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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통/문화 · 공연

한여름 밤의 '찾아가는 음악회' “노래와 함께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철산 3동 주공 13단지 ‘찾아가는 음악회’ “한여름의 무더위~ 물렀거라! 농악단이 나가신다.” “우리 함께 신바람 나게 놀아 봅시다.” 후덥지근한 7월의 여름밤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구성된 농악단이 신명 난 놀이를 펼칩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자리를 잡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부채질이 멈추고 농악단의 움직임에 눈과 귀가 쏠립니다. 야외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우기는 역시 농악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지난 10일(금요일) 철산 3동 주공 13단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서로 귀 기울여 소통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광명시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농악단, 걸 그룹,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공연장의 흥을 더합니다. “흥겨운 노랫가락에.. 더보기
정성모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매직쇼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 마을 공동체 사업 즐거운 마을 만들기~~ 2015 신나는 예술여행 정성모 마술사의 아주 특별한 스토리텔링 매직쇼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신기하고 재미난 마술공연 스토리텔링 매직쇼 덕분에 모처럼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만큼이나 신기한 마술공연 매력에 흠뻑 빠졌던 것 같아요.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은 문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나눔 공연을 통해 즐거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취지 아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15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 대상으로 선정되어 죠이매직과 연계를 맺어 시립 광명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에서 스토리텔링 매직컬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술 공연에서 등장하는 비둘기는 볼 적마다 신기한 것 같아요.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어떻.. 더보기
하안문화의집 포토스토리텔링 사진전 하안 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포토 스토리텔링 사진전"에 다녀왔어요. 부제는 '사진과 보이지 않는 것들'이랍니다. 햇살이 싱그러운 날, 건물이 아담한 하안문화의집에 도착했어요. 가까운 곳에 산이 있어서 그런지 싱그러운 느낌이 드네요. 창가의 햇살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여름의 따스한 햇살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네요. 포토스토리텔링-사진과 보이지 않는 것들. 함께 배워보기로 해요. 첫 번째로 사진과 프레임을 넘어 한 장의 사진을 둘러싼 사회 정치적 이슈들 혹은 개인사적 사연들을 알아보기 위해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릅니다. ^^ 설월리 마을 스토리텔링 수업을 듣는 분들과 함께 하안문화의 집에서 가까운 설월리 마을에 실사를 나왔어요. 언제나 고향같이 푸근한 마을에서 정서가 살아있는 즐거운 웃음들을 만날 수.. 더보기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 매직쇼~~~ 여러분은 소통이 잘 되고 있습니까? 우리는 소통을 잘하며 살아가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라 어려워하기도 하지요. 충현 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 매직쇼'라는 주제로 가족을 위한 흥겨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찾았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우던 15년여 전에는 이런 프로그램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문화 프로그램이 참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는 매직쇼를 열기 전, 가정의 튼튼한 기둥인 부부를 위한 짧은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강사 이근우님의 따뜻한 메시지를 여러분에게도 잠깐 전해 드릴게요. 오늘의 주제는 소통인데요. 가족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겠죠? 소통이라 함은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방이 알고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 더보기
찾아가는 음악회 철산한신 아파트 제가 살고 있는 철산한신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답니다.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자 이제 음악회 구경 가실까요? 햇볕도 적당하고, 바람도 적당한 날씨. 날씨까지 좋아서 이번 음악회는 정말 멋진 음악회가 될 거 같아요. 주민들이 정말 많이 나오셨죠. ^^​ 한국교통방송 전문 방송인이신 김현정 MC께서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시립농악단 버너 놀이팀의 신명 나는 연주가 시작됩니다. 우리 국악의 소리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요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에요. 정겨운 우리 가락의 소중함도 새삼 느끼게 되네요.~~ ​ 음향 담당은 점검 또 점검 오늘의 음악회를 위해서 분주한 모습이네요. ​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서 버너 돌리기 준비를 하고 있네요.~ ​ ​ 아이들은 호기심에 찬 표정이.. 더보기
2015 광명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활성화사업 "소규모 거리음악회" 광명시 철산동 문화 거리 광장에서 거리 음악회가 열렸어요. 안내 팸플릿을 보니 광명시 관내 시민 문화 예술 동아리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광명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고 하네요. ​ ​ ​ 오늘의 공연은 광명 문화의 집 소리울림의 통기타 연주와 소하 색소폰 아카데미의 색소폰 연주 그리고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댄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광명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네요. ​ ​ ​ 일정에 색소폰 연주가 있다더니 그때 연주될 색소폰인가 봅니다. 무척 크네요. 색소폰은 항상 멋있어 보여요. ​ 첫 번째 공연은 광명문화의 집 소속 소리울림 팀의 통기타 연주입니다. 문화의 집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법 시행령" 및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제1조 2항"에 근거하여 지역 생활권 .. 더보기
제43회 은빛잔치 한마당 "제43회 은빛잔치 한마당"​ 광명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가 지난 5월 20일 시립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효 잔치는 1993년부터 봄, 가을 두 번씩 실시되고 있는데 지역사회 및 나눔의 의지를 갖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의 한결같은 후원으로 소외된 어르신과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경로 사상 고취 및 사회통합을 위해 열리는 것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후끈한 열기에 코끝이 간지러웠어요. 초대장을 들고 오신 분들께 울긋불긋한 팔찌를 손목에 채워드립니다. ​ 돈 주고도 살수 없는 ​이 팔찌는 행운권 추첨을 위해 아주 중요해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광명21세기병원에서 의료지원을 나와 있었고 혈압과 혈당검사를 해주었는데 안심하고 올라가 봐.. 더보기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읽기 콘서트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콘서트가 5월 9일 지난 토요일 광명 중앙도서관에서 열려 찾아가 보았어요.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광명 7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는 철산역에서 광명시장 쪽 방면으로 가는 12번 버스를 타고 화영운수 차고지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갔어요. 혹시 위치를 모르는 분을 위해 마지막 줄에 도서관 홈페이지를 복사해 두었어요. 광명시 중앙도서관 건물의 정면 모습이에요. 역시 중앙도서관이라 크고 웅장하군요. 도서관 건물의 중앙 계단을 올라가니 왼쪽 입구에 동화 읽기 콘서트 포스터가 여러 개 보였어요. 포스터가 붙어있는 왼쪽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 한 층 더 올라가 행사장 강당으로 들어갔어요. 2시가 안되었는데 가족들로 사람들이 벌써 거의 가득 차 있었고, 빈 좌석도 2시가 되니 없을 정도로 많은 시.. 더보기
제10회 2015 광명시 문화의 한마당 계절의 여왕 5월, 사생대회의 추억 속으로~ 제10회 2015 광명시 문화의 한마당 행사에 다녀와서 ​ ​ 지난 5월 9일(토)에 광명시민체육관에서는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행사가 열렸어요. 백일장... 사생대회... 라는 말에 아이의 손을 잡고 체육관으로 향하던 저의 발걸음이 얼마나 설레던 지요. 조금 일찍 도착한 오전 시간엔 한산했던 이곳이 곧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행사장 근처엔 그늘막이 하나 둘 봉긋 봉긋 들어서기 시작했어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힘없이 쓰러져있는 텐트를 일으켜 세우려 애쓰던 아빠의 힘 빠진 어깨는 '우와, 아빠 우리 캠핑장 온 거 같아!!' 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힘이 불끈 들어가더니 뚝딱 집 한 채를 지어냅니다. ​ 조그마한 그늘막 하나를 치고 나서 식전행사가 진행.. 더보기
오월애 효축제 빰~빰~빰~빰~ 빰빠~라밤~~ 군악대가 연주를 합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동요를 부르죠. 비보이가 질세라 춤을 춥니다. 그리고 그 앞에선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손뼉을 치시고 몸을 흔드시며 즐거운 얼굴로 미소 지으시다가 결국 흥을 이기지 못하시고 일어나셔서 춤을 추십니다. 5월 7일 오후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있었던 오월애효축제의 광경입니다. 이 날 축제에는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꽉 채우셨습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진 실내체육관에는 환호성과 함께 흥겨운 음악들이 어우러져 저 역시 몸이 들썩거려 사진을 찍기 어려웠습니다. 당장이라도 카메라를 내려놓고 같이 춤을 추고 싶었던 이번 행사는 52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소하어린이집 어.. 더보기
광명 오페라단 브런치 콘서트 사랑의 부부 듀엣 감동의 음악회!! 사랑의 부부 듀엣 광명 오페라단 제12회 브런치 콘서트에서 눈과 귀가 호강하던 날~~* ^ ^ * 클래식 오페라와는 담쌓고 사는 아줌마~~ 광명시 주최, 광명시 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고 퀄리티 광명 오페라단 제12회 브런치 콘서트 사랑의 부부 듀엣 ~~ 젊은 성악가 부부들의 화려하고 멋진 오페라 공연에 가서 폭풍 감동하고 돌아온 행복한 음악회 이야기를 풀어놓을까 합니다. 내로라하는 이태리 국립음악원 및 싼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성악가분들로 구성된 오페라단이라, 더 설레고 부부 듀엣이라 내심 더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 박은정 단장께서 낭랑한 목소리로 곡에 대한 설명을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자칫 알아듣기 힘든 이태리 오페라의 흐름을 알기 쉽게 파악하면서 성악가분들의 표정과 .. 더보기
철산역에서 철망산까지, 동네에서 그림 투어! 오래전 한 젊은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덕수궁에서 좋은 전시를 한다고 해서 너무도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맡길만한 데도 없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 덕수궁 문 앞까지 직행했습니다. 내리려는 순간 어찌나 아이들이 울고 보채는지 그만 택시 탄 그대로 집에 되돌아왔답니다. 이런 어려움은 엄마들뿐일까요? 일 많이 하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아빠들도 그림 감상은 남의 호사이기 일쑤입니다. 산 넘고 물 건너가듯해야만 그림을 볼 수 있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광명에는 오고 가다 그림을 만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갤러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따스함을 스르르 풀어놓은 듯한 어느 봄날, 철산역에서 철망산까지 그림 투어를 해보았답니다. 철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비교적 최근에 문.. 더보기
'전국노래자랑'에서 광명인들의 끼를 보다! - 전국노래자랑 본선 광명시의 '끼' 있는 사람은 모두 모여라! 35년째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국노래자랑' 이 광명시를 찾아왔습니다. 예선전은 본 녹화방송이 있기 이틀전에 펼쳐졌어요. 전국노래자랑 예선전의 열기를 담다! ◀ 예선전 내용 보기 ▶ 500명이 훌쩍 넘는 지원자들 때문에 한밤중이 되어서야 1, 2차 예심을 통과한 최후의 합격자가 정해졌다고 해요. 최후 승리자인 재능 많은 광명인 들을 볼 수 있다는 설렘 속에 녹화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 ​ 녹화방송은 1시부터인데, 2시간 전부터 체육관 밖에 줄을 선 시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와~! '전국노래자랑'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어렵사리 녹화장인 광명시민체육관 내에 들어섰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뜨거운 열기는 더욱 놀라웠답니다. 시에서 준비한 노란 응원 풍.. 더보기
전국노래자랑 예선전의 열기를 담다 광명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연다는 소식이 반가운 봄바람과 함께 들려옵니다. 예심이 있는 날, 부리나케 그 현장으로 갔습니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자신의 순번을 확인하고 있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심에 참가하나 봅니다. 사람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들뜬 모습이 보입니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문을 열고 들어서니 일층과 이층 좌석이 다 차고서도 뒤로 옆으로 빼곡하게 시민들이 들어서 있었어요. 전국노래자랑에 자신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려는 '끼'있는 사람들이 광명시에도 이렇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벽에 붙은 예심을 보는 참가자는 528명이나 됩니다. 현장에서 접수한 사람 30명을 합하여 총 출전자가 558명이 된다고 하더군요. 와우~~! 이 많은 사람들이 .. 더보기
언제나 청춘 - 제5회 광명실버예술제 연극 춘향전을 관람했어요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5회 '광명실버예술제'가 열렸습니다. 광명실버예술제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 하고 있는 1600여 명의 수강생이 1년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저는 그중 연극 '춘향전'을 관람하려고 하는데요, 전날 리허설부터 지켜보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어르신들은 직접 무대장치를 준비하고 갖가지 소품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긴장한 모습은 전혀 없고 모두 활기차 보였습니다. 그중 제일 바쁘게 움직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분이 계셔 잠시 만나봤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연극반을 담당했던 서보람 복지사인데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정말 많이 준비하시고 조연출(이방역에 고형석 어르신)까지 맡으며 열과 성의를 다하셨어요~ 저는 저는 옆에서 도와드리기만 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