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감 소통

공부의 신 가라사대 공부벌레는 가라! 1월 13일 시민회관에서 공부의 신 유상근 저자가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역시 공부에 대해서 그리고 대학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시민회관에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유상근 저자는 "고3이면 바꿀 수 있는게 없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포장을 잘해야한다." 라고 말하면서 고2 이하의 학생들은 아직까지 시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은 대학 입시에 대한 시간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입시에 대한 시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94학번, 수능 1세대인 저는 수능과 내신으로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저자의 말을 듣고 있자니 대학입시가 정말 많이 변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중학교 성적표를 공개했는데요. 저자가 중.. 더보기
유자식 상팔자 - 청학동 김봉곤 훈장님이 들려주는 예절이야기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네요. 몸이 춥다고 마음까지 추워선 안 되겠죠? 광명시민회관에 상투 튼 이 시대의 훈장님이 나타나셨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이 분을 만나면 왠지 마음이 훈훈해질 것 같네요. 그분은 바로 김봉곤 훈장님인데요, 방송인, 음반 제작, 강연, 영화제작 감독, CF 모델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다재다능한 인물인데요, 현재 신선마을의 촌장님으로 모 방송에 자녀들과 함께 출연하여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입니다. 훈장님이 들려줄 이야기는 '자녀의 리더십을 키우는 예절교육'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내 자녀가 예절 바른 아이로 자라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리더십을 갖춘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도 부모의 마음 중 하나일 텐데요. 훈장님이 들려주는 예.. 더보기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 광명청년 잡 페스티벌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청년 잡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컨설팅, 성공사례 발표, 문화공연 등 취업에 필요한 여러 행사가 같이 열렸습니다. 취업특강으로는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의 강연이 있었고, 명사특강으로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요즘처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 일자리를 찾는 많은 노력들이 있는데요, 광명시에는 어떤 일자리 창출 사업이 있을까요? 광명시에는 광명청년잡스타트, 직업훈련과정, 재정지원공공일자리사업, 일자리센터, 여성새일센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을 고용할 기업이 없다는 것이 광명시의 고민인데요. 시에서는 취약한 산업기반을 인식하고, 국내 및 해외의 취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청 .. 더보기
여성의 미래는 밝다 - 이희호 여사의 행복플러스 시민 특강 오늘은 '한국 여성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호 여사의 강의가 있는 날입니다. 밖은 찬바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시민회관 안은 북적이는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이희호 여사가 우리에게 들려줄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특강에 앞서 멋진 화음으로 가을 내음 물씬 나는 광명시립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적인 동지이며 삶의 동반자로 46년을 살아온 이희호 여사는 한국 여성운동에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금까지도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 찾기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어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는 분입니다. 강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선 이희호 여사는 그동안 지나온 힘겨운 세월과 92세라는 고령이 느껴지는 모습을 하고 있어 모두를 안타.. 더보기
인간, 그 불편한 심리를 들여다보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강의 ​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광명에 방문했습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인간, 그 불편한 심리를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장이 가득 차 표창원님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프로파일러'가 범죄를 분석하는 직업이다 보니 강의 내용은 다소 무거운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된 사람의 수는 6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추정치인데요. 표창원 님은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히틀러의 심리는 어떤지? 그리고 히틀러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인지?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자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만약 내 자녀가 이렇게 된다면 어떨지에 대해 우리에게 질문했습니다. 이런 범죄자는 우리와 전혀 다른 종이 아니라, 바로 우리 옆집에 사는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범행을 저지.. 더보기
0원으로 하는 똑똑한 수납 - 재활용품으로 수납하는 살림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정리를 절대 절대 못합니다. 쌓아놓는 게 일이죠. 그래서 많은 고수님들의 아이디어와 시어머니의 지혜를 활용해 똑똑히 수납하고 물건을 정리하는 tip을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재료비는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 저희 집은 싱크대가 좁아서 수납할 공간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컵 위에 가벼운 플라스틱 반찬통을 얹으며 생활해 왔는데요, 보기에도 싱크대의 죽어있는 공간이 많이 보이시죠? 보통 플라스틱 선반을 구매해 정리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수납을 위해 제가 추천해드릴 물건은 바로 '신발상자'입니다. 신발상자는 두꺼워서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집에 빳빳한 다른 상자가 있으면 활용하셔도 좋아요.) 사용 전에 수납할 물건과 높이가 맞는지 가늠해보는 게 좋겠죠? 상자를 깨끗이 닦은 후, 잘 안 쓰는 컵.. 더보기
우리들의 그라운드 -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광명시민 무료축구교실 지금 시각은 오전 6시 29분, 이곳은 광명시민운동장입니다. 운동장에 펼쳐진 녹색 인조잔디와 조경의 초록색이 눈에 평안함을 줍니다. 이곳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6시30~8시30분)에 '광명시민 무료축구교실' 이 열립니다. 눈을 돌려보니 한편에서 코칭강사님 두 분이 교육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부지런한 열성 수강생들도 일찍부터 나와 공과 함께 몸을 풉니다. 국가대표급 열정을 가진 이들이 모인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런데 놀라운 일이? '축구'하면 남성들의 운동이 아닌가 하였는데, 이른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여성 수강생이 보였습니다. ^^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으로 몸풀기를 시작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축구수업을 시작합니다. 다리 사이로 공을 두 .. 더보기
꿈에 한발짝 다가가다. -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학습현장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때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여름방학 중 5일 동안 (자원봉사교육 → 활동 → 평가)의 과정으로 체계화하여 운영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신도 변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 회마다 특성화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별 활동 및 집단 활동, 영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겠죠? 이번이 벌써 제 38기로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진로, 자원봉사와 Win-Win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1회기: 개회식, MBTI 검사를 통한 개인성향 및 직업탐색과 진로 비전교육,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2회기: 자원봉사교육, 자신의 직업에 대한한 공유 및 직업에 .. 더보기
자나깨나 불조심! -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 나침반, 종이, 화약, 인쇄술 등은 세계 4대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생활은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하죠. 하지만 세계 4대 발명품이 있기 전 인간의 생활 방식 자체를 바꾼 사건은 바로 '불'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인류사적으로 보면 구석기 시대에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화산지대나 번개에 의한 자연적인 불을 사용하였고, 이후 돌과 나무를 이용해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불을 지키기엔 너무 힘들었고 이동하기에도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불 근처에 정착하게 된 셈이죠. 불은 인간의 생활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식습관도 생식(生食)에서 화식(火食)으로 변화하게 되었구요. 요즘은 불을 사용하기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가스레인지, 라이터 등을 이용해 불을 쉽게 만들 수 .. 더보기
내 몸을 살리고 지구도 살리고! - EM 환경 비누 만들기 띵똥! 학교 알림 마당에 반가운 공지가 하나 떴어요. 광명교육청에서 초등생들을 위한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고요. 몇 가지 중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유용미생물 EM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였답니다. ​ ​제겐 초등생 아이들이 2명 있어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자신이 사춘기라고 우기고 있는 4학년 아들과 아직 학교보다 유치원 생활을 그리워하는 1학년 딸이 있어요. 오랜만에 두 아이를 데리고 들어선 이곳은 광명교육청 대회의실입니다. 광명시 곳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와 있었어요. 요즘 광명시에 많이 알려진 EM! EM 발효액을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는 것 아시죠? 저는 아직 게을러서 가끔 EM 발효액을 직접 사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 EM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관련 포스.. 더보기
여름이 '뽀송뽀송' - 은똥c의 알뜰살림비법 '제습제 만들기' 마른장마가 이어져 오다 요즘 비 소식과 태풍 소식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해줄 제습제를 직접 만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예전에 습한 곳에 살았었기 때문에 제습제에 대한 필요성 및 갈증이 많았답니다. 게다가 살림을 하는 주부라면 요즘같이 습한 날씨에 어떻게 하면 눅눅한 여름철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엄청 고민하게 되죠~ 그래서 인터넷에서 제습제를 직접 만든다는 글들을 보며 저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마음먹고 리필용 제습제를 구입하였습니다. 제습제의 재료인 염화칼슘은 1kg 혹은 1회용으로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판매처에서 1회용 리필이 다 떨어졌다며 대신 본 제품들을 가득 보내주었답니다. 본의 아니게 엄청난 제습제 부자가 된 듯했어요. ㅎㅎ 보시다시피 습기제.. 더보기
평생학습도시 광명시에서 '아이덱 2014' 가 열리다 - 누에스트라 에스쿠엘라(Nuestra Escuela), 희망으로 바꾸는 꿈”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IDEC(아이덱)? 처음 이 말을 듣고 무슨 뜻이지 했습니다. IDEC은 (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의 약자입니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세계민주교육한마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IDEC은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열렸으며(7월 27일~8월 3일), 개최도시는 바로 광명시입니다. 올해는 총 30여개 국에서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IDEC은 매년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며, 20년 동안 개최한 나라는 이스라엘,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이 개최하였습니다. IDEC 즉, ‘민주교육’(Democratic Education)이 어떤 것인지 명확한 정의는 없습니다. .. 더보기
교육의 즐거움을 그리다 - 광명에서 열린 세계민주교육 IDEC 2014, 7박 8일간의 뜨거운 현장속으로! IDEC 2014, 국제적인 행사가 지난 일주일 동안(7/27(일) ~ 8/3(일)) 광명시에서 열렸어요. 개막식 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사전에 예약한 신청자들과 새로 접수하는 자들이 하나둘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IDEC은 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의 약자로 ‘세계민주교육한마당’을 말해요. 30여 개 나라의 100여 개의 단체에서 온 8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행사입니다. 매년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다가 올해 드디어 한국 땅에, 그것도 광명시에서 개최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네요.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열렸던 IDEC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드릴게요~ ​ IDEC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밤에는 '문화의 밤'으로 다양한 예술 공연을 맛볼 수 있.. 더보기
내 아이의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박경철' 강연 시골의사, 청년 멘토로 알려진 박경철이 광명에 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학부모, 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특강을 위해서다. 강의 제목은 이다. 요즘 10년 작정으로 세계 여행을 하고 있기에 뽀얗던 얼굴이 탔다는 그는 일 년에 6, 7개월은 외국에 나가 있다고 한다. 세계 여행의 첫 목적지로 그리스부터 달려갔다는 그가 그곳에서 배운 것은 무엇이었을까? 광명시민회관에는 박경철의 파워를 보여주듯 학부모들이 가득했다. 하안동에 산다는 30대 주부에게 오게 된 이유를 물었더니 "마침 박경철의 책을 읽는 중이에요. 전에는 박경철이 주식이며 자기 혁명같이 우리 삶 속에서 주제를 찾았는데요, 그리스 얘기를 하니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기대하며 오게 되었어요."라고 하였다. 강연 전 .. 더보기
비오니까 생각나는 감자전! - 비타민 덩어리 제철음식인 '감자전'을 부쳐봤어요~ ​​​ ​안녕하세요? 네 남자의 그녀! '윰'입니다. 비님이 오락가락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저 윰은 비님이 오시면 꼭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 있답니다.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뭐냐구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니구요. ㅎㅎ바로 '감자전'이랍니다. 윰표 감자전을 한번 만들어볼까 해요~     광명시에는 광명전통시장이라는 큰 시장뿐 아니라 작은 시장도 곳곳에 있습니다.윰 동네에 있는 광복시장은 도로를 따라 형성된 도로형 시장인데요,이 도로를 따라 쭈욱 가보시면 광명전통시장 못지 않답니다. ^^​    시장에는 감자가 제철인 듯 박스 채 팔고 있네요. ㅎㅎ감자는 윰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