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니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바꾸는 마법의 약, 사랑 - 광명오페라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가수들의 콘서트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마당극도 보고, 발레도 보고, 성악가들의 음악회도 보고, 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오페라를 볼 기회는 좀처럼 없었다. 기회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가끔씩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았던 오페라는 무슨 내용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고, 대사 없이 노래로만 이루어진 것이 도무지 어럽기만 하여서 표를 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에 본 '광명오페라단'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깬 아주 즐거운 음악회였다. 선선한 초가을 밤을 수놓은 '사랑의 묘약'. 앞으로 오페라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 '광명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이 벌써 17회나 된 정기연주회라니 '광명오페라단'이나 시민들 참 대단하네요. 보통 광명시 정도의 도시에서는 뮤지컬단 하나도 꾸려나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