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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광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세계를 달린다 2015년 2월 28일 토요일 오늘은 오전 9시부터 3.1절 기념 마라톤과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가 같이 열리는 날인데요~ 이번 대회에 광명시 관내 4개 학교 학생들과 학생의 부모님들이 함께 선수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딱~~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았습니다.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와 경기신문 주최, 경기도 육상경기연맹과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 주관, 경기도와 수원시,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가족들과 학생들이 해외 초청 선수와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한 행사여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아빠도 완주했다.”고 외친 이은복씨 (40,소하동) 광명시에서는 성인부 마스터즈 10Km와 고등부 10Km,.. 더보기
친절을 인정받았어요 광명시에 민원콜센터가 있다는 것~ 다들 아시나요? 2013년 10월 개소한 광명시 민원콜센터는 주식회사 엠피씨에 위탁되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광명시 민원콜센터가 한국표준업계 서비스분야에서 KS 인증을 받는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후다닥~ 뛰어가 보았답니다. 그동안 ​품질이 좋은 제품(물건)의 경우에만 KS 인증을 받는 줄 알았는데 서비스 분야에서도 KS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지난달 중순경에 심사위원이 콜센터에 방문하여 3일 동안 심사를 엄격하게 했다고 합니다. 직원관리와 교육, 상담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기준 이상이었기에 KS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해요. 전국에 콜센터가 많지만, 지자체에서는 5번째로 KS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KS 서비스 인증제도란? 국가가 제.. 더보기
먼 곳에서 온 벗을 만나다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논어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왜 이렇게 있어 보이는 말부터 하냐고요? 광명시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시 공무원이 시청에 왔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랴오청시는 베이징에서 400 여 Km 떨어져 있는 인구 600여 만 명의 도시입니다. 송나라와 명나라 때 상업도시로 번영을 누려선지 중국 고전 소설 와 에 주인공이 활동하는 고장으로도 나옵니다. 꼭 10년 전인 2005년, 랴오청시와 광명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후 해마다 두 도시가 서로 공무원을 파견하여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에 온 가오레이((高蕾)도 그런 인연으로 왔다는군요. 벌써 10개월간의 근무를 마치고 2월 초에 돌아간다는 레이, 한국 생활과 광명시.. 더보기
그들의 밤은 봄보다 따뜻하다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 물가는 왜 이리 올라가는 지, 서민의 살림살이는 자기 밥벌이하기도 바쁜 실정이라, 이웃의 어려움을 귀담아 들어줄 시간적, 물질적 여유가 없다는 게 솔직한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복지혜택이 나왔다고 해도 하루 벌어 하루 먹기 바쁜 사람들은, 일일이 알아보러 다닐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더러, 관공서의 업무시간에 찾아가기가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근데 광명시에서 1월 7일부터 수요일 야간 복지 상담 창구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듣고 현장으로 추~울~발~!! 자, 이제부터 수요일 야간 복지 상담 창구를 소개해 드릴께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이용하셨으면 좋겠네요. 복합적인 어려움 (위급상황,질병,생계곤란,가정폭력,성폭력,학대,사업실패,실직,빈곤가구,위.. 더보기
더하고 빼고 나누어요 - 부모사랑 노인복지센터를 다녀왔어요 광명시에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사회적기업중 하나인 노인복지센터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윤혜갑 원장님이 근무하는 노인복지센터를(광명시 광명로 814) 찾았습니다. ​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이런저런 사회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우리는 상생과 협력의 필요성을 실감하곤 합니다. 고령사회가 되면서 각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노인 문제에 직면하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노인을 돌봐야 하는 가정에 힘이 돼 주는 사회적 기업이 바로 이곳이라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가보실까요? 부모사랑 노인 복지센터를 찾아 입구에 들어서니 행복한 공식이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사랑은 더하고 가족 부담은 덜어주고 온 국민이 함께 효를 나눈다는 공식. 어떻게 실행되.. 더보기
절망을 희망으로 광명시에 자살예방센터가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자살' 하면 왠지 거북하고, 듣고 싶지 않고, 무섭고 그렇죠? 하지만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으로 똘똘 뭉쳐 있답니다. 생명사랑으로 똘똘 뭉친 자살예방센터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바로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구름산 자락에 자리잡은 노인요양센터를 아시나요? 자살예방센터는 노인요양센터 내에 1층에 있어요 도대체 자살예방센터에서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살며시 문을 열고 들아가 보았습니다. 그 곳엔 센터장을 비롯해 생명지킴이 선생님들께서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시고 계시더라구요. 자살 방지 턱 사람보호 생명보호 --- 희망--- 이 보입니다 ' 관심이 켜지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관심에 또 한명이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더보기
초록이가 사는 아파트 너도 나도 편리한 아파트를 선호하여 전국의 주택중에 아파트가 50%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꽤 지난거 같다. 우리 광명시만 해도 아파트를 빼놓고 주택을 말 할 수 없다. 우리 집 뒷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삭막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주민 모두 자신만의 보금자리에서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다. 조성된 지 5년이 채 안된 조경수들이 황금빛 가을소식을 전해준다. 그런 삭막한 콘크리트 안에는 사람만이 아니라 예쁜 생명들이 공존한다. 화초를 기르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물주기인데 물이 부족해도 안되지만 과하면 더더욱 안된다. 똑같이 물을 주어도 흙과 식물에 따라 흙이 젖어 있는 화분이 있는데 그런 화분은 물주는 주기를 길게 잡아야 한다. 나는 다만 씨를 뿌리고, 화초를 데려오고, .. 더보기
꿈에 너만의 색을 입혀라 소하2동 주민센터 4층에는 '디딤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습니다. 이 지역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는데요. 어떤 즐거운 일이 있기에 학생들이 자꾸만 모여드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13일 옷을 꽁꽁 여미게 하는 추위를 뚫고 제리가 '토요 행복인(人)'시간을 찾아갔는데요. 그곳에서 펼쳐진 뷰티풀 한 시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디딤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 달에 두 번 파티쉐,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의 직업체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날은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체험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과 함께 뷰티풀한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수많은 직업이 생기고 또 사라지는 요즘,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는 직업으로써 선호하는 인구가.. 더보기
눈처럼 깨끗함을 나누어요 둘째 주 토요일 아침 8시 철산1동 주민센터앞은 청소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광명시 철산1동 나눔누리터는 2008년6월 시작되었습니다.잠깐~ 나눔누리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보셔요.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한달에 한번 둘째주 토요일 주말 아침이면 아이들은 어김없이 아침 잠을 뒤로한 채 봉사를 위해 모입니다.  오늘도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아침 일찍 나와 동주민센터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아침부터 날리는 눈발에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나올까 걱정도 잠시 어김없이 청소년봉사자들은 많이 나와주었습니다.      오늘 목적지로 철산1동 낙천대아파트를 지나 커다란 파란비닐 봉투를 찬 바람에 .. 더보기
Bye! 2014! Hello! 2015! 제가 광블의 운영자로 지낸지도 어느덧 18개월이 되었네요. 운영자로서 여러분을 만나는 시간은 오늘(12/31일)까지입니다. 살면서 저에게 힘든 일 중 하나가 작별 인사인데요. 그래서인지 제 머릿속은 벌써부터 하얘지면서 어떤 말을 써내려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 그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필진님들과 방문자님들께서 주신 따뜻한 사랑을 주신 덕분에 힘이 났었고 서로를 격려하며 열정을 으쌰 으쌰 불태웠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광명시민으로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광블운영자를 통해 광명시에 대한 애정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애정과 진심과 정성을 담아 운영하였기에 따뜻하고 유용한 포스팅이 넘쳐났으며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소식은 참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열렬히.. 더보기
달콤한 겨울왕국 -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계신가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면서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내려주길 바라봅니다.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그때를 잠시 떠올려 봤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소중한 크리스마스! 이렇게 특별한 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든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기는 광명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하반기 단기특강 강좌로 만 20세 이상의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는데요, 수강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을 선물하기 위해 접수했다고 해요. 그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담아 왔습니다~ 오늘은 초코 케이크를 만들 건데요, 제빵교실을 들어서는 순간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가.. 더보기
아이들이 자라는 숲 - 오감으로 배우는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 이야기 숲을 찾다. 겨울 숲은 어떤 모습일까요? 숲을 만나고 숲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습니다. 소현세자빈 민회빈 강씨의 무덤이 있는 '영회원'에 가기 위해서도 이 길을 걸어가야 되죠. 한적한 이곳에는 눈이 곳곳에 쌓여 있네요. ​ 논두렁 밭두렁에도 사이사이에 흰 눈이 덮여 있어요. 이곳까지 오는 동안 단 한 사람도 발견을 못했는데,,, 어디선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텅 빈 그네와 아이들의 가방이 자유롭게 걸려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드디어 숲유치원에 당도한 것 같네요. ​ 두꺼비산들학교협동조합과 이곳에서 운영하는 '이야기 숲'에 대해 살펴볼까요? 2001년 '구름산두꺼비'라는 환경모임으로 출발한 두꺼비산들학교는 유아. 어.. 더보기
마음을 나눌 때 - 복지사례관리 거점센터 흐르는 시간은 자연의 모습을 바꾸어 놓곤 합니다.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형형색색의 단풍 잎들이 제 갈 길을 찾아 내려앉은 풍경을 만났습니다. 우리 사회 어딘가에서도 추워지는 날씨를 힘겹게 맞이하는 분들이 있을 거란 생각이 불현듯 드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광명시에서는 현재 복지동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 복지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복지동 사례관리 거점센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과연 거점센터가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광명5동 주민센터 내 한쪽에 자리 잡은 사무실에 들어서니 복지정책과 길은정 사례관리 팀장이 웃으며 반겨주십니다. '복지사례관리 거점센터'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위기에 처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에서 벗어.. 더보기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착한 공식 -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이 궁금하다. 여러분은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 社會的企業]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들어보기는 했지만 사회적기업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해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 바로 사회적기업이랍니다. 예) 아름다운 가게 등등 아직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지는 않았지만 사회서비스를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추고 장차 사회적 기업으로.. 더보기
[교육]그들의 끝나지 않을 이야기-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된 필진교육 어느새 찬바람이 옷 속으로 파고드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찬바람을 안고 필진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시민 필진 활동을 한 지도 어느새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필진 교육에 여러 번 참여했는데요, 대부분 강화도의 '오마이스쿨'에서 진행되었고 이번 교육 역시 같은 장소에서 있었지요. 쇠락해 가는 가을 막바지의 모습에 잠겨있는 오마이스쿨에 도착하니 작년에 만났던 잘생긴 DOG 님이 먼저 인사를 나오네요. 안녕? 방가방가!~~ ㅎㅎ 필진이라면 누구나 염원하는 게 있을 텐데요. 글쓰기는 기본이고 바로 사진을 잘 찍었으면 하는 거지요. 그래서 이번 필진 교육을 사진교육으로 편성한 게 여간 반갑지 않았습니다. 교실에 들어서니 사진 강의를 위해 준비한 강사님의 카메라가 그 위용을 뽐내기라도 하듯 도도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