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조아와 엄마의 토이스토리 - 광명시 신세계 희망 장난감 도서관 조아네 집에는 장난감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장난감 보다는 사람과 노는 것이 정서적으로 더 좋다는 엄마의 철학과 아껴야만 부자가 된다는 아빠의 절약정신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전자는 뭔가 있어보이기 위한 이론적 이유이고, 후자가 실질적인 이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ㅠ_ㅠ) 조아는 아직 두돌도 안된 아가지만, 어린 아가라도 이것저것 살림살이에 드는 비용이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요즘 아가들은 별의별 것들이 다 필요해요. 입는 옷과 음식들은 유기농에, 플라스틱 제품은 환경호르몬 무검출, 가구는 원목, 세제는 친환경, 그림책은 전집세트, 학습지 및 홈스쿨링은 돌 무렵부터, 영어는 뱃속에서 부터 ... @.@;;;; 게다가 장난감 마저 평범하면 안되고,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오감에 골고루.. 더보기
광명이 뉴욕보다 좋은 이유 - 뉴욕지하철에서 7호선을 그리워하다! 저는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김혜나입니다. 광명시에서 오래 살긴 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어디 지방도 아닌 미국 뉴욕에서 과연 여러분께 어떤 얘기를 들려 드릴까 고민을 하던 중에, 블로그 운영자님께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 반찬 등을 예로 들면서 타국에서 느끼는 광명에 대한 기억, 향수 등을 적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제 상황이 상황인 만큼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벌써 제가 광명을 떠나 뉴욕의 맨해튼에 온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여성분들이 뉴욕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뉴욕은 '패션의 도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게 뉴욕 특히 맨해튼은 특별함이 없습니다. 이곳에.. 더보기
차들아, 애 조심해~ - 그린맘, 경찰서를 가다. 얼마 전에 광명시 충현초등학교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한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일은 알고 계시는지요? 알고 계신다면 어린이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모든 부모님들께서는 내 자식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하시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여기에 내 자식만이 아닌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중이신 녹색어머니 교육이 광명경찰서 4층 어울림 마당에서 있다고 해서 저도 살짝 들어 보았습니다. 저도 녹색어머니회에 회원이기도 하지만 두 아아의 엄마이기에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를 놓치면 시민필진이 아니죠~ 오랫만의 포스팅이기도 하구요~~~하하 이른 아침(?) 두 아이들을 등교 시킨후 부랴부랴 광명경찰서로 출발했습니다.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날씨에 그래도 우리 녹색 어머들은 .. 더보기
그곳에 오리는 없었다 - 광명 충현박물관 가족탐방기 충현박물관은 조선시대 오리 이원익(1547~1634) 선생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선생은 태종의 12번째 아들 익령군의 4대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오리정승'으로 널리 알려졌다. 라고 안내문에 써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는 이원익 선생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시던 곳으로 관감당, 충현서원지, 종택과 정자가 남아있어 조선시대 선비의 담백한 옛 풍류도 엿볼 수 있다.라는 안내문도 있답니다. 전시관에는 이원익 선생의 영정, 친필, 교서, 문집, 사궤장연첩과 그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 목기구, 제기, 집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바 이를 통해 경기도 서남부 전통 종가의 모습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마지막으로 안내문에서 인용함. 아~~ 힘들오라.. 더보기
어머니폴리스, 쨍하고 해뜬날 우산을 팔다! 안녕하세요, 제1기 온라인시민필진 허유미입니다. 지난 6월 2일은 저에게 나름 중요한 일이 있는 날이었답니다. 바로 제가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폴리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캠페인이 있는 날이었거든요. 어머니 폴리스 회원이자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에 참가한 온라인 시민필진이기도한 저는 이날 캠페인 도우미 역할도 해야하고, 캠페인 내용을 잘 정리해서 제 이름을 걸고 블로그에 첫 포스팅 해야 하는 역사적(?) 임무도 갖고 있었죠. 아침 9시부터 행사 시작이라, 늦지 않게 일찍 집을 나서려는데 동네 전체가 짙은 안개에 덮여있고, 뿌연 하늘에선 가랑비가 내리더군요. 우중충한 날씨가 참 반가웠어요. 왜냐구요? 바로 우리가 준비한 행사가 ‘아동안전 투명우산 나누어 주기’ 캠페인이었으니까요~^^ 해가 쨍쨍 비추는 맑은 날보다.. 더보기
은빛마을 금빛가게에서 전하는 희망 메시지 봄의 끝자락을 시원한 빗줄기가 적셔준 5월의 마지막 날, 블로그 프로젝트 운영진께 미처 예상치 못한 첫 프로젝트 임무를 받았답니다. 바로 얼마전 문을 연 마을기업 1호점을 취재해서 블로그에 포스트 해달라는 요청이었죠. 미션을 받고 포스트를 어떻게 쓸까 고민만하다가, 일단 용기를 내서 첫 취재의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6월 첫날 무조건 은빛마을 금빛가게를 찾아가 봤어요. 금빛가게는 광명사거리에서 광명시장 입구 맞은편의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골목 입구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찾을수 있어요. 이름처럼 가게 외관이 금, 은을 둘러 화려하게 반짝이진 않더군요.^^; 암튼~ 이름만으로도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지게 하는 은빛마을 금빛가게 사람들을 만나봅시다. 은빛마을 금빛가게는 광명시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1.. 더보기
희망을 조립하는 곳, 희망터를 아세요? 지적 장애아를 둔 부모님들의 제일 큰 고민이 무엇인지 혹시 아세요? 지적 장애 아이들도 여느 아이들과 똑같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학도 갈수 있죠. 그런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부모님의 근심도 성장하는 아이처럼 쑥쑥 늘어만 갑니다. 왜냐하면...... 졸업 후엔 더 이상 아이들이 갈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죠. 아, 복지관이 있군요. 하지만 그곳은 언제까지나 계속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복지관으로 오는 다른 후배들에게 다시 물려주어야 할 자리니까요. 인원이 정해져있기 때문입니다. 일할 능력이 있고, 또 일할 의지가 있는 건장한 청년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없을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이 느끼는 좌절감은 이 사회에 어두운 그늘을 .. 더보기
마시면 착해지는 차를 아시나요? 카페 라즈리즈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열고 벌써 네번째 포스팅인데 아직 필명도 못정하고 있는 광명시공식블로그 운영자입니다. 괜찮은 필명으로 뭐가 좋을까 한참 고민중인데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아요. 혹시 이 블로그 포스트들을 읽고 계신 분중에 저에게 적당한 필명이 생각나시는 분이 계시면 꼭 답글을 달아주세요. 괜찮은 필명을 달아주시는 분께는 이 블로글 평생 무료로 읽어야하시는 책임감을 드릴랍니다. 으흐흥~ 얼마전에 업무의 탈을 쓰고 관광차 미국을 다녀오신 선배가 밥을 쏘시겠다해서 지인들과 우르르 몰려갔답니다. 밥을 실컷 얻어먹었으니 차 한잔은 먹여드리려고 조용한 카페를 찾아갔죠. 광명소식지 301호 2면에서 확인하세요~ 바로 얼마전 광명소식지 301호에 실린 라즈리즈 카페예요.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장쪽으로 살살 내려가다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