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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서의 4 단계를 지켜라!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을 좋아하게 할 것인가?' 궁금해 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독서를 통한 내 아이 글로벌 인재 만들기'라는 주제로 철산 도서관에 조승연 칼럼니스트가 강연을 하였습니다. 저 또한 독서와 인재라는 단어에 꽂힌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서둘러 강연장에 갔답니다. 조승연 씨는 세계문화전문가이면서 , 상상->해독->연결의 '독서 4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며 조승연 씨는 1,2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두 단계가 가정에서 되어있지 않으면, 그다음 단계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1, 2단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책을 잘 읽고 상상력 좋은 아이들이 대학에 잘 갈 것인가? 현실적으로 궁금해하는 어머님들 많지요?" 이곳저곳에서 셔터를 누르는 학부모들을 보며 조승연 씨.. 더보기
내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나는 내 삶의 주인이다' 지난 11월 20일 (금) 시민회관에서 제6회 광명시 강연콘서트 '내바시(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 강연이 있었어요. 지금까지 6번째 강연콘서트가 있었다는데, 저는 처음으로 가 보았네요. ^^ ​ '청년 모험가 이동진'씨와 '인재 양성가 윤소정'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답니다. 처음에는 청소년들이 들으면 좋을 내용인가 보다 했는데, ​제가 들어도 정말 좋은 이야기로 꾸며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유쾌 상쾌한 강연이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 ​ ​ 제1부는 '당신은 도전자입니까?'라는 주제로 청년 모험가 이동진 씨가 강연을 하셨어요. ​ 아주 유쾌한 청년 동진 씨가 나와서 이야기를 시작하네요​. 10대 때 무척 소극적이고 존재감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지금의 모습을 보니 믿어지지 않네요. ​ .. 더보기
넓은세상 작은도서관에서 만난 김형수작가 - 문학이란 무엇인가 광명 하안주공 5단지 속에 자리 잡은 넓은 세상 작은도서관에 좋은 강연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문학 책인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의 저자가 온다고 하네요.~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어둠을 뚫고 서둘러 찾아갔답니다. 넓은 세상 작은 도서관은 주기적으로 인문학 특강을 열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늦은 밤인데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였어요. 김형수 작가를 위한 자리가 예쁘게 마련되어 있었고요. 안타깝게도 김형수 작가는 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이곳까지 오는데 차가 막혀 세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 작은 도서관의 분위기가 이런 건가요? 다들 서로 친한 언니 동생 같았어요. 아이들도 서로 챙겨주며 담소를 나누고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도서관 근처 하안 5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었습니다. ..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예술사진 잘 찍는 법(김민수)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 -김민수 강사에게 들어보는 쉽게 스마트폰 예술사진 잘 찍는 법- 지난 11월 17일 광명전통시장 고객쉼터에서는 김민수 작가의 스마트폰으로 예술사진 잘 찍는 법(김민수) 강의가 있었습니다.~ ​ ​ 화면을 보는 순간, 나 또한 묻고 싶었다. "이거 정말 스마트폰으로 찍은 거 맞나요?" ​ 강의 때마다 매번 듣는 질문이라며 작가는 너스레를 떨 듯 말한다. 사진은 누가, 언제, 어디서가 중요한 게 아니고 무엇을? 어떻게? 왜? 가 중요하다고... ​ 사진은 해상도의 문제가 아니고 해안도(스마트폰 화질보다 눈으로 보는 화질)의 문제라고... ​ ​ 더욱 만족스러운 스마트폰 사진 예술에 접근하고자 다양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김민수 작가의 쐐기를 박는 한 마디... 더보기
불금살롱 - 청년에게 고함 불타는 금요일을 사회적 경제와 청년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공간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소하동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에서 진행하는 '불금살롱'. 불타는 금요일 밤에 함께 모여 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살롱이란 의미인데요, 청년과 사회적 경제를 잇는 인문학 강좌라고 합니다.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은지라, 청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을비를 헤치고 세 번째 모임에 찾아갔습니다. 안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유리창 밖에서 살짝 훔쳐보니, 다행히 청년들만 있는 건 아니더군요. 사회적 경제와 청년. 예전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았지만 점점 더 청년들이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청년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도 있겠지요. ​.. 더보기
하안문​문화의집 생활문화 프로그램 <메리고라운드 MERRY GO ROUND> 하안문화의집에서 주관하여 열린 메리 고 라운드 마켓에 다녀왔어요. 하안문화의집은 하안도서관 옆에 있는 광명문화원 2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2층에 있는 문화라운지에선 무료 전시 관람 및 간단한 모임과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메리 고 라운드는 하안문화의집 앞 공원에서 지난 11월 14일 토요일에 열렸답니다. 오전에 내린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로 인해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어요. 하안문화의집 동아리 분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일종의 '플리마켓(flea market)'으로도 보였는데요. 플리마켓(flea market)은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장터를 의미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도 하는 문화공간으로도 자리 잡고 있답니다. 홍대 주변이나 청계천 광장 같은 .. 더보기
2015년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이 지난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안전처와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주관한 행사였어요. 호기심 많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지식만 알려주는 것보다 체험을 통해 직접 경험해본다면 아이들에게 훨씬 기억이 오래 남겠지요? 제가 찾아간 날은 토요일 아침이었는데요, 비가 내려서 인지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없어 놀랬답니다. 담당자들의 말이 전날 금요일에는 아주 많은 아이들이 와서 제대로 체험하기도 어려웠다고 하네요. 그럼, 비가 와서 다행일까요? 제 딸과 단짝 친구는 수월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호호) 본 행사에서는 아이들에게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안전체험교실을 운.. 더보기
웨타워크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처드 테일러 경' 강의 - 문화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배우다 투명한 가을볕이 온 들녘에 퍼지던 10월 셋째 주, 광명동굴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뜻 깊은 행사가 치러졌다. "광명 판타지위크" 2015 광명 국제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과 판타지아카데미, 판타지콘셉트디자인 전시회&영화상영 등... 7일간의 기간 동안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스케줄이 꽉 채워져 있다. 그리고 나는 그중 목요일(10월 22일)에 있었던 리처드 테일러 경의 웨타워크숍 판타지아카데미를 듣기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철산역에서 경기도 버스 17번을 타고 도착한 광명동굴 주변은 완연한 가을색이 짙어지고 있었다. 날씨는 다소 쌀쌀했고 평일이기까지 했는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광명동굴을 찾아오고 있는 모습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흐뭇한 감정을 슬며시 느끼게 한다. 버스 정류소에서 동굴 입구까.. 더보기
이우혁 작가가 이야기하는 한국에서의 판타지 이해 광명동굴에서 10월 17일 ~ 23일 7일간의 판타지위크(Fantasy Week)를 열었습니다.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전시회,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전시회, 판타지 인문학 시민아카데미, 웨타워크숍 판타지 아카데미, 웨터워크숍 에니메이션 시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답니다. 판타지 인문학 시민 아카데미에 '진중권' 교수와 퇴마록의 '이우혁'작가의 강의가 있다고 하네요 두 분의 강의를 다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이우혁' 작가의 강의를 들었답니다. ​ ​ ​ ​ 봄에 가보고 몇 달 지난 가을에 가니 조금씩 변한 모습의 동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없던 계단도 생겨나고 티켓부스가 한 곳 더 만들어져있고, 다양한 볼거리도 더 많아 졌더라고요.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서 그런지 물에 발을 담가 .. 더보기
환타지 위크를 즐겨라 / 진중권의 디지털과 환타지~~~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콘셉트 디자인 전시회, 판타지 영화 상영, 웨타 워크숍 판타지 시민아카데미 등이 7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중 첫날 열린 시민아카데미 강좌에 제리가 함께 했는데요. 진중권 교수와 함께 하는 판타지 시민 아카데미 속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보겠습니다. '디지털과 판타지' 강연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는데요. 동굴에서 열리는 인문학 아카데미 환상적일 것 같죠? 웨타 워크숍 아카데미가 전문가를 위한 교육이라면 시민 아카데미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강좌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강연은 '디지털과 판타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표적 미학자인 진중권 교수가 초빙되었습니다. "강연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곳에서 하는 강연은 처음입니다." 라며 강연을 시작하였는데요.. 더보기
2015년 행복플러스 시민특강 느림의 미학, 제주 올레 2015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 행복플러스 시민특강 느림의 미학, 제주 올레 시월에 들어선 첫날 목요일 떡비가 내렸네요.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몰고 왔는데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과 함께 제법 굵은 빗줄기를 쏟아 내린 체감온도 뚝뚝 떨어진 날 행복플러스 시민특강이 있었답니다. 2015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로 추진되었답니다. 김지영 총무의 사회와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진명숙님의 인사말이 있었네요. 잠깐 진명숙회장님의 인사말을 들어볼까요? 올해는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는 원년으로 지난 8월 31일 양성평등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 촉진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2015 양성평등 .. 더보기
학습이 일상인 줌마들의 이야기~~광명 평생학습원 직업능력교육 런치 컨퍼런스!!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직업능력교육 컨퍼런스 "학습의 일상성, 일과 삶의 연결고리" 광명 평생학습원에 진행한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직업능력교육 런치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상이 학습인 그녀들의 이야기, 평생학습의 이념을 몸소 실천하는 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역시 평생 교육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혼자만의 앎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해 평생교육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학습의 기쁨,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보자는 작은 실천의 씨앗을 가슴에 품고 온 날이었습니다. "마을의 줌마들! 학습으로 마을 선생이 되다." 광명 하안복지관 전지현 : 특별한 강의보다 마을강사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012년 경력단절 여성들 40여 명을 모아 마을.. 더보기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과 함께 쉬어가기 광명시에 뿌리를 내린 지 어느덧 6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만큼 광명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시민 개개인의 삶도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명시를 대표하는 단어를 찾는다면 치유라는 말을 가장 먼저 꼽고 싶습니다. 시에서 준비하는 강연들이 무지를 타파하는 교육을 넘어서 앎을 일깨우는 깨달음을 넘어서 내재된 상처를 치유하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의 경험상으로 말입니다. (내바시) 역시 큰 울림이 있었던 강연이었습니다. 저의 집은 30년이 다 된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평일이면 각자의 생활로 바쁜 가족들이주말이면 한데 모여 나들이를 나갑니다. 집은 어쩌면 저희 가족이 잠을 자기 위한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박현근 건축가님은 이런 생활이 권태로워 양평에 자그마한 땅을 .. 더보기
알아차림 - 광명시 두뇌계발 부모코칭 광명시에서는 2013년부터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두뇌계발 부모코칭과정 (부모 + 자녀 뇌파진단 포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두뇌계발 부모코칭 과정은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부모 대상인데 ​기본과정은 '부모집합강의&활동, 부모와 자녀(1인)의 뇌파측정, 자녀의 활동, 가족별 뇌파측정 개별상담'까지 4회에 걸쳐 5, 6월에 교육 종료되었습니다. 심화과정이 9월 1일부터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취재해보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직장 퇴직 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고 두뇌코칭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참고로 브레인트레이너란? ​두뇌의 기능 및 특성 평가에 관한 체계적,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두뇌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 더보기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 광명시 중앙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 저자초청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이란 주제로 미술치료 전문가인 김 선현 미술치료 전문가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 엄마가 집에 자주 명화 달력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 명화들을 보면서 어릴 적부터 상상력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좋은 그림은 상상력과 감수성을 발달시킵니다. 그림의 힘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좀 더 자세히 '그림의 힘'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어릴 때 전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는 만 3~5세인데 그때 감각 훈련을 아이에게 시켜주어야 합니다. 이 시기에 국영수 공부를 많이 하면 전 전두엽이 발달이 되지 않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공감능력이 상실된다는 연구가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