 영상작품.

 

 

 

 

 

 

시에 대한 이해력이 돋보였고, 낭송 또한 훌륭했다.

 

 

 

 

 

 

영상물 들 중에서 특히, 학생들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감미 된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 스스로 그 영상물을 제작해보며, 온몸으로 문학을 느끼는 법을 배웠다는 것에 값진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학을 즐기는 참된 방법이 아닐까?

 

 

 

 

 

 

그 학생들 뒤에는 항상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계셨다. 홍진호 선생님은 기형도의 시 '빈집'에 곡을 붙여 노래를 불러주시는 열성을 보이셨다. 이런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시에 대한 큰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시를 온몸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지만,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평가는 꼭 필요했다. 그래서 이렇게 심사항목에 하나하나 체크를 하고 점수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 절차를 통해, 시 낭송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을 돌아보고 결과에 대한 상호 평가를 해 보면서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운산고 문학 동아리의 '기형도 연구 프로젝트'는 광명시 출신 작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국어 문학 교과시간을 활용해 작가의 작품을 연구하며, 나아가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구성 및 문예창작 활동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2년 연중 진행된 기형도 연구 프로젝트는 크게 1차와 2차로 나뉜다.

 

○ 1차 현장탐방 - 작품의 근간이 되었던 장소, 소하동 일대 탐방
2차 현장탐방 - 음악과 영상이 함께하는 시 낭송회 준비
                       - 시 낭송회 개최

 

이렇게 직접 살아있는 현장을 방문해 작품에서 느꼈던 감성을 되살려 보는 것, 이것이 바로 책과 교실을 벗어나 진정으로 문학을 즐기는 방법이리라.

 

 

 

 

 

 

글·사진 |  제리(이현희)

편집 | 꽃님이(강지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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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2.11.29 11:52

    이제 안개 시즌 2가 나올듯 하네여... 물론 저는 아니고 ㅎㅎ
    운산고 아이들 멋진일을 하네요.. 물론 선생님들도 멋지시구여.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어여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1.29 14:21

    다시 학생이될 수있다면 이런 문학수업에 동참하고 싶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1.29 14:46 신고

    저 친구들이 직접 조별 결과물이랑 프로젝트 과정을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뜩~
    꽤 잼나보여요. 제리님이 좀 섭외해주셔요. ^^

    • addr | edit/del 제리 2012.11.29 16:20

      그러게요. 재미난 생각~~~~
      이런류의 수업이 또 있을 듯 하니 다음에 섭외해 보는걸로~~~~ㅎ 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5 21:35 신고

      섭외도 좋고,
      필진들끼리 저런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 더 좋겠어요. ^^/

  4. addr | edit/del | reply 나물 2012.11.29 15:18

    학교에선 국영수만 가르칠게 아니라 이런걸 가르쳐야 진정한 학교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운산고 멋지네요~!!

    • addr | edit/del 제리 2012.11.29 16:23

      네, 맞아요.
      그학교 선생님들 정말 멋져요.
      이 시대가 원하는 수업방식이 아닐까 해요. 이런 수업을 앞장서서 해 주시니 이학교 학생들은 행운인것 같아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2.05 21:37 신고

      제가 운산고 같은 학교를 다녔더라면
      지금쯤 아마 시인이 되어 있을지도요.... +_+

  5.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11.29 15:50

    제리님은 저런 곳에 갈 자격이 충분한사람입니다.
    수고하셨어요.

  6.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1.29 16:24

    이런 기회가 있으면 고운 표정의 렌즈님과 함께 ~~~~~~
    멋진 사진... 어때요?

  7. addr | edit/del | reply 김민수 2012.11.30 07:39

    기획의도나 과정이나 참 신선하고 좋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11.30 15:50 신고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참 획기적인 분이란 생각입니다.

    직접 참여하는 경험은 그 무엇이든 우리 청소년에게 양질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면 대한민국이 밝아질 거라 굳게 믿는 닭큐입니다. ^^

  9.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11.30 17:30

    저도 그렇게 믿~~~쉽뉘다.~~~~~~

 

 

 

지난주 포스팅했던 벼베기에 이어 10월 27일 탈곡하는 현장을 포스팅 하려고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벼 탈곡이 미루어졌고 마을 텃밭장터만 열렸습니다. 마을 텃밭장터는 유기농,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장터에서는 물건을 팔고 사는 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넓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비가오니 아쉬운대로 천막하우스 안에 장터가 마련되었어요. 입구에 자리한 자연물 만들기 체험코너에 다가가니 발랄한 여학생들이 저를 맞아주더군요. 푸른광명 21실천협의회 소속 봉사단 학생들이 가을산에서 모아온 여러가지 자연 재료들을 준비해 왔어요.

 

 

 

 

 

 

그 자연물들을 이용해 갖가지 진기한 개구리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만화 속에서 금방 튀어 나온 것 같지요? 귀엽고 사랑스런 표정들이 제게 뭐라 말을 거는 것 같네요.

 

 

 

 

 

 

체험하는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더군요.

 

 

 

 

 

 

주말농장을 하시는 부모님을 따라 왔다는 서지원(철산초등학교 5학년), 서연정(철산초등학교 2학년) 남매는 자연물 만들기를 해보니 처음 보는 것들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또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 옆 코너로 가 보았어요.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제품, 그리고 손으로 정성껏 만들어진 여러가지 귀한 물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코끼리 똥과 볏짚으로 만든 공책이 특별하네요. 비움과 채움이 그 주제랍니다.

 

 

 

 

 

 

몸에 좋은 채소와 효소를 만날 수 있는 코너입니다. 효소가 몸에 참 좋다던데....

 

 

 

 

 

 

농장에서 키운 작물들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박, 수세미, 알이 꽉찬 옥수수 자루 등... 농사를 지은 분들의 정성과 결실의 기쁨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여기는 토종씨앗을 전시하는 곳이에요. 각종 씨앗과 호박, 박, 수세미 등을 전시하고 있어요.

 

 

 

 

 

 

유기농 솜사탕을 만들고 있네요. 500원이면 커다란 솜사탕을 맛볼 수 있어요. 저도 살짝 맛을 보았지요. 음~~~ 우리 아이들 어릴 적 운동회 때 먹어 본 (하얀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인기가 좋았답니다. 만드는 분이 신나게 만드셔서 더 맛있지 않았을까요?

 

 

 

 

 

 

여러가지 모양의 박이 신기하기만 한 아이, 궁금하여 이것 저것 물어보고 있습니다. 엄마는 하나라도 더 말해주고 싶지요.

 

 

 

 

 

 

깜찍한 연필꽂이와 귀한 원목 도마입니다. 목공 동아리팀인 '세모나(세상의 모든 나무)'가 수준높은 실력으로 만들어 낸 목공품들이죠. 제리도 연필꽂이를 구입했답니다.

 

 

 

 

 

 

궁금하신 건 뭐든지 물어 보세요. 친절한 설명으로 손님을 만족시켜 드립니다.

 

 

 

 

 

 

텃밭보급소의 이모저모와 시민주말농장, 도시농부학교 활동 등을 담아 모은 사진들이에요. 저 학생은 아마도 자신의 사진을 찾고 있는 거겠죠?

 

 

 

 

 

 

도시농부학교 수강생 중 수료증을 받지 못한 분이 있어서 이날 수료증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어요. 텃밭보급소 대표 이승봉님께서 수여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졸업장보다 뿌듯하고 즐거운 수료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보리차 만들기 체험코너에서 보리를 볶고 있어요.

 

 

 

 

 

 

아름다운 여인들~ 아름다운 마음과 미소를 섞어 보리를 볶으니 더 고소한 맛이 나지 않을까요? 아직 체험자가 없지만 손님을 맞기 전에 보리를 볶고 있는 손길입니다. 우리 토종보리로  만든 구수한 보리차의 맛이 벌써 느껴지네요.

 

 

 

 

 

 

장터에서는 막걸리와 부침개가 빠질 수 없겠죠? 아이~ 먼저 드시기 없기~~ 건배를 해야지요~^^

 

 

 

 

 

 

드디어 모든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 시간이 되었어요. 모두들 추첨함 앞으로 모여 들었지요. 두구 두구 두구~~~ 과연 그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근 반~ 세근 반~ 모두들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기를 기다립니다.

 

추첨상품으로는 다양한 종류들이 준비되었어요. 고구마, 쪽파, 유정란, 수세미, 마늘, 텃밭 무료 분양권 등등.

 

 

 

 

 

 

이분은 수세미 당첨되었습니다. 수세미는 하나지만 속에 수많은 씨앗이 풍요를 준비해 준다는 게 더 의미가 크다고 양인자님께서 강조했습니다.

 

 

 

 

 

 

네, 또 하나의 행운의 주인공입니다. 유정란을 선물로 받았어요. 이 날 저녁밥상 메뉴에 자랑스럽게 한 자리 차지했을 거에요.

 

 

 

 

 

 

이 날 가장 큰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입니다. 행운의 부상으로 농장 다섯평 분양권을 받았으니까요.(무료 분양권은 모두 세 분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에 포착하진 못했지만 이 어머님, 펄쩍펄쩍 뛰며 아이처럼 기뻐 하셨지요. 보는 사람도 하마터면 같이 뛸 뻔 했답니다.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이날의 마을 텃밭장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오니 쏟아지던 빗줄기가 멈추고 낙엽 떨어진 거리마다 가을이 더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려 애초 계획된 프로그램이 다소 생략되긴 했지만 마을 장터에 참여한 측도 장터에 와서 체험도 하고, 좋은 물건을 구입한 시민들도 모두 즐겁고 특별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는 마을장터를 상설로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무농약, 유기농 제품을 가져오시면 누구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나눠먹는 마음과 더불어 광명에 녹색문화 확산을 기원하며 텃밭보급사업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심속 농사는 기계문명에 파묻혀 살아가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가까이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줄테니까요.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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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2.11.22 04:11

    벼베기 장면은 없지만 제가 어릴때 아버지를 따라 논에가서 메뚜기를 잡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메뚜기를 잡아서 강아지 풀에다
    끼우면 그것을 집에 가지고 와서 어머니가 밥하실때 아궁이에서 구워 먹으면 참맛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그립기만 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23 09:11 신고

      저도 메뚜기 잡던 추억은 있는데, 먹어보진 못했답니다.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요~ 고소할 것 같기도 하고, 달달할 것 같기도 하고.

  2. addr | edit/del | reply 2012.11.22 14:50

    알뜰 장터도 열리고 좋은 행사 였네요..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벼베기도 볼수 있는 거였죠. ㅎ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23 09:14 신고

      윰님도 아셨더라면 바로 달려갔을법한 행사^^
      벼베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렸었죠. http://bloggm.tistory.com/565 요고요고~

    • addr | edit/del 2012.11.23 18:55

      영자언니 설마 내가 벼베기 포스트를 못본것 같으심ㅡㅡ
      이 포스트속에서 벼벼기 사진이 있었음 좋았을 것 같다는 이야기임 에헴. 태클 사양 ㅋㅋ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23 23:42 신고

      윰님 설마 제가 윰님이 벼베기 포스트를 못봤다고 생각하신거 같으심?
      요 댓글들 사이에 벼베기 포스트 링크가 있음 좋겠어서 적은 것임. 에헴, 태클 사양 2 ㅋ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11.23 17:27 신고

    제리님~ 저때 팔고남은 작물이나 텃밭 무료분양권 좀 없으신가요? 저한테 분양 좀 ^^

 

 

 

안녕하세요. 미오끼 최제윤이에요.

 

미오끼란 닉네임과 이름을 쓰면, 가끔 일본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센스가 있는 분들은 피~ 식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시기도하고요. 복잡하게 생각하시던 분들은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다가, 피곤해하시곤 해요.


딱히 다른 뜻은 없고요. '미운오리새끼'의 준말이랍니다.ㅎㅎㅎ 저는 그래도 오리가 아닌 백조라고 우기곤 하지요. 대체 왜 백조냐 굽쇼?? 미운오리새끼가 크면서, 우아한 백조가 되잖아요. 그럼 왜 애초부터 백조라고 쓰지 그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백조는 스토리가 없어서 밍밍하잖아요.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지난 6월 중순부터 저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겠다고 광명시민체육관을 기웃거렸답니다. 이 광명시민체육관은 광명시 시민을 위한 체육운동시설과 공연 홀, 약수터 등이 갖추어져 있는 광명최고의 센트럴 파크입니다. 또한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트랙은 아니지만, 400m을 돌 수 있는 트랙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인라인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기엔 좀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인라이너들의 꿈인 인라인 전용트랙이 개장 될 예정이니, 열심히 배우라는 강사님들의 말씀!!!! 미오끼는 바로 다음날부터 인라인 슈즈를 신었답니다.
 
한내천 유수지에 인라인 전용트랙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7월 20일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현장소장님의 약속이 지켜지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고 큰 태풍까지 왔던 탓이겠지요. 하늘이 도와 줄 때까지 꽤나 오래 기다려야 했답니다. 그래도 그 기다림은 지루하기보다는 오히려 행복했답니다. 새로 생길 인라인 트랙에서 좀 더 재미있고 편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생각에 말이지요.
  

광명 인라인 트랙공사현장 포스트 : 씽씽~ 인라인스케이트장 카운트다운!!

 

 

 

 

 

 

한내천 유수지 인라인장은 한번 비가 오게 되면 이렇게 물이 차오르게 됩니다. 그럴 때면, 물 빠지기를 무한정 기다려야 합니다.

 

 

 

 

 

 

비가 와서 트랙 안이 황토색 흙으로 덮여버려서 강사님들과 동호회원님들이 깨끗이 쓸어 주셨답니다.
 

 

 

 

 

우리 광명의 꿈나무인 인라이너들 입니다. 경기도 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크게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지요. 완공되지 않은 트랙이지만, 나름 인라인 스케이트를 연습할 수 있는 전용트랙이기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공사 중인 탓에, 트랙 안쪽에 나란히 앉아있네요. 우리 꿈나무들도 전용트랙이 있다는 감사함에 이런 수고쯤은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겠지요?

 

 

 

 

 

 

이제, 트랙 도색공사에 들어가는군요. 비가 온 뒤 바로는 땅이 물에 젖어 공사에 들어갈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햇볕이 쨍쨍한 날, 비가 완전히 말라 트랙에 물기 하나 없을 때 공사를 진행해야 한답니다. 하나하나 그 모습을 갖춰가는 ‘광명 인라인 트랙’의 모습입니다.
 

 

 

 

 

 

쓱쓱~~~ 쓰~~윽~~쓰~~윽~~ 바닥에 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지고 있네요.

 

 

 

 

 

 

인라인 트랙 옆에 설치된 미니농구장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트랙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니, 절로 흥이 납니다. 도색작업 이후로, 매일 일기예보를 챙겨 듣고 비가 올까 걱정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도색 한 부분이 완전히 마를 동안만큼은 비가 오면 안 되기 때문이죠. 트랙의 거친 부분을 체크하며, 트랙라인을 그리는 작업을 빨리 해내기 위해 인라인 회원 언니들도 손을 걷어붙였습니다.

 

 

 

 

 

 

아... 비가 또 왔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트랙은 이렇게 된답니다. 정말이지,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비가 고인 물은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누군가가 일일이 쓸어야 하지요. 
 

 

 

 

 

 

그 누군가는 늘 강사님이셨지만, 이 곳이 이젠 우리 모두의 트랙이 되는 만큼 서로 그 ‘누군가’가 되어 솔선수범해야 할 때 입니다.
 

1차 도색작업이 끝난 후에도 트랙은 아직 너무도 거칠었답니다. 그래서 연습 중 넘어지면 슈트가 걸레처럼 찢기기도 하고, 튀어나온 곳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로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거친 부분을 갈아 없애고, 2차 도색작업을 해야 합니다.(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강습이 있는 날이긴 했지만, 거친 부분을 평평하게 갈아내고 다시 도색을 해 주신다는 말씀에, 작은 손들이 다시 한번 큰 힘을 모았습니다.
 
 

 

 

 

 

2차 도색까지 하니, 트랙이 조금은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작업 중이던 트랙의 안전장치들이 하나씩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두꺼운 아크릴판이 끼워지면서, 더욱 모양새가 나오는군요! 점점 기대가 커지는 트랙의 모습입니다.
 

 

 

 

 

 

이제 흙을 퍼내고, 블록을 까는 마지막 작업을 해야 합니다. 중간 중간 공사작업 때마다 꼭 다녀가시는 회장님. 마무리 작업에 고생하시는 공사 현장 인부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고는 회사일 때문에 먼저 일어나시며 ‘개인카드’를 꺼내 드셨답니다. 아고~~회장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트랙을 쓱~ 둘러보았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우리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 점점 다가오는 군요.

 

 

 

 

 

 

직장인들을 위한 무료강습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퇴근 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씽씽 달리면서 하루 스트레스를 떨쳐버리세요.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이것은 주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남자 주부님들도 환영입니다. 우리 알뜰하신 강사님, ‘2012’년의 ‘2’를 지우고 ‘2013’년을 위한 스케줄로 수정하셨네요.^^

 
오늘까지의 작업으로, 인라인 전용트랙 공사가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월 마지막 일요일, 우리 인라이너들이 그렇게도 숙원 했던 ‘인라인 전용트랙 개장’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시련 없이 얻어지는 건 없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일찍 만들어 졌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없진 않네요. 부지 선정에서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참 긴 터널을 지나 온 것 같습니다. 트랙주변 환경정리와 편의시설 등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완벽하진 않지만,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천천히 완성해 나가야 하겠지요.


우찌되었든~~! 인라인 전용트랙이 개장되기까지 수고하신 많은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자축의 박수를 보내면서, 개장식의 모습도 살짝 보도록 할까요?
 
미오끼는 이번 개장식 대회에서 배번을 나누어주는 도우미를 맡았답니다. 사실 이런 일은 처음 해봐요. 그 동안은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올해 인라인 슈즈를 신고부터는 이렇게나 많이 해보게 되었어요. 이웃 인라이너들께서도 개장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셨답니다. 지역별 이름표도 못 붙여 놓은 부스들과 마련되지 못한 화장실이 마음에 걸리네요. 이 자리를 빌어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래도 분명 좋은 시간이 되셨을 거라 믿어요.
 

 

 

 

 

 

개장식 테이프를 커팅 할 가위들인데요. 금으로 된 옷을 입었네요.


뚱쳐가면?

 

 

 

 

 

 

팸플릿 안내장인데요. 손님들만 드린다고 감춰놓은 것을 살짝 빼서 찍었어요. (아놔~ 이 필진 정신.ㅎㅎ)
 

 

 

 

 

 

개장식 축하에 오신 귀빈들이시네요. 광명시장님의 살인보조개, 잘 보이시나요? 웃는 모습이 멀리서도 참 훤해 보입니다.

 

 

 

 

 

 

케이크 커팅을 마지막으로 개장식 축하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약소하게 준비한 다과였지만 맛있게 드셨기를 바라봅니다. 다만, 커피와 음료를 넉넉히 제공하지 못한 점은 아직도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행사를 마치며 누구보다도, 인라인 전용트랙을 만들어 주신 양기대 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직접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워낙 바쁘신 분이니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를 전하네요. 그리고 그 동안 광명 인라인 전용트랙 공사의 시작에서부터 완공까지 정말 수고가 많으셨던 체육회, ‘광명 인라인연합회’조용두 회장님, 공사 중에도 불침번으로 지켜가며 몸과 마음을 다해 수고해주신 차덕원 선생님과 조경일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광명연합회 가족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개장식이 끝나는 대로 또 경기를 뛰어야 해서 이제 저는 슈즈를 신으러 가보아야겠습니다. 멋진 경기 모습을 다 담지 못해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여러분~~~!! 광명시 인라인 스케이트장은 광명시민은 물론, 인라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개방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베란다와 신발장 맨 위에 천덕꾸러기처럼 올려져만 있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꺼내 신으세요! 오랫동안 인라인을 타지 않아, 다시 타기가 두려웠던 분들도, 아무 걱정 없이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인라인 전용트랙에 여러분을 위한 안전한 멍석을 깔아놓았으니까요. 와서 편하게 즐기기만 하면 된답니다. 이로써 광명의 자랑거리를 하나 추가하게 되었네요. 생활체육의 꽃이 인라인 스케이트가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자, 인라인 스케이트와 헬멧 챙기셨나요?
어서 어서 구경들 오셔요~~~!!!^^


 

 

 

 

 

참, 인라인을 타기 전 안전장치 착용만큼은 꼭~!! 지켜 주셔야 해요.

 

 

 

 

 

글·사진 | ㅁi오ㄲi(최제윤)

편집 | 꽃님이(강지수)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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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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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닭큐 2012.11.10 00:32

    ㅋㅋㅋ 매우 축하드린다능. 드뎌 개장한 거임? 공사부터 개장까지. 성실한 미오끼님께 일단 박수. 상세한 설명에 또 한 번 박수. ^^

    암튼 단장님은 아직도 청소중? +_+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1.10 10:44 신고

    앞으로 이 전용트랙에서 광명시 대표 인라인 선수들이 키워지겠죠?
    미오끼님이 메달리스트가 되는 그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uecloud.pe.kr BlogIcon 한결 2012.11.10 12:02

    에혀~
    멀리 있으니 점점 더 좋아지는것만 같다능 ㅜㅜ

    조런 혜택을 나도 좀 봐야 하는디 말이어유^^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amlog.kr BlogIcon 한량 아빠 2012.11.11 11:02

    저도 저날 집앞이 시끌시끌하길래 한량이 달고 어슬렁 거렸는데. ^^
    행사장 옆에는 특정 단체에서 저 스케이트장을 관리하는 걸 반대하는 현수막도 붙었더군여.
    저런 시설은 무조건 시민들한테 돌려줘서 누구나 아무때나 이용할 수 있게 해야함.

  5. addr | edit/del | reply 미소 2012.11.12 12:06

    시민들이 맘놓고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장소였으면 합니다.
    이제 인라인도 준비해야 하나요!~~~
    진중한 울 쭌이랑 인라인을 배워봐야겠습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kuhn46 BlogIcon 서건성 2012.11.15 03:30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보니 옛날 중학교 다닐때 롤라스케이트를 재미있게 타던 옛추억이 새롭게 생각 납니다,

  7. addr | edit/del | reply 박병철 2012.11.23 16:34

    이사오는 바람에 언젠가 부터 창고에서 잠만 자고 있는 인라인을 다시한번 신어봐야 겠네요..
    이렇게 멋진 인라인트랙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춥긴 하지만 조만간 함 가봐야 겠네요...^^

  8. addr | edit/del | reply 고광진 2015.05.26 16:10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쭤봅니다. 소개해주신 광명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트랙인가요? 아니면 개인 혹은 사업체에 의해 운영되는 트랙인가요?

 

 

 

안녕하세요. ㅁi오ㄲi 예요.

 

"으~~ 아~~ 으~~ 아~~"

 

갑자기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궁금하시죠?ㅎ 제가 며칠 인라인강습 중 지상훈련을 받고 있다죠. 훈련이라고 해서, 넘 겁먹진 마세요. 팀스프리드 훈련처럼 멋지거나, 강도가 세거나 그런 건 아니구요. 학창시절 벌 받으며 오리걸음으로 운동장 한 바퀴 돌았을 때 다리 아픈 정도? 그 정도의 느낌을 상상하심 되요~~


 

 

 

 

 

(크로스 연습 중)


가는 방향으로 몸의 중심을 싣게 연습하는 운동인데요. 근육이 겁먹었나봐요. 아직도 안 풀렸어요~ 한 일주일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죠....

 

오늘 제가 전할 소식은 인라인을 좋아하는 광명시민들에게는 가장 기쁜 소식이 아닐까 생각해요. 광명시 소하동에 인라인스케이트장 트랙을 확장하기 위한 공사를 하고 있거든요. 경기를 할 수 있는 200m 트랙이라고 하네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강습이 끝난 후, 강사님들께 현장을 보고 싶다고 말해서 답사를 다녀왔답니다.

 

 

 

 

 

 

소하 4단지와 5단지 사이에 만들어지고 있는 인라인트랙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공사 중이고요. 장마철이 끼어서인지 예상보다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앙~~ 빨리 씽씽~ 하고 싶어라~~~

 

 

유수지에 인라인장을 설치하다보니, 비가 조금만 와도 물 빠지는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하네요. 괜히 서두른다고, 무리한 공사를 한다면 부실공사로 이어지겠죠.

 

 

 

 

 

 

시공사가 예정했던 인라인스케트장 완공은 7월 20일이었지만, 지금 상황으론 오는 9월이 되어야 가능하겠다고 말씀하시네요. 비가 한번 왔다하면, 일주일 정도 공사가 지연된대요.

 

 

 

 

 

 

인라인 스케이트를 앉아서 신을 수 있는 벤치예요.

 

 

 

 

 

 

아직은 벤치가 모자라는 듯... 해요...

 

 

 

 

 

트랙 왼쪽으로 가는 방향엔 한내근린공원이 있답니다.

 

 

 

 

 

무슨 꽃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이쁘게 미소 짓기에 찍었어요.

 

 

 

 

 

며칠 동안의 지상훈련으로 운동화 앞코가 많이 닳았네요. 원래 못하는 사람이 더 닳게 타는 거라고 생각하심 안 되요~ 제가 앞코가 닳도록 워낙 열심히 운동해서 그런 겁니다.^^

 

 

 

 

 

 

운동을 같이하는 교수님인데요... 역시!!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쭈~~ 욱 올리셨어요. 인라인스케이트 수강생 중 유일한 청일점이랍니다.

 

 

 

 

 

 물 빠지는 배수구인가봐요. 이렇게 땅이 젖어 있으면 진행이 안된다고 합니다.

 

 

 

 

 

저녁시간에도 탈 수 있게 조명까지 있어요~ 서울 문래트랙의 경우 오후 11시10분에 소등하나, 요즘은 국가에너지정책으로  10시에 소등한다하네요. 광명에서도 대략 그 정도 시간까지 탈 수 있겠죠?

 

 

 

 

 

 

이분들이 우리 광명시 인라인의 주역들이십니다...ㅎㅎ

 

 

 


 

 

차곡차곡 쌓여진 벽돌이 제자릴 찾을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듯해요.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당~~

 

 

 

 

 

 

이 벌판이 9월이면, 완공된다고는 합니다만, 아직, 주차시설이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요.

 

 

 

 

 

 

인근학교 운동장을 개방해서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는데... 여러 가지로 숙제가 남아있어요. 당장 급한 것이 화장실일텐데... 앞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가 되겠죠?

 

 

 

 

 

 

 

그래도 올가을이 되면... 이렇게 광명시민체육관 앞 대리석광장에서 연습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사실, 광장 앞 쪽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기도 하고, 특히 약수터길을 가로질러가느라,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하거든요.


시민체육관광장을 가로 질러오셔서, 약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 전용인라인스케트장이 완성되면,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겁니다.

 

 

 

 

 

 

왼쪽 사진은 문래트랙 원정 다녀오는 뒷모습입니다. 오늘쪽 사진은 서울보라매공원으로 트랙 원정 다녀오는 길입니다.

 

 

 

 

좀 만

 

기.다.려.

 

 

광명에도 훌륭한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완성될 테니까!

 

 

 

 

 

 

이 꽃은 달맞이꽃이라고 하네요. 노란색이 넘 이쁘죠? 인라인트랙 공사장 펜스에 있기에 찍어보았어요.

 

탁구나 배드민턴처럼 큰 공간을 차지 안하는 운동을 하는 동호인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인라인은 접하기 쉬운 종목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으시구요. 그러나 이제는 집안 깊숙이 처박아두었던 인라인가방을 풀 때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먼지만 폴폴~~ 쌓이게 놓아두신 인라인스케이트들... 그런 집 많으시죠? 어서어서 나오세요~ 광명시민모두  생활체육 1인 1종목 갖기 운동 시작해요. 당장 내일부터 씽씽씽~~ 하러 나오실 꺼죠? 라인 스케이트장이 완공될 그 날을 고대하면서요~

 

 

 


 

 

 

 

 

광명시민 생활체육 1인 1종목 중 인라인을 강습해 주시는 강사님을 소개 해드릴게요.


- 차덕원 강사님 010-5334-4546

- 조경일 강사님 010-2267-8042

 

 

너무 늦은 시간엔 문자를 남기는 쎈스

 

광명시 인라인전용트랙의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또 전해드릴게요~^^

 

 

 

 

 

글·사진 | ㅁi오ㄲi(최제윤)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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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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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8.10 17:12 신고

    저, 우리 딸 낳고 인라인 팔아버렸는데 어쩌죠~ 그것도 연애할 때 남편이 사줬던 건데, 넘 쉽게 팔아버렸네요.
    다시 사달라고 졸라볼까요? ^^;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08.10 22:57

    와, 이제 인라인 타시는 분들 기쁘시겠네요.
    화이팅^*^

  3. addr | edit/del | reply 서필 2012.08.13 11:42

    저도 2년전에 인라인에 광분했지요 ... 지금도 제 자동차 트렁트에는 인라인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 마땅히 탈곳?도 없고, 힘도없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이젠 시작해야 겠네...

    • addr | edit/del 홍선희 2012.08.16 22:47

      앗! 서필님께 이런 모습이!!!깜놀 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8.17 08:59 신고

      서필님께서는 의외로(?) 다방면에 능통하신 만능인이시랍니다.^^
      알면 아실수록 더욱 깜놀! 하실 걸요~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미소 2012.08.13 11:47

    인라인 타시는 분들 넘 멋지던데.
    에고...전 인라인에'인'자도 모릅니다...
    바람을 가르며 씽씽~ 타는 모습 상상만해도 시원할 것 같아요.

  5.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8.13 16:47

    계획에서 시공까지
    모든 걸 100년을 내다보고 만들면 좋은데...
    어쨌거나 빨리 완공되어 미오끼님이 쌩쌩 달리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수미정 2012.08.16 16:12

    인라인 스케트장이 있었네요~ 저도 함 배워보고 싶어요.
    살빠진다던데.ㅋㅋ

  7. addr | edit/del | reply 홍선희 2012.08.16 22:48

    이거 완공되면 저희집 신발장에 10년 가까이 푸욱~~ 쳐박혀 있는 인라인도 빛을 볼지 모르겠네요.
    안 그래도 딸래미가 인라인 사달라고 요즘 조르는 중인데, 전용공간도 생긴다고 하니, 딸의 소원을 들어줘야 할듯.^^

  

 

서울 구로구 고척중학교에서 광명의 기형도를 찾아온다는 소식을 접했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광명의 시인 기형도를 만나러 오는 그들이 반가운 마음에 사명감까지 발동하는 게 아닌가. 습한 더위가 온몸을 둘둘 말아 적시는 한낮, 기아대교 근처에서 그들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근처의 풍경을 먼저 만났다. 여름은 더워야한다는 누군가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가? 참으로 더운 여름 날, 온 몸을 태울 듯 한 기세의 뜨거운 태양 아래 대추알은 볼이 발그레해지기 시작했다.

 

 

 

 

 

 

기아대교를 향해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소음 속에서도 개망초는 흐드러지게 피었다.

 

 

 

 

 

 

여린 가지 끝을 꺾으면 매니큐어 같은 액체가 나오던 이름 모를 식물. 하늘을 향해 힘껏 솟아있는. 어린 날 매니큐어라고 상상하며 손톱에 발랐던 그 추억의 나무와 조우했다.

 

 

 

 

 

 

앗! 그들이 저기 있다. 기다리던 시간이 있었던지라 반가운 마음에 한 달음에 달려가  그들과 인사를 하고 사진을 찰칵찰칵~~~

 

그들은 고척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다. 풋사과 같고 포르스름한 대추알 같은 어여쁜 여학생들이다. 담임이신 이영진 선생님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교실 밖 문학수업. '우리지역 작가 찾아보기'라는 주제로 답사를 하는 문학동아리로써 인원은 14명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

 

이 날은 교과서 속 시'엄마걱정'의 배경이 있는 그의 옛 집과   '안개'의 배경인 안양천을 답사코스로 선택했다. 

 

 

 

 

 

 

기형도의 생애, 그의 시에 대해 많은 자료를 찾고, 그의 시를 분석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작은 책자로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독서 골든벨을 하고 난 직후라서인지 몇 가지 질문에 척척 대답을 해냈다. 기형도 박사? 후훗~

 

 

 

 

 

 

잘 생긴 그의 얼굴 사진은 필수~~~~

 

 

 

 

 

 

아이들의 관심과 애정이 엿보이는 목차.

 

 

 

 

 

 

안양천을 배경으로 한 시'안개'와

 

 

 

 

 

 

어린 날의 가난과 외로움이 묻어나는 시'빈집'과 '위험한 가계',

 

 

 

 

 

 

그리고 그의 생애에 대한 조사도 했다.

 

 

 

 

 

 

아이들은 이제 기형도 시인에 대하여 친구들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다 피우지 않은 능소화의 봉우리들이 29세에 요절한 기형도의 모습 같기도 하고 기형도의 시가 슬프고도 좋다는 저 여학생들의 여린 모습 같기도 하다.

 

 

 

 

 

 

월말고사 상장을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하고 종이배를 만들어 안양천에 띄워 보낸 기형도 시인을 생각하며, 아이들은 그에게 줄 상장을 만들었다.

 

 

 

 

 

 

시인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진실되게 보여준 점에 감동받아 상장을 주기로 했다는 학생. 이 상장을 받은 기형도의 표정을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정성스레 배를 접고 있는 소녀들에게 살짝 물어 보았다.

 

"이런 답사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소감이 어떤가요?"

 

박혜원(고척중, 2학년) : 처음엔 기형도도, 시도 잘 몰랐고 재미없었는데 그의 생애와 시에 관련된 내용으골든벨을 하고 작은 책자도 만들어 보고, 상장도 직접 만들어 보고 하다 보니 그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재미있었어요. 책만 보거나 혼자 집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좋아요.

 

지다빈(고척중, 2학년) : 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엄마걱정'이라는 시를 계기로 좋아하게 되었어요. 시가 슬픈 느낌이에요. 시에서 그 사람의 삶이 읽혀져요.

 

 

 

 

 

 

저 능소화의 꽃 무리들도 조용히 그를 추억하는가.

 

 

 

 

 

 

기형도가 살던 옛 집을 찾아가는 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많은 걸 말해 주고 싶기에 더위쯤은 잠시 잊은 듯하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의 열정에 열심히 귀 기울여 듣고 있다.

 

뜨겁고 습한 날씨에 지친 아이들. 하지만 먼 훗날 이 길 위의 시간들이, 이 날의 감성이, 기억에 깊게 남으리라.

 

 

 

 

 

 

이 곳에 오면 늘 마음 안으로 파고드는 마을이 있다. 먼 지난 날에 머물러 있는 듯한........ 저 풍경은 기형도의  유년을 알고 있을까?

 

 

 

 

 

 

 

 

 

 

 

 

소박한 모습의 흰 도라지꽃이 저 집을 지탱해 주는 듯하다. 저 오래된 집은 기형도의 어린 날을, 그의 외로움을, 유년의 윗목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먼 길에 지칠 즈음, 고가 밑에서 하늘을 향해 피어난 보라색 도라지꽃이 기형도의 흔적을 찾아 나선 아이들을 반겨준다.

 

 

 

 

 

 

드디어 기형도가 살던 집터에 도착했다. 불평이 있을 만도 한데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은지 선생님의 설명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질문도 했다. 여기는 기형도 시인이 살던 집터이고, 그의 시에 나오는 배경들이 이 일대랍니다. 등등...

 

자! 우리 인증샷~ 하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가자구요~~~ 찰칵~ 찰칵~~

 

먼 훗날, 그때 그랬었지라며 문학의 밑거름이 되어 줄 이 시간들, 가슴 밑바닥에 샘물처럼 오래오래 고여 있을 추억을 만들고 가는, 문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저 이쁘고 부러웠다.

 

 

 

 

 

 

기형도의 작품을 통해 문학을 사랑하고 꿈을 꾸는 저 아이들의 미래와 기형도 스아홉 해의 날들이 저 길을 따라 푸르디푸른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글·사진 | 제리(이현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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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8.07 19:27

    제리님의 글. 시라능. 아~ 알흠다워뜸. 단어 하나하나가. 특히 개망초에서 울리는 두터운 환희의 무게는 가벼운 모습과는 다른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었다능.

    글구 아쉽게도 작은 마을이라 표현한 그 고물상과 동네 주민들은 기형도를 모른다능. 바로 그 자리가 각종 논문에 수록된 주소였다능. 그래서 닭큐 애 좀 먹었던 기억이 이뜸.

    암튼 간만에 형도횽아 포스트 잘 보고 간다능. ㅋ

    • addr | edit/del 제리 2012.08.08 00:56

      닭큐! 기형도의 이름을 사이에 두고 가끔 만나는...사이? ㅎ ㅎ
      네, 그날 이영진 고척중 선생님도 그 일대를 기형도시인의 옛집으로 아시고 아이들에게 열심히 안내를 하시려던 찰라.....제가 구세주(?)가 되어 올바른 그 집터로 안내를 했읍죠. 제가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읍죠. ㅋ ㅋ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8.08 10:12 신고

      앞으로 기형도 시인의 옛집을 찾으려면 반드시 광블을 거쳐야 할거예요. 시인의 정확한 옛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몇 안될 거라능. 그 중 우리 필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요~

  2.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08.08 01:01

    영자님!!!!
    아으, 감동. 편집이 아주 예쁘고 환상적.....
    사진에 색칠이라도? 제 사진과 글을 더욱 빛나게 해 주셨군요.
    그리고 기형도의 시 어디서 찾으셨나용? 그 누런 종이위에 쓰여진 컨셉 . 넘넘 맘에 드는구먼용.
    수고 하셨어요. 감사....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8.08 09:42 신고

      아으, 제리님의 댓글을 보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원석이 빛나니까 저는 살짝 닦기만 하면 되었는 걸요!
      누런 종이에는 제가 시를 옮겨적은 거구요, 이 또한 넘넘 맘에 드신다니 더욱 몸둘 바를 몰라 지금 제 몸이 둥둥 떠있어요.ㅎ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8.08 12:53

    기형도의 시를 읽으면 자꾸 눈물이 날려고 해요.
    내 젊은 날들과 닮아서이겠지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어
    아이들에게 광명의 위대한 시인을 알리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 addr | edit/del 제리 2012.08.08 23:04

      맞아요.
      우리시의 인물인 만큼 우리가 사랑하고 알리고 더 귀한 문화 컨텐츠로 만들어야 함을 느낍니당.

  4. addr | edit/del | reply 2012.08.08 22:00

    역시 기형도라는 인물~~ 점점 빠져 들게 한다능
    제리님의 이쁜 글을 보니~~ 더 빠져 들게 될것 같다능

    • addr | edit/del 제리 2012.08.08 23:05

      아응~~~ 감사 감사~~~~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famlog.tistory.com BlogIcon 한량 아빠 2012.08.09 15:21 신고

    저 길, 작년 가을쯤에 제리님, 곧미녀님이랑 같이 걷던 곳이네요.
    같은 길, 다른 글 넘 멋지심. 폭염에 다들 고생하셨어요~ ^^

  6. addr | edit/del | reply 제리 2012.08.09 21:51

    네~~ 맞아요. 그 때 그 길......
    정말로 폭염이 었어요.
    그 날집에 와서 보니 햇빛알러지가 온 몸에 포진했더군요.
    그래서 얼음으로 마구마구......ㅎ ㅎ ㅎ

  7. addr | edit/del | reply 홍선희 2012.08.10 11:57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은 느낌이에요. 앞으로 이런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그래야 많이 느끼고 배우죠~
    그리고 꽃 이름에 매우 박식하시네요. 제리님 덕분에 그냥 보고 지나치던 꽃에 대해 조금더 알게 됐어요.
    개망초. 정말 재미있고, 소박하고, 정감있는 이름이에요.^^

    • addr | edit/del 제리 2012.08.11 12:09

      우앙~~~고품질 고품격 칭찬에 제몸이 붕붕 떠올라요.
      쑥스러워서 곧 떨어지겠지만.....
      저좀 잡아 주셔용.ㅋ ㅋ ㅋ

  8. addr | edit/del | reply 곧미녀 2012.08.10 12:07

    더위에 고생하신 제리님.
    기형도 시인과 함께 한 멋진 여름휴가...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08.10 17:16 신고

      >>ㅑ오~ >.<
      넘흐 넘흐 넘흐 넘흐~ 반가운 곧미녀님, 올만이예요!!!

    • addr | edit/del 제리 2012.08.10 23:07

      미녀,곧미녀님
      오랫만에 이곳에서 만나니 더욱더 반갑네요.
      힘내시길.....

  9. addr | edit/del | reply 한결 2012.08.12 07:43

    흠~
    아침에 만나는 바람의 느낌이
    많이도 편안해 졌다네요.

    그 아침에
    참으로 오랜만에
    잠깐의 짬을 내어
    마실 나서듯 나서게 된곳.

    그곳에서 만난 글과 사람들의 흔적이
    무쟈게 편안한 느낌을 안고
    일어서게 만들어 준다네염^^

    잠깐의 외출이라 생각하고 나선길이
    엄청스레 긴 출장길이 되어 버리고 있지만

    맘을 내려 놓지 못하고
    [유년의 윗목]같은 기억으로
    시간 날때마다
    나서고 싶은 곳.

    광블이가 펼쳐준 너른 마당.

    시간의 흐름에 메이지 않고
    찾아지는 곳.

    그곳에서는


    반가움이 일어나는
    만남을 찾을 수가 있네요^^

    잠깐의 시간에 만난 모든 분들 잘 계시겠고
    만나지 못한 모든 분들도 여전 하시겠지요?

 

 

 

내가 어릴 적, 한학을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무더운 여름에 집안이나 문중의 대소사가 있는 날이면 의관을 정제하시고 집을 나서셨다. 그 당시 의에 해당하는 옷은 풀 먹인 하얀 모시 바지저고리에 모시 두루마기였고, 관은 까만 말총갓이었다. 그 갓은 씻을 수도 없기 때문에 외출에서 돌아오시면 살살 털어 말려서 갓집에 넣어두시곤 했다.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소중히 다루던 아버지의 애장품이기도 했다. 늘 선비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아버지 덕분일까? 갓은 나에게 선비를 나타내는 표상과도 같았다.

 

그러다 얼마 전, 내게 그런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갓을 만드시는 분이 광명시 소하동에 계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입자장 박창영(70)선생의 공방을 찾기로 했다.

 

 

 

 

무더운 날씨에 더욱 정신이 혼미해져 공방을 제대로 찾지못하는 이 사람을 친히 마중까지 나오셔서 공방으로 안내한 입자장님. 먼저 공방 옆 작은 전시실로 안내하셔서 사모님께 시원한 음료수를 부탁하시고는 4대째 이어오는 가업 '갓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내셨다.

 

"내 고향인 경북 예천 돌테마을은 전체 80여 가구 가운데 절반가량이 갓을 만들었고, 그곳에서 만든 갓은 전국에 유통되었어요. 처음 갓일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17세 때로,  워낙 손재주가 많았던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갓일을 배우게 되었어요.

 

예천에서 갓을 처음 배운 후, 대구에 있는 갓방으로 옮겨 일을 하면서 실력을 갈고 닦았지요. 그리고 25세가 되던 해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내 이름으로 갓방을 차렸어요. 60년대만 해도 갓 수요가 상당했어요. 특히 가을 시제 때가 다가오면 없어서 못 팔 정도였고,  고향마을 근처 장에 가면 갓을 파는 상인을 여럿 만날 수가 있었어요.  물론 안동신시장에도 팔러 갔지요.

 

그런데 30여 년 전부터 갓 장사는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갓을 찾는 사람도 거의 사라졌어요. 그 때 방송국에서 갓을 주문하기 위해 가끔 우리 마을을 찾곤 했는데 당시에는 사극이 많이 방송되던 터라 방송국에 납품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내가 만든 갓을 들고 방송국을 찾아가 거래 요청을 했어요. 반응은 예상외로 좋았고 그 자리에서 즉시 거래가 성사되어 계약을 맺었어요.

 

그리고 1978년에 거처를 아예 서울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방송국에 납품하기 시작했어요.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사극에 등장하는 갓은 대부분 내가 만든 갓이지요."

 

선생은 '갓일'을 하실 뿐만 아니라 갓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셨다. 그런 자부심의 바탕이 된 선생이 만든 전시실의 갓을 구경해본다. '세상에나 갓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예전 아버지가 쓰시던 검고 작은 갓만 보던 나는 신기한 갓들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주립(朱笠)

 

대나무와 말총으로 만든 기본 갓에 붉은 색 견사(絹)로 표면을 씌운 갓. 군복인 융복(戎服) 위에 주로 착용하였다.

 

 

 

 

 

백립 (白笠)

 

대나무와 말총으로 만든 기본 갓에 흰 견사로 싼 갓. 주로 국상 때 착용하였다. 삼년상을 치르고 담제(3년상을 치른 후 두 달이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에 이르는 기간에 사대부가에서 사용하기도 한 갓.

 

 

 

 

여기 작은 백립은 아드님(형박)이 만들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 가운데 하나가 ‘갓’이었지요. 태풍이 치거나 비가 오면 옷이 젖는 것은 상관하지 않고 갓을 벗어 도포자락에 숨겼거든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방안 가장 높은 곳에 걸어두곤 했어요.
 

특히 방에서 어디가 상석인지 모를 때는 갓이 걸려있는 방향을 보면 된다고 할 정도로 갓은 단순히 멋을 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지요."

 

 

 

 

박쥐 문양 갓

 

총모자를 대울로만 만든 죽사립에 박쥐문양을 넣은 갓. 박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였기 때문에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즐겨 사용하였다.

 

 

 

 

선생이 고향 예천에서 갓을 처음 배웠을 때는 기본 갓만 배웠다. 그러나 서울로 올라와서 유물자료 등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갓을 복원하기 시작했다. 지금 전시실에 전시된 갓들이 거의 선생이 복원한 갓이다.

 

 

 

 

옥로립(玉鷺笠)

 

백로가 비상하는 모습을 조각한 옥을 흑립의 머리 부분에 장식한 갓. 백로는 청백리의 상징이다.

 

 

 

불에 탄 철종어진. 이걸 보고 재현한다. 

 

“가끔 과거 자료를 들고 와 갓을 똑같이 재현해 달라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그런데 사진만 보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난감했어요. 그러나 꾸준히 연구하고 실패를 거듭한 결과 하나씩 재현하는데 성공했어요. 특히 철종 갓의 경우 총모자를 짓다가 실패하기를 여러 번. 워낙 만들기 까다로워 지금까지 총 5개밖에 만들지 못했어요.”


 

 

 

전립(氈笠)

 

전립(戰笠)이라고도 부르는 조선시대 무관의 제모(制帽). 이 전립은 궁중유물전시관에 소장된 철종어진에 나오는 것을 보고 재현한 것이다.

 

 

 

 

19세기 진사립


진사립은 대나무와 말총으로 만든 대우와 양태에 촉사(명주실)를 덧대어 붙인 갓이다. 이 진사립은 최상품의 조선 말기 갓으로 대우의 높이가 높고 지름이 좁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탕건(宕巾)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갓 아래 받쳐 쓰던 모자. 말총으로 앞은 낮고 뒤는 높게 턱이 지도록 만들었다.

 

"갓은 조선시대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양의 갓으로 만들어졌어요. 갓 만들기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크게 3단계로 분업화되어 있어요. 말총과 대나무를 사용해 모자부분을 엮는 '총모자장'과 머리카락만큼 대나무를 얇게 쪼개어 차양을 만드는 '양태장'이 있고요. 이 둘을 결합해 갓의 기본 형태로 잡아 얇은 대나무 세죽사(細竹絲) 가닥마다 명주를 입히고 먹칠과 옻칠을 해 최종적으로 갓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입자장'이 있어요. 우리나라에 입자장은  단 두 명뿐이고, 갓일을 전업으로 삼는 사람으로는 제가 유일하지요.

 

까다롭고 섬세한 작업의 공정을 익히는 일에만 10년으로도 모자랄 정도이고, 무엇보다도 일일이 인두질을 하는 작업은 너무 힘들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일을 배우겠다는 사람을 찾기도 어려운데 고등학교 때부터 '갓일'을 틈틈이 도와오던 장남 형박(38)이가 5대째 가업을 잇겠다고 결심을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홍익대학교에서 의상학을 전공하고, 단국대에서 전통의상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갓 제작기법 등과 관련해 박사논문을 제출한 상태예요. "

 

 

 

 

대우 부분을 만드는 틀과 말총

 

말총(말 꼬리털)은 갓의 대우 부분에 사용되는 재료다. 대우를 만들 때 날줄은 길이가 긴 말총을 많이 사용하고 길이에 구애를 받지 않은 절임줄은 쇠 꼬리털을 많이 사용한다.

 

 

 

 

말총으로 만든 대우

  

많은 멋진 갓을 구경하고, 선생이 평생 힘겹게 만들어 온 갓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본다. 죽립을 만드는 과정이다.

 

 

 

 

3년 정도 된 대나무 껍질을 벗겨서 콩깍지를 태운 잿물에 8시간 정도 삶는다.

 

 

 

 

삶은 대나무의 겉껍질을 벗기고,

 

 

 

 

칼로 아주 미세하게 칼집을 내어

 

 

 

 

 칼집을 따라 잘게 쪼갠다.

 

 

 

 

그러면 요런 실처럼 가는 죽사가 된다.

 

 

 

 

가는 죽사로 머리가 들어갈 대우 부분도 아교를 붙여 만들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갓의 양태도 만든다.

 

 

 

 

트집 잡기로 갓의 양태를 마무리한다.

 

 

 

 

갓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트집 잡는 일이다. 양태를 인두로 지져서 오그라지도록 휘어잡는 것을 트집 잡기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쓰는 ‘남의 조그만 흠집을 꼬집어 공연히 귀찮게 군다.’는 '트집 잡다'의 어원이 갓 만들기에서 시작된 것은 아닐까?

 

인두가 너무 뜨거우면 자칫 대올이 탈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양이 너무 평면으로 뻗어도, 지나치게 오그라들어도 모양이 좋지 않기에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작업이다. 부드럽고 수굿한 곡선을 이루어내는 양태의 모양새가 되려면 트집 잡기를 잘 해야 한다.

 

 

 

 

양태와 대우에 세죽사로 마무리한 후 대우와 양태를 붙이면 갓의 모양이 완성된다.

 

 

 

 

완성된 갓에 마지막으로 먹물을 칠하고 옻칠을 입히면 완벽한 갓이 된다. 아교풀이나 옻칠을 할 때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입김으로 불어 대는 건 갓에 혼을 불어넣는 일에 다름 아니란다. 이렇게 선생의 혼이 담긴 갓 하나가 탄생한다.

 

 

 

 

아버지의 갓에 대한 추억으로 찾아뵈었던 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입자장 박창영 선생. 애써 힘들었다고 말씀을 하시지 않으셔도 공방에 있던 두꺼워진 먹물을 칠하고 옷칠을 입히는 틀만 보면서 인고의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광명시에 이런 훌륭한 분이 살고 계신다는 것만도 축복일 터인데 공방으로 가는 길에는 안내판도 하나 없는 게 안타까웠다. 그만큼 사람들에게서 잊혀 간다는 뜻일 게다. 이제 노년을 광명에서 보내시기로 마음먹으셨다니 안내판뿐만 아니라 멋진 전시실이라도 만들어 드렸으면 하고 바랐다.

 

 

 

 

글·사진 | 렌즈로 보는 세상(김분호)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daum.net/helimkim

 

Posted by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트랙백 0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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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daum.net/helimkim BlogIcon 렌즈로 보는 세상 2012.06.23 00:04

    운영자님 글을 더 예쁘게 만들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이주형 2012.06.25 14:32

    작업을 따라가는 렌즈님의 디테일한 시선도 잘 느껴지는 포스팅이에요! 멋지심^^

  3. addr | edit/del | reply 2012.06.25 21:28

    알고 보면 울 광명시에도 장인이 많이 있네요..
    신기할따름입니다.
    좋은내용을 소개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occu.tistory.com BlogIcon 닭큐 2012.06.26 09:50

    오~~ 이렇게 난해한 작업인 줄 몰랐다능. 철학과 기품이 있는 갓에 MLB 모자 쓰고 다니는 닭큐가 경의를 표한다능.

  5. addr | edit/del | reply 미여 2012.10.10 14:29

    누구나 갈수 있나요? 갓에 대해 관심많은 학생입니다.
    혹시 구경갈수 있나 궁금해요 ㅠㅠ 가늘길 부탁드릴께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1 01:15 신고

      저희 시민필진께서는 취재 목적으로 방문하셨던 거랍니다. 정확히 어떤 목적으로 가길 원하시는 것인지, 연락처와 함께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확인 후 연락드릴게요.^^

  6. addr | edit/del | reply 2012.10.13 16:28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bloggm.tistory.com BlogIcon 광블지기 설레임밀크 2012.10.14 17:01 신고

      개인적인 공방이기 때문에 방문이 가능할지의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고요, 댓글로는 말씀 드리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으니 전에 적었듯, 연락처를 살짝 남겨주시거나 저에게 직접 전화주시면 좋겠습니다. 02-2680-6066 / 광명시청 홍보실

  7. addr | edit/del | reply 2015.04.30 18:34

    비밀댓글입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2015.05.01 16:49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