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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

우리 하나되어 세상밖으로-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2015걷기대회및문화축제 4월 20일은 무슨 날일까요?? 4월 20일은 정부에서 정한 법정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이랍니다.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2015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지난 4월 25일 토요일, 철산초등학교와 시민체육관, 광명시 일대에서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풍선과 노오란 현수막이 대회의 막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이 입구에서 환영해 주고 경찰과 군인이 가이드라인을 지켜주는 모습이 훈훈하네요.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접수처에 가서 간단히 개인 정보를 작성하시고 덧조끼를 받으면 끝~! 학생은 학생 접수처, 일반인은 일반인 접수처에 가시면 되는데요, 안내를 도와주시는 삐에로도 계시고, 접수처 푯말을 보고 찾아가셔도 된답니다. 덧조끼 입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는 자원봉사자가 계시니 헤맬 필요.. 더보기
광명 오페라단 브런치 콘서트 사랑의 부부 듀엣 감동의 음악회!! 사랑의 부부 듀엣 광명 오페라단 제12회 브런치 콘서트에서 눈과 귀가 호강하던 날~~* ^ ^ * 클래식 오페라와는 담쌓고 사는 아줌마~~ 광명시 주최, 광명시 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고 퀄리티 광명 오페라단 제12회 브런치 콘서트 사랑의 부부 듀엣 ~~ 젊은 성악가 부부들의 화려하고 멋진 오페라 공연에 가서 폭풍 감동하고 돌아온 행복한 음악회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합니다. 내로라하는 이태리 국립음악원 및 싼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성악가분들로 구성된 오페라단이라, 더 설레고 부부 듀엣이라 내심 더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 박은정 단장께서 낭랑한 목소리로 곡에 대한 설명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자칫 알아듣기 힘든 이태리 오페라의 흐름을 알기 쉽게 파악하면서 성악가분들의 표정과 .. 더보기
철산역에서 철망산까지, 동네에서 그림 투어! 오래전 한 젊은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덕수궁에서 좋은 전시를 한다고 해서 너무도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맡길만한 데도 없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덕수궁 문 앞까지 직행했습니다. 내리려는 순간 어찌나 아이들이 울고 보채는지 그만 택시 탄 그대로 집에 되돌아왔답니다. 이런 어려움은 엄마들뿐일까요? 일 많이 하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아빠들도 그림 감상은 남의 호사이기 일쑤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가듯해야만 그림을 볼 수 있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광명에는 오고 가다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갤러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따스함을 스르르 풀어놓은 듯한 어느 봄날, 철산역에서 철망산까지 그림 투어를 해보았답니다. 철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비교적 최근에 문.. 더보기
'전국노래자랑'에서 광명인들의 끼를 보다! - 전국노래자랑 본선 광명시의 '끼' 있는 사람은 모두 모여라! 35년째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이 광명시를 찾아왔습니다. 예선전은 본 녹화방송이 있기 이틀전에 펼쳐졌어요. 전국노래자랑 예선전의 열기를 담다! ◀ 예선전 내용 보기 ▶ 500명이 훌쩍 넘는 지원자들 때문에 한밤중이 되어서야 1, 2차 예심을 통과한 최후의 합격자가 정해졌다고 해요. 최후 승리자인 재능 많은 광명인 들을 볼 수 있다는 설렘 속에 녹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 ​ 녹화방송은 1시부터인데, 2시간 전부터 체육관 밖에 줄을 선 시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와~! '전국노래자랑'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어렵사리 녹화장인 광명시민체육관 내에 들어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뜨거운 열기는 더욱 놀라웠답니다. 시에서 준비한 노란 응원 풍.. 더보기
전국노래자랑 예선전의 열기를 담다 광명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연다는 소식이 반가운 봄바람과 함께 들려옵니다. 예심이 있는 날, 부리나케 그 현장으로 갔습니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자신의 순번을 확인하고 있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심에 참가하나 봅니다. 사람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들뜬 모습이 보입니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문을 열고 들어서니 일층과 이층 좌석이 다 차고서도 뒤로 옆으로 빼곡하게 시민들이 들어서 있었어요. 전국노래자랑에 자신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려는 '끼'있는 사람들이 광명시에도 이렇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에 붙은 예심을 보는 참가자는 528명이나 됩니다. 현장에서 접수한 사람 30명을 합하여 총 출전자가 558명이 된다고 하더군요. 와우~~! 이 많은 사람들이 .. 더보기
언제나 청춘 - 제5회 광명실버예술제 연극 춘향전을 관람했어요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5회 '광명실버예술제'가 열렸습니다. 광명실버예술제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 하고 있는 1600여 명의 수강생이 1년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저는 그중 연극 '춘향전'을 관람하려고 하는데요, 전날 리허설부터 지켜보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어르신들은 직접 무대장치를 준비하고 갖가지 소품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긴장한 모습은 전혀 없고 모두 활기차 보였습니다. 그중 제일 바쁘게 움직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분이 계셔 잠시 만나봤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극반을 담당했던 서보람 복지사인데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정말 많이 준비하시고 조연출(이방역에 고형석 어르신)까지 맡으며 열과 성의를 다하셨어요~ 저는 저는 옆에서 도와드리기만 했어.. 더보기
[나눔]나눔의 즐거움 - 제9회 광명시 자원봉사자대회 누군가에겐 생각조차 하지 못해본 일이 다른 누군가에겐 일상의 기쁨이 되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돈도 명예도 주어지진 않지만 하면 할수록 무형의 값진 선물이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죠. '자원봉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네 글자는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겐 무수한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 광명시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늘 애쓰고 있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행사가 있어 찾아가보았습니다. ​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광명시 자원봉사자대회가 벌써 9회째를 맞는군요! 해가 갈수록 자원봉사자의 수가 늘어나고 그들의 봉사시간도 비례해 증가되겠지요. ​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가입하고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홈페.. 더보기
당신께서 행복해지시길... - 혜민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 치유 콘서트 혜민스님은 우리에게 트위터 속 유명인,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잘생기고 말씀 잘하는 스님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불리는 호칭만큼이나 많은 팬을 확보하고 계시는 혜민스님이 광명에 오신다니... 오전부터 시민회관 앞이 떠들썩 했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승려이자 미국 대학교수라는 특별한 인생을 살고 계시는 혜민스님. 그는 국내에서 차세대 리더 300인으로 선정되는 한편 월스트리트저널까지 극찬하는 명실공히 '영혼의 멘토, 청춘의 도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혜민스님은 현대인들이 느끼는 우울감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치유 콘서트("자존감은 높이고 우울감은 낮추자") 로 광명시민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니 함께 들어볼까요?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마음치유 콘서트는 .. 더보기
숲에서 즐기다 - 숲속에서 열린 (주민 축제)철망산 축제 기분 좋은 가을바람과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철망산 산책로를 걷습니다. 자주 오는 곳이지만 오늘따라 제가 더욱 활기차게 걷는 이유는 철망산 축제 때문이랍니다. 잠시 후 그 축제의 현장으로 안내할게요~~ 시원한 물 흐르는 소리를 듣자니 여름의 여운이 느껴지네요. 철망산을 오르내리며 자그마한 계곡과 분수의 멋스러움을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 '생각에 오르는 길'이라고 표지판에 씌어 있네요. 철망산은 높지 않아 지척에 사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천천히 자연을 벗 삼아 사색하고 몸에 활력도 불어넣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드디어 철망산 축제의 현장에 다 온 것 같습니다. 축제는 철망산 산책로의 끝자락이자 광명시민체육관이 맞은편에 보이는 철망산 근린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는.. 더보기
장애는 생활환경 속에 있습니다 - 광명시청 로비에서 열린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 카툰 전시회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식당은 계단을 올라간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어머니를 업고 올라가야 하나?' 망설여집니다. '에이~ 시설이 편한 다른 식당으로 가자!' 이렇게 됩니다. 장애인 시설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우리 어머니, 걷기 힘든 임산부, 유모차를 탄 우리 아기 등 몸이 불편한 사람 모두에게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시설이 편리하다면 일반인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제일 많이 인식하고 있는 장애인 편의 시설은 아마도 '장애인 전용 주차장'일 것입니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 제일 많이 홍보된 편의시설이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속하지 않으면 슬금슬금 양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신.. 더보기
알록달록 5월을 수놓다 - 2014 광명시 문화의 한마당 광명의 여기저기에서 오월의 장미꽃은 만발하여 아픈 마음을 받아 내기라도 하려는 듯 유난히도 그 빛깔이 붉어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5월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문화의 한마당을 개최하였는데요. 자녀들의 손을 잡고 시민들이 작은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새마을문고 광명시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일 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는데요. 사생대회, 백일장(시 수필), 오행시, 그 밖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엄마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답니다. 저는 새마을 문고 봉사자로 참여했는데요. 아침 일찍 달려가 연두색 조끼를 입고 행사 준비를 했습니다. 한 두 분이던 접수대 앞에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쳐 놓은 텐트들이 알록달록 운동장 한편을 수놓고 있네요. 예년보다 좀 조용하게 .. 더보기
응답하라! 내 안에 나! - 광명여성새일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지영 작가 특강 그녀를 만나고 나서 전 첫사랑에 푹 빠졌습니다. 저 멀리 지나간 학창시절의 풋풋한 설렘도 아닌, 청년의 뜨거운 열정도 아닌, 세상을 어느 정도 경험한 중년에 겪는 사랑입니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심장은 '콩닥콩닥'뜁니다. 때론, 눈물이 앞을 가려 한참을 울먹이기도 합니다. 봄 햇살처럼 따사롭고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지만, 꽃들이 다 떨어진 후의 황량함과 애잔함이 느껴집니다. 공지영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녀의 소설은 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소설은 허구이고 현실적인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어설프게 자기 판단과 결론을 내렸던 저는 수십 년 동안 소설을 읽지 않았던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드디어 ​소설을 사랑하게 된 것입니다. ​ 저는 어느새 소설 속 주인공도 되어봅니다. ​ '봄바람이 따뜻.. 더보기
봄을 초대한 꽃 - 2014 해피 페스티벌 - 꽃들과 함께 힐링을 "봄꽃 축제" 평일에 혀니와 벚꽃 구경도 할 겸 안양천을 다녀왔어요. 길을 다니면서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축제가 제대로 될까?' 살짝~ 고민했었답니다. 벚꽃이 예상외로 일찍 펴서 봄꽃축제에 비상이 걸렸지요? 그래서 벚꽃 축제가 2주나 앞당겨졌다고 하더라구요. 봄꽃축제 첫날인 토요일에는 비가 한바탕 쏟아져 힘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안타깝지만 하늘이 하는 일!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ㅜㅜ 오늘은 일요일, 봄꽃 행사 둘째 날입니다. 오늘 혀니와 함께 축제를 즐길 거라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우리 혀니는 타요버스를 타겠노라고 아빠랑 광화문으로 슝~~ 갔지 뭐에요~ 아이한테는 벚꽃보다는 타요가 대세이자 진리지요! ㅋㅋ 어쨌든 혼자 집에 있을 수 없어 안양천의 축제 장소로 향했습니다. 평일 날 아이랑 .. 더보기
봄날의 왈츠 - 광명오페라단 <제9회 브런치 콘서트> 이제 바야흐로 봄입니다. 날마다 바쁘게 지내다 모처럼 스케줄이 없던 날.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 광명시민회관으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곳에서 봄을 느끼시나요? 시청 주변에는 화사한 꽃들이 화원으로부터 이사해 왔군요. 땅밑의 뿌리들은 겨울을 물리치고 뾰족뾰족 싹을 내밀고 있었네요.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어느새 아홉 번째로 열린 음악회인데요, 일 년에 세 번밖에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집 가까이 공연장이 있어 매번 콘서트장을 찾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매번 자리를 꽉 채우는 객석을 보면 대부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곳을 찾았을 거라 짐작됩니다. ​ 객석이 다 채워지자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시작되.. 더보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2014년 제8기 철산시니어대학 개강식 2014년 제8기 철산시니어대학 개강식이 철산종합사회복지관 문화나눔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니어대학에는 무려 478명이 등록하셨다고 합니다. 화사하고 곱게 단장하신 모습으로 한 명, 두 명씩 모여 어느새 개강식장이 꽉 찼네요. 자주 보는 얼굴인데도 개강식이라 그런지 더욱 반가워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여고생들이 수다 떨듯이 '하하~ 호호~'웃음소리가 그치질 않습니다. 왁자지껄하는 모습이 꼭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 드디어 개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노래동아리 '굿모닝 합창단'의 공연이 제일 먼저 시작되었어요. 그런데 합창단이 입장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큰 웃음보따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남자 어르신들의 복장이 개강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신 거지요. 보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