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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

영화 번역의 귀재 이미도 작가 초청 강연회에 다녀오다! 영화관에서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 흔히 보았던 '번역-이미도'라는 문구 다들 익숙하실 겁니다. 등 유명한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500여 편의 영화를 번역하신 이미도 작가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12권의 책을 집필하셨다는 말에 한 번 놀랐고 반백의 중년 남성분임에 저는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저는 왜 근거도 없이 야리야리한 여성분을 상상했을까요? 야리야리한 분이 아니라는 것은 강의 시작 전에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영화관에서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안 되지요? 제 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세 장의 사진이 전부입니다. 사진도 없이 이 넓은 지면을 어떻게 채워가야 하나, 어떻게 제 글 하나로 독자 분들의 눈을 붙잡아둘 수 있을까 .. 더보기
엄마표 구연동화와 장난감 만들기 자녀교육에서 엄마표 교육을 빼놓을 수 없죠. 자녀교육의 첫 걸음,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화구연이랍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표 동화구연과 장난감 만들기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보다 재미있는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반가운 걸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참, 이런 교육은 어디에서 어떻게 알았냐고요?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childcare.gm.go.kr) 에 들어가시면 매달 교육 일정이 사전에 공지가 되고, 매월 다양한 부모교육 등의 내용이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상담을 통한 미술치료, 동화구연 및 장난감 만들기 등. 온라인으로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고 교육별로 접수기간이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육.. 더보기
행복한 힐링 특강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소하 2동 주민 센터에서 열린 행복한 힐링 특강을 다녀왔습니다. "사상 체질로 만나는 행복한 이야기 행복한 힐링 특강"이 9월 11일 금요일 소하2동 주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는데요.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주최 측의 인사말과 아름다운 연주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을비가 금방이라도 올 듯한 짓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셨고, 평균 연령대는 다소 높아 보였으며 평소 건강관리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사님은 C&T 컨설팅 대표 박정우 님으로 NLP 스트레스 관리 과정 및 TA 강사 양성 과정을 지냈다고 합니다. 8년여간 대학병원에서 임상병리사로 근무하다가 강사의 길로 전업하였고, 마술을 특기로 TV.. 더보기
이보영 영어교육전문가의 강연 -올바른영어교육법이란? 자녀의 영어공부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어릴 때부터 영어 비디오도 보여주고 영어유치원, 커서는 영어학원에 보내보지만,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지 엄마로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지난 8월 28일 광명 중앙도서관에서 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있었는데요, 초청강사로 이보영 영어교육전문가가 강연을 했습니다. 전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다는 시장님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강당 내 참석자들이 가득 찼습니다. 이보영 씨에 대해서는 영어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 또한 EBS 교육방송을 통해 이보영 씨가 진행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매일 들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직접 가까이서 보게 되니 무척 반갑고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시더군요. .. 더보기
<충현도서관 저자초청강연회>엄마와 함께 하루20분, 영어그림책의 힘 광명시 충현도서관 저자 초청 강연회 영어 그림책 전문가 이명신 선생님과 함께 영어 그림책의 바다 속으로 풍덩 이런 고민 해보셨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걸 확인하고 기뻐하고 감사했던 그 시절을 지나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우리 아이의 키는 백분위가 얼마큼인지, 셈은 잘하는지, 글은 잘 읽는지 엄마는 조바심이 납니다. 특히 요즘 필수라고들 하는 영어... 영어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고민스러워지기 시작하죠. 학원에 맡기는 대신 일명 엄마표 영어를 해보기로 작정을 하고 나면 고민은 더 깊어만 갑니다. 가장 큰 고민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가...일 거예요. 그 해답을 여기에서 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알찼던 강연이 8월 22일 토요일 충현도서관에서 있었습니다. 이명신 선생님의.. 더보기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로봇다리 세진 군 엄마와 목소리를 다시 찾은 성악가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제2회 광명시 강연콘서트​- ​ 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과 도전을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감동을 넘어 더 깊은 의미를 전하는 강연이 광명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아시나요?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강연인데요, 간단히 줄여 내.바.시.입니다. 내바시는 목표 없는 인생을 행복한 삶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감동의 강연 콘서트라고 하는데요.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제게 도움이 '팍팍' 될 것 같은 기대감과 함께 강연장을 찾았습니다.^^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 오늘의 강사는 양정숙 작가와 배재철 교수입니다. 1부에는 작가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2부에서는 교수이지만 성악가로서 영향력을 끼치고 살아가는 분들의 감동스토리를 듣게 됩니다. 강연자에 대한.. 더보기
[미니 인권 강좌 3강] 학교폭력과 인권, 존엄 - 회복적 생활교육 학교폭력은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잘못하면 처벌을 받는 게 당연할까요? 학교폭력과 인권, 존엄이란 주제로 미니 인권 강좌 세 번째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회복적 정의 평화배움연구소의 서정기 소장님이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 주셨습니다. 학교폭력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법 논리가 지배를 했는데요. '사소한 괴롭힘도 범죄라고 보고 강력하게 처벌해야겠다'라는 언론 보도도 있을 정도입니다. 2012년 학교폭력 종합 대책 이후 사법 논리가 교육적 논리보다 더 강한 시대 즉, 법이면 모든 게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벌 후 학교가 행복해졌나요? 아이들은 안전하게 학교 다니나요? 선생님과 부모님은 모두 안심하고 계신가요?.. 더보기
[미니 인권 강좌 2강] 디지털시대와 정보인권 [미니 인권 강좌 2강] 지난번엔 모든 인권 강좌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인권감수성'에 대한 포스팅을 카라반님이 올렸지요? 이번에 제가 취재한 내용은 인권 강좌 중에 다소 생소한 주제인 '정보 인권'에 대해서입니다. 첫 강처럼 워크숍 형태가 아니고 강의식으로 진행되었고요. 참가자분들의 연령은 청년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하였습니다. 최근 해킹 문제에 대해 신문에 자주 등장하고 있고 늘 정보와 함께 하는지라, '정보 인권'이라는 말에 저의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제가 촬영하는 것에 대해서 진행자가 사전 동의를 구했는데요. 강사님은 강의 첫 부분에 이 부분을 언급하시네요. 오늘 강의 내용과 이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예전과 다르게 내 뒷모습이라도 블로그나 인터넷에 올라가는 것에 민감해지게 된 이유는 뭘까요? 어.. 더보기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지난 7월 20일 '광명하품'의 주최로 열리는 부모교육이 있어서 오랜만에 외출을 했어요. '마을로 나온 아이들'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라는 주제로 캐프리컨1 심리상담연구소의 임애라 대표님이 강의를 해주셨어요. 부모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 책, 강연을 통해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저는 이 많은 부모교육 강의를 단 한 번도 들어보지 않았답니다. '모든 엄마들이 아는 이야기를 하는 거다.~' 라는 생각으로 강연장을 찾지 않았던 거죠. ^^ ​ 부모교육 주최가 '하품' 이라는 것이 저를 움직이게 했답니다.​ 필진이며 친한 지인이 '하품'의 대표랍니다. 살짝 '하품'에 대해 알아보고 갈게요. ​ ​ ​ 하품 소개 (하안동 품앗이) ​ 20.. 더보기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 학부모 설명회를 다녀왔어요. 자유학기제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가 7월 16일 광명문화원 광명문화극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유학기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광명문화원은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2(하안동 683)에 위치하고 있고 2014년 12월 경기도 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방 문화원 진흥법에 의하여 1992년 개원한 문화단체이자 비영리법인으로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9월에 처음 실시되어 올해로 시범 운영 3년째입니다. 올해 2학기부터는 광명시 전 중학교에서 실시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 더보기
'부모의 성향을 알면 육아가 쉬워진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라고 들어보셨을까요. 광명시보육정보센터에서 작년에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부모교육에 다녀왔습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명시에서 설립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위탁운영으로, 광명시 영유아와 가족의 행복육아와 어린이집의 안심보육 실현을 위하여 보육 및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육아지원전문기관으로서, 철망산로 48 하안다목적복지회관 신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안도서관과 철산초등학교 사이에 있으니 찾아 가시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건강한 영유아, 성장하는 어린이집, 행복한 가정, 상생하는 지역사회라는 발전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위의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부모교육이 있는데요, 참여방법.. 더보기
강연콘서트 '내바시'(내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무더위가 내리쬐는 날, 더위를 피해 시민회관에서 진행하는 강연콘서트를 들으러 갔습니다. 바로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인데요. 내바시는 7월 7일 1회, 7월 21일 2회에 걸쳐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며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광명시민회관은 철산동 광명시청 옆에 위치하고 있고, 크게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 전 건물 전경입니다. 대공연장 소공연장 출입문이 다르게 보이지요. 공연 관람차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민회관 로비에는 이달의 시민회관 행사 일정표가 있답니다. 광명시민회관은 광명시민을 위한 종합예술공간으로서 각종 음악회,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제공되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광명.. 더보기
인권, 들여다보기2 어느 날, 지인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뭘 그렇게 열심히 배우러 다니니?" "그냥 좀....." 저는 똑똑히 대답하지 못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습니다. 인권에 대해 배운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하지 못하고 왜 감추고 말았을까요? 생각해 보니 인권이란 것이 저에게는 아직 낯선 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치 한때 사람을 옭아맸던 (현재라고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좌익이니 종북이니 이런 것들에서 파생된 단어 같다는 생각도 아주 조금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지요. 짧고 굵게 말씀드리자면 인권이란... 바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라는 것, 이것이 전부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아동 청소년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볼까 합니다. 4강에서는 아동보호기관에 몸담고 계신 김경희 선.. 더보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라! 환경호르몬을 아시나요? 우리의 삶 속에 접하는 모든 환경 속에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들의 정체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가족, 특히 어린아이를 위해서는 말입니다. 아는 만큼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의 주제로 5주차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푸른 광명 21에서 주최합니다. 생활환경안전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초급과정이지만 열린 강좌로 진행되니 누구든 생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참여하실 수 있답니다. 오늘, 첫 시간에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녹색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이윤근 씨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의 강의는 '화학물질과 보내는 우리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동안.. 더보기
책상없이 공부하자! 아동.청소년 인권 몇 년 전부터 거세게 불어오던 인문학 열풍은 그 범주를 넓혀 이제는 아주 근본적인 삶의 질 문제를 들추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권'이야말로 삶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성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인문학과 인권의 전후 관계가 바뀐 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한편이 찌릿해 옵니다. 광명시 인권 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권지킴이 과정을 계획했습니다. 입문 과정은 매주 목요일에, 심화 과정은 매주 화요일에 각각 총 여섯 번의 강의가 6월까지 진행됩니다. 문득 펄럭이는 종이 한 장에 시선을 빼앗기고, 발걸음은 매주 화요일 평생학습원으로 향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인권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1강에서 신순갑 선생님께서는 "청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