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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문화 · 공연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동화속 여행- 동화읽기 콘서트 하안도서관에서 릴레이로 열리는 두 번째 동화읽기 콘서트 주말이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고 들을 수 있어 신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도서관에 입구부터 동화읽기 콘서트 포스터가 바닥에 쫘악~! 여기는 하안도서관 1층 어린이 도서관 앞이에요. 도서관은 책이 가득할 뿐만 아니라 사진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풍선들도 환영의 인사로 맞이하네요.^^ 이곳은 마치 하나의 문화공간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공연장이 위치한 4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아주 크게 벽면을 장식하고 있어요. 살짝 열려진 문틈사이로 까르르~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순수한 아이들이 함께하는 곳은 언제나 마음을 유쾌하게 해주네요.^^ 오늘 진행될 동화읽기.. 더보기
[육아]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우리 아이의 평생행복을 결정한다 - 우리 아이는 지금 행복한가요? 여러분은 '애착'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사전적 의미로 애착(愛着) 이란? ① 어떤 사물과 떨어질 수 없게 그것을 사랑하고 아낌 ② 자기의 소견이나 소유를 너무 생각하는 일 엄마랑 아이의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어야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는데 저랑 제 아이들은 얼마나 잘 애착이 형성되었는지 급!궁금해졌답니다. 라는 주제의 강의가 열려서 가보았습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이 강좌는 벌써 세번째 강좌로 앞으로 11월 까지 5차례 진행될 예정이에요.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주관하고 광명시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접수를 받았다고 해요. 출산률 높은 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의 엄마들은 육아에 관련된 교육이라면 참 열정적입니다. 행사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갈 무렵 우리 엄.. 더보기
독도사랑-'나라사랑 독도수호 경기도 청소년 독도 백일장, 사생대회 및 골든벨 대회' 지난 6월 22일 가 '광명시민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와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열린사회', '독도향우회'가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해 열렸다고 하네요. 접수처에서 독도에 대한 설명이 적힌 책자와 안내서를 받아보았는데요. 독도는 동도, 서도와 89개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고 60여종의 식물과 129종의 곤충, 160여종의 조류와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라고 해요. 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하고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었다고 합니다. '팔도총도'에는 우산도(독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었고 '동국대전'에도 1785년에 일본인이 제작한 '삼국접양지도'에서도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노란색이 칠해져 있었다고 합니다. .. 더보기
"건강약속을 하고 튼튼이가 될래요" - 아토피·천식의 예방관리를 위한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어요~ 예쁜 그림들이 있는 여기는 어디? 바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이랍니다. 아이들 그림 전시회가 있어서 왔냐구요? 아니에요~. 광명시 보건소에서 아토피·천식의 예방관리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한다고 왔답니다. 과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떻게 공연을 할까요?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에는 300여 명의 어린이 밖에 관람 못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1회 공연을 추가해 그 두 배의 인원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하시네요. 이런 좋은 공연은 많은 아이가 볼수록 좋은 거겠죠? 공연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공연장은 아이들로 꽉 찼는데요. 완전 시끌벅적하네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은 2층에도 객석이 있지만 2층은 아이들이 관람하기에 위험해서 아이들은 1층에서만 .. 더보기
낮게 , 느리게, 다함께 - 2013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사색공감' 그리고 갤러리콘서트 요즘 광명의 이곳저곳에서는 참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강연, 각종 문화행사, 축제 등등... 그 많은 행사에 다 참여하거나 구경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이럴 때일수록 우리 광블 시민 필진의 활약은 더욱 커진답니다. 오늘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의 의미 있는 한 행사를 소개할게요. 전시실에 들어가려 하는데 두드림을 기다리는 북들이 여럿 있네요. 이게 웬 북들인지 궁금하시죠? '사색공감 갤러리 콘서트'라는 제목의 행사인데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부랍니다. 2013년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는 지역에 숨어있는 일꾼, 끼를 가진 일꾼을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다. 사색공감은 서로 다른 것이 만나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름의 문화이자 미학이라고 할 .. 더보기
봉순이의 아주 특별한 하루 - 봉순언니, 방송인 이상벽의 '인생 이모작'특강을 듣다 종종 다른 필진님들의 포스팅에 사진으로 찬조 출연(?)하다 오랜만에 포스팅으로 돌아온 봉순언니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별생각 없이 가볍게 뱉은 말인데 빼도 박도 못하고 해야 했던 경우가 있으신가요? 봉순언니는 최근에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때는 바야흐로 4월 중순 나른해지는 오후 시간이었어요. 잠깐 시간을 내어 홍보실에 있는 광블녀를 찾아갔지요. 서로의 안부를 묻고 포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음 날에 들을 강연과 강연하시는 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죠. 그렇게 번복할 어떤 여지도 없이 기정사실화시켜 버린 광블녀였어요. 하... 확고한 여자...ㅋ 빼도 박도 못하고 자진해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 봉순언니는 머릿속이 복잡한 채로 돌아왔답니다. 자리로 돌아와 강연자님과 강연에 대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며 이왕.. 더보기
그림 속 그림 - 창작과 공감을 벽화에 담다 이곳저곳 구경 다니기를 좋아하는 저. 시민회관에 볼거리가 없나 싶어 살펴보았더니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가 있다고 합니다. '뮤럴리스트' 듣기에도 생소한 이름의 전시는 어떤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 31일 오전에 광명시민회관 전시실로 향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벽화 전시회를 떠올리며 전시실에 들어서니, "우리는 눈으로 볼 수가 있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어." 라는 글과 함께 어린 왕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침 자리에 계시던 작가인 황성보님을 만나서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금 전시된 작품들은 합판으로 사각의 틀을 짜서 그 위에 물감을 칠하고 코팅을 한 캔버스에 제가 어린 왕자를 읽고 느꼈던 감정을 나름대로 .. 더보기
길을 잃고, 희망을 읽고, 마음을 잇다. - 11월을 보내며 읽은 책, 이병률 산문집 '끌림' 요즘 저는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나를 단련시키는 시간인 것 같아요. 집에서 쉬어 본 적이 없는 나에게 갑자기 일이 없어지고, 소속이 없어졌거든요. 얼마 전, 몇 년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방황하며 길을 헤매고 있네요. 이제는 그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데, 그게 쉽지만은 않아요. 생각은 많은데... 실천은 잘 안되고... 무기력감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내면의 다짐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가서 책 몇권을 사가지고 왔지요. 제가 사온 책들은 이병률 산문집 '끌림', 365일 희망 메세지 '나를 위한 하루 선물', 그리고 류시화님의 시집 두 권이랍니다. 이 중 요즘 읽을 만한 책으로 이병률 산문집 '끌림'을 추천합니.. 더보기
한 마음으로 즐기던 가을밤 이야기 - 광명가학공산동굴 앞에서 펼쳐진 가을 콘서트에 다녀오다 10월 13일 토요일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웃 분이 막걸리 시음회를 연다고 하여 보건소 광장에 갔다가 우연치 않게 ‘건강up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까지 목격해 사진까지 다 찍고선 집에 돌아와 잠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숨을 좀 돌린 뒤, 저는 또 다시 광명가학광산동굴 가을콘서트를 보러 갔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무대 위의 광명시립농악단이 공연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6시부터 시작된 가을 콘서트에는 예상외로 많은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사실, 동굴이 외진 곳에 있어서 관람객이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5시에 시작한 '광명가학광산동굴 100년 스토리' 출판기념회가 끝나자, 시장님 내외분께서도 콘서트장으로 내려오셨습니다. 포스터에 보면 조성모씨가.. 더보기
봉사활동이 주는 또 다른 기쁨 - 청개구리 도서관 봉사자들의 즐거운 예술체험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전' 언제 푹푹 찌는 더위였던가 싶게 그 날의 하늘은 푸르고 시원했다. 8월13일 아침, 청개구리 도서관 봉사자(또바기 독서회 회원 외 봉사동아리 회원 80여명 참석) 회원 및 자녀들은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전(프랑스 대표 그림책 작가전) 관람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으로 향했다. 청개구리 도서관이 봉사자들에게 쥐어준 꿀맛 같은 문화생활의 시간이었다. 미술관 건물 앞, 그 날의 하늘빛은 바로 우리 회원들의 마음빛깔을 대변해 주는 듯 흰 구름이 둥둥 떠 있고 청명했다. 기대되는 마음에 두근두근 아이들도 어른들도 가벼운 발걸음이다. 봉사를 함으로써 얻은 기회이기에 더욱 값지고 기분 좋은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가득 안고.... 봉사활동 부문이 아이들에게 동화 책 읽어주는 활동이기에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전시.. 더보기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모든 시민을 춤추게 한 제6회 광명주부가요제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쿵^작 쿵^작 들^썩 들^썩 난리가 났습니다. 무슨 일로 그리 시끌벅적했냐고요? 시민들의 열화 같은 관심 속에 광명시 제6회 주부가요제가 열렸거든요. 경연 시작 20분 전에 도착한 광명시민회관. 구름 둥둥 떠다니는 아름답고 청명한 날씨가 경연을 축하하는 것 같네요. 시민회관 안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꽃보다 예쁜 주부님이 팸플릿을 나눠주면서 안내를 해주니 기분이 한층 업되어요. 아직 경연이 시작되기까지는 한참이 남았는데 빈자리 하나 없는 공연장 안은 식전행사로 벌써 후끈후끈했어요. 경연 참가자들의 대기실. 관객들이 가수의 공연에 신나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조용함이 긴장감을 느끼게 해요. 4번으로 참가하는 젊은 주부. 긴장감을 .. 더보기
또바기, 만해를 읊조리다. - 만해문학박물관과 만해기념관으로 떠난 또바기독서회 문학기행 해마다 5월이면 중앙도서관독서회에서 문학기행 행사가 있다. 올해는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만해 문학박물관'과 '만해기념관'이 있는 백담사에 다녀왔다. 아침에 눈을 뜨니 맑은 하늘과 선선한 기온, 오늘의 여정이 기대된다. 모든 여행은 설레기 마련. 발걸음 총총 집을 나선다. 여기서 잠깐! 또바기 독서회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또바기 독서회는 2005년 발족된 광명시중앙도서관 소속의 일반인 독서회로, 한 달에 두 번 (둘째 넷째 목요일 10시) 도서관에 모여 독서토론을 합니다. 영화감상 후 토론, 산상토론, 문학기행을 실시하며 작가초청 강연, 문집발간(시, 소설 수필, 기행문, 독서 감상문)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관련 포스트 : 설레는 아침에 또바기를 만나다 아침7시30분,.. 더보기
우리동네를 가득 채운 분홍빛 하모니 - 다소니예술단과 함께한 작은 음악회 안녕하세요! 물고기구름입니다. 이렇게 광명시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리게 되어 영광이예요.^^ 지난 주말 저는, 집근처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람을 쐬러 나갔어요. 아들 유건이와 함께요. 장소는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13단지 내의 병아리공원이랍니다. 이날 다소니예술단에서 작은 음악회를 한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게 벌써 많이들 모였나봐요. 딱 2시에 맞춰가서 이미 시작한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준비가 약간 늦어지고 있는 모양이에요. 아직 리허설을 하고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계속해서 한둘 모여들고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환하게 우리를 맞아주는 자원봉사자들. 친절한 마음만큼 얼굴도 훈남, 훈녀들이었지요. 유건이가 다소니예술단 소개가 적힌 팸플릿을 덥석 받았어요. 오늘의 음악회에 유건이도.. 더보기
KBS 전국노래자랑 - 광명시에 뜨다 KBS 전국노래자랑 광명시에 뜨다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건즈맘(허유미) Blog. http://humayu.tistory.com 행복한 문으로 출발 단풍 물이 저 위에서 광명까지 내려오기 시작하는 계절, 어김없이 광명시내 거리 곳곳에는 가을 축제 안내 현수막, 포스터가 붙습니다. 10월은 광명시가 축제로 들썩이는 기간이죠.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시개청 30주년 KBS 전국노래자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10월 22일(토), 그 유명한 KBS 전국노래자랑이 4년만에 다시 광명시를 찾아와 시민운동장에서 녹화를 했답니다. 광명시도 시승격된지 30년이나 됐다지만, '전국노래자랑'의 역사도 1980년 11월 출발했다고 하니까 꽤나 역사가 깊군요. 역시 최장수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 더보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느냐? - 광명 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 '나다움학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느냐? 광명 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 '나다움학교'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홍선희 “애들아 빨리 일어나! 어린이집 가야지!” 아침부터 쨍쨍하게 울리는 엄마 목소리에 저희 애들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엄마 오늘 회의(?) 가야 하니까 너희들도 서둘러!” 도대체 이게 뭔 말인가 싶으시죠? 저희 집에서는 제가 취재 나가는 것을 ‘회의’라 한답니다. 지난 6월 시민필진 위촉식에 아이들이 동행한 뒤 생겨난 말이죠. 제 또래 어린 아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어른들만 모인 조용한 곳. 엄마가 숨 죽여 저희들에게 소곤거렸던 그날의 엄숙한 풍경.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 뇌리에 아주 강한 인상을 남겼나 봐요. 그 뒤 제 아이들은 엄마의 취재활동을 ‘회의’라고 부른답니다. 또 ‘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