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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들이 광명의 챔피언입니다. -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 체육대회

 

 

 

 

야! 가을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나요? 가을소풍, 코스모스, 잠자리, 단풍 등등. 그 중에서 어린 시절 가을 운동회를 빼먹을 수가 없지요. 가을하늘 아래 만국기가 펄럭이던 가을 운동회.


어릴 적 달렸던 운동장은 왜 그렇게 넓게만 보였던지... 학년마다 매스게임을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 흰 타이즈와 빨간 치마 등 의상을 차려 입고, 음악에 맞춰 율동을 했던 기억, 국가대표 선수도 아니면서 승패에 따라 웃고 울었던 기억들. 그런 추억을 하나쯤은 담고 있는 운동회가 어른들의 축제로 다시 태어났어요. '주민화합 체육대회'로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 체육대회

○ 기    간 : 2012. 10. 6. ~ 10. 13.

    ․ 10.06.(토) : 12개동(광명4·5·6·7동, 철산3·4동, 하안1·2·3·4동, 소하1동, 학온동)
    ․ 10.07.(일) :  3개동(광명1동, 철산1동, 소하2동)
    ․ 10.13.(토) :  3개동(광명2·3동, 철산2동)

 

○ 대회장소 : 광명동초등학교 외 16개소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격년으로 달리 치루는데요, 한해는 시민운동장에서 18개동이 모두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또 한해는 동별로 진행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동별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체육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 필진 네 명이 각각 광명2·3동, 광명4동, 광명5동, 철산4동에서 펼쳐진 체육대회의 풍경을 담아왔답니다. 자! 함께 보실래요?

 

 

 

 

 

 

1. 광명2,3동 체육대회 - 제리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저는 10월 13일, 광명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2,3동의 주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에 다녀왔어요. 운동종목은 좀 달라졌을지라도 나의 어릴 적 가을 운동회의 추억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카메라를 들고 그 열띤 모습을 기록했답니다.

 

 

 

 

 

교문 위에 붙은 화려한 색깔의 현수막과 시끌벅적한 소리가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네요.

 

 

 

 

 

 

개회사와 함께 오늘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생업에 종사하던 주민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동안 열심히 일한 자신들에게 휴식을 주고자 이 잔치에 모였습니다. 단체복을 입고 운동장 가운데로 모여든 주민들. 아이들의 운동회처럼 신이 납니다.

 

2, 3동 주민들이 진행자의 구령에 따라 요즘 대세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춤으로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자~~ 뛰세요, 뛰어! 채찍도 돌리고... 저기 어머님~ 잘 좀 돌려 보시랑게? 흐흐흐.

 

 

 

 

 

 

본격적인 운동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경기 '어르신 공굴리기'. 어서 빨리 굴러 가라고 밀어 보지만 진행요원이 재미를 위해 살짝 바람을 빼 놓은 터라 마음먹은 대로 굴러가주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때 많이 해 본 경기죠? 상대팀에게 지지 않으려 사력을 다해 굴렸던 그 악바리 근성.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상대팀이 앞서 가는 걸 보니 마음이 급해져서 마음대로 안 풀리는 경기에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보지만.... 어쩌죠? 잘 안 굴러가는 공에게 화를 낼 수도 없고, 그저 웃지요.

 

 

 

 

 

 

다음 경기는 돼지머리 굴리기. 동장님들(2동장 윤대섭님, 3동장 강평재님)께서 먼저 스타트를 합니다. 심술궂게 자꾸만 다른 곳으로 달아나네요. 럭비공처럼 튀는 빨간 돼지머리를 방망이로 톡톡 굴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냅니다. 동장님 ! 아, 웃지만 마시고 잘 좀 해 보세요~~~

 

 

 

 

 

 

3동 응원석 앞에서 용기를 낸 멋진 언니, 응원 춤 삼매경에 푹 빠져 춤울 추고 있는데, 그 유연성에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여보당신 게임'입니다. 하나의 자루 속에 들어가 뛰어서 반환점을 먼저 돌아오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 마음을 단단히 맞추고 하나 둘, 하나 둘, 뛰어 보지만...... 어르신들이 콩콩콩 뛰다가 다정하게 넘어지면서 '우리는 한 마음, 한 몸'이라고 증명해 주시네요. 사실 구경꾼 입장에서는 말이죠, 잘 하는 장면보다 이렇게 실수하고 넘어질 때 더 재미있는 법이죠.^^

 

 

 

 

 

 

운동회의 피날레, 이어달리기가 펼쳐집니다. 죽부인이 바톤이 되어 응원소리를 가르며 운동장을 힘껏 내달립니다. 릴레이 달리기에서는 초록팀(광명2동)이 승리했습니다. 점수를 매기는 운동회는 아니었지만 달리기를 할 때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이기는 자의 짜릿함을 누구나 다 좋아하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기다리던 행운권 추첨 시간이 되었습니다. 앗, 그런데 하루 종일 중노동을 한 제리의 디카가 배터리를 다 소진하고 말았다고 울먹이네요. 그래서 더 이상의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경품을 타가는 행운을 거머쥔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 하염없이 바라만 보았답니다. 나에게 오는 행운은 하나도 없다니.... 행운권 추첨하시는 분 미워요.  그래도 경품으로 받으신 쌀을 경로당에 기증하셨다는 훈훈한 어떤 주민의 후일담이 가슴을 따듯하게 하면서 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 주네요.


 이 행사를 준비한 광명2동, 3동 체육회분들과 새마을 봉사자분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을 운동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어둑어둑해지는 운동장을 나서던 유년의 그 기억이 희끄무레 겹쳐집니다.

 

 

 

 

 

 

2. 광명4동 체육대회 - 렌즈로 보는 세상

 

렌즈로 보는 세상입니다.


'제31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 광명4동 동민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6일, 광명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요즈음 대세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하루 종일 울려 퍼진 가운데 광명4동 남녀노소가 하나 되어 흥겨운 단합대회를 하는 하루였습니다.

 

 

 

 

 

 

고향에서 추석을 보내고 올라온 다음날, 아침을 먹고 모처럼 한가하게 쉬어볼까 싶어 TV를 켜고 비스듬히 누워 빈둥거리고 있는 나에게 귀가 번쩍 뜨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오늘 광명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시부터 광명4동 동민 체육대회가 열린다.'는 이야기.


헐레벌떡 준비를 하고 광명남초등학교로 갑니다. 사람들은 속속 모여들고 있고, 운동장에서는 광명4동 체육회 관계자님들의 음식준비가 한창입니다.

 

 

 

 

 

 

참석자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인데 만약에 경기를 하다가 사고가 나면 안 되지요. 먼저 준비운동으로 몸풀기를 합니다.

 

 

 

 

 

제일 먼저 어르신들의 '투호 던지기'가 있었습니다. 동방 예의지국인 한국인데, 어르신 먼저지요. 연세는 지긋하시지만 경기를 하시는 모습은 정말 진지했어요.

 

 

 

 

 

 

이어서 어린이들의 '돼지몰이 릴레이' 와 어른들의 '훌라후프' 경기가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의 '돼지몰이 릴레이'는 날렵한 동작으로 긴장감을 더합니다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 어른들의 훌라후프 돌리기는 웃음만 더합니다.

 

 

 

 

 

 

벌써 점심입니다. 음식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아직 길게 줄을 섰는데 어른들의 식탁에는 벌써 술병이 가득합니다. 예전 시골 운동회가 어르신들의 소풍이었듯이 광명4동의 어르신들에게도 오늘 행사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의 실무자인 '광명4동 사무장 박정숙님' 과 '체육회장 강민근' 님. '많은 경품과 함께하는 이번 체육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내년에는 더욱 많은 동민들이 참석하는 체육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십니다. 행사를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시는 두 분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경기 중간 중간에 추첨을 해서 상품도 주고, 이렇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춤추기도 하여 상품을 줍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은 나이와 성별이 무관하게 열정적으로 춤을 춥니다. 광명4동 동민들의 열정은 정말 대단합니다.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 '한마음 공 튀기기' 와 '줄넘기'는 현장에서 잠깐의 연습을 거친 후에 하는 것인데도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평소에 동민들의 화합하는 모습을 이런 것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풍선터트리기' 와 체육대회 꽃인 '400m 계주' 로 마지막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광명에 관한 OX퀴즈로 모든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쌀 한 포대를 받고 즐거워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이 아들도 다음에 동민 체육대회의 바톤을 이어갈 것 같지 않나요? 이번 행사에는 김치냉장고, 자전거, 쌀, 상품권, 청소기, 믹서기, 열풍기, 우산, 생필품 세트 등 다수의 경품 및 상품이 있었습니다.

 

 

 

 

 

 

모든 행사의 마무리는 여흥을 즐기는 것이겠지요? 이번 광명4동 동민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도 바로 그것 '동민 노래자랑'입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를 해서 즐겁고, 노래의 흥겨움에 일어서 춤을 추는 사람은 춤을 춰서 즐겁고, 구경하는 사람은 바라보는 게 즐거운 피날레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하나 되어 행복했던 올해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내년에는 시청에서 하는 동 대항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동을 빛낼 광명4동 동민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길 빕니다.

 

 

 

 

 

 

3. 광명5동 체육대회 - ㅁi오ㄲi

 

안녕하세요. ㅁi오ㄲi 최제윤입니다.

 

제31회 광명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광명5동에서도 주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대회종목은 남자육상 100m, 여자육상 100m를 시작으로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파도타기, 떼거리축구, 피구 등 11종목을 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우리 동네 한마당 체육대회를 구경해보실까요?

 

 

 

 

 

 

운동회의 시작을 알리면서, 펄럭이는 만국기가 보입니다. 어릴 적 운동회가 생각나시죠? 행사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구령대 앞은 이미 북적이고 있었어요. 마이크 테스트가 끝나고,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풍악을 올렸습니다.

 

 

 

 

 

 

사물놀이 공연팀 어르신들인데요... 너무 고생하셨다고 인사를 드리면서, 연세를 여쭤보았어요. 맨 왼쪽의 어르신이 69세라고 말씀하셔서 정말 깜짝 놀랬어요. 어르신 분들이 이런 활동을 하시면서 더욱 젊어지시는 것 같아요. 꼭 1등하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사진도 이쁘게 찍어 올리겠다고 말씀드렸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되겠습니다. 가장먼저 체육대회 선포와 함께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였습니다.

 

 

 

 

 

이분들은 새마을부녀회의 회원님들이신데요, 봉사란 봉사는 언제 어디서든 두 손 걷어붙이는 분들이시랍니다. 오늘 행사의 먹거리는 새마을회에서 모두 준비해오신 것 같아요. 여유로운 미소들이 아름답습니다. 흰 티는 백팀이고, 하늘색 티는 청팀인데, 봉사할 때만큼은 모두 한 팀이었어요.

 

 

 

 

 

 

응원상은 따로 없지만, 그래도 체육대회니만큼 응원이 빠질 수 없겠죠. 백팀의 힘찬 응원이 끝나자마자 청팀의 재미있는 응원이 이어집니다. 온 몸을 불사르는 응원~ 제스처가 재미있습니다. 말춤 같지 않나요?ㅎㅎㅎ

 

 

 

 

 

 

응원전이 끝나자, 바로 대회에 들어갑니다. 첫 번째로는 100m 육상입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달리니 당연히 젊은 피가 우승하겠죠.ㅎㅎ

 

 

 

 

 

 

단체줄넘기입니다. 10명의 남녀혼성으로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건데요, 연습할 기회를 주고, 경기를 했는데도 어째... 청팀은 자꾸 줄에 걸리네요. 백팀은 연습할 때도, 잘하더니, 실전엔 더 강하게 높이 펄쩍펄쩍 잘도 뛰네요. 무려 22번이나 뛰어서 백팀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영차~! 영차~!"


줄을 당기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응원단들도, 행사진행요원도.... 왠지 모두 힘을 주어 당기는 표정들입니다. 그 모습들이 한 웃음 주시네요.

 

 

 

 

 

 

맨 앞의 백팀아저씨를 보니, 줄다리기를 할 때, 안간힘을 쓰며 딸려가지 않게 "누워~ 누워~" 작전을 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줄다리기의 요령을 살짝 알려드리자면... 줄을 잡을 때, 앞뒤 사람과 손을 교차시켜가며 잡고, 구령을 맞춰 당기다가 힘이 빠지려는 순간엔 누워야하는 거 랍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줄다리기는 등치 있는 팀이 유리하겠죠.

 

 

 

 

 

 

이제 경기는 중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파도타기 게임은 약간 위험할 수도 있는 경기입니다. 파이프를 파도 타듯이 넘어야하는 게임입니다. 너무 급하게 달려가도 뛰어넘지를 못하면, 발에 걸려서 공중부양할 수도 있죠. 파이프를 재치 있게 낮춰주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경기하는 내내, 사진 찍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잔치예요.

 

 

 

 

 

이 경기는 여자들에게 유리한 경기인 훌라후프 이어달리기입니다. 잘 돌리면서 오시다가 반환점에서 어이쿠~! 사회자님의 멘트가 넘 야했는데요. 어른들 체육대회다보니, 그 멘트 또한 함박웃음을 주었답니다.

 

 

 

 

 

 

짝짓기게임. 이건 경기가 아니라 하나의 레크리에이션이죠. 여러 사람이 음악에 맞춰 원을 유지하면서 돌다가 사회자가 외치는 수만큼 짝을 지으시면 되는 놀이인데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함께 달려봅니다.

 

"일곱, 일곱, 일곱~"


"일곱 아닌 사람 빨리 내쫓아~ 빨리 내쫓아~"


사회자님의 멘트가 정말 재미있어요.ㅎㅎ

 

 

 

 

 

 

혼영계주 400m로 마지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오늘 총결과는 백팀이 우승했네요. 준우승한 청팀 응원단장님의 우렁찬 함성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행운권추첨을 했는데요. ‘어머 어머 어머~~~ 이럴 수가.... 행운번호 '77번'이었던 제가 아차상에 당첨되었어요.

 

 

 

 

 

 

체육대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 저를 앞서가시는 어르신들의 대화가 들립니다. 아까 짝짓기 게임을 했을 때 이 세분들이 모두 끝까지 살아계셨거든요. 진행자가 게임 도중에 했던 멘트들이 재미있으셨는지 아까 들으셨던 말들을 서로 나누며 담소를 나누시네요.ㅎㅎ

 

 

 

“아고, 그 넘이 나더러 오래 살았다고~ 아직도 살았냐구 하데~”


"나한테도 아직까지 살았냐구 했구먼. '오래도 사시네. 그래도 죽지 마셔~' 라면서."


“나한텐 '그래, 그래, 50년은 더 사슈.' 라고 하던디."

 

저희 동네 광명5동은 화합과 웃음과 사랑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습니다. 주최하신 광명5동체육회와 자치단체장, 그리고 새마을부녀회와 광명5동 주민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사 규모에 상관없이 나, 너, 우리가 함께 참여해야 아름다운 축제가 됩니다.


이 아름다운 축제에 함께 하실 거죠?

 

 

 

 

 

 

4. 철산4동 체육대회 - 젤미남

 

젤미남 최채용입니다.

 

제31회 광명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철산4동 동민체육대회가 광덕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저도 이날의 풍경을 담기 위해 서둘러 가보았습니다. 체육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만국기, ox 푯말 등이 오늘 있을 행사를 기대하게 합니다.

 

 

 

 

 

 

자칭 이효리라고 박박 우겨대는 여성사회자가 진행을 재미있게 시작합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혈전을 펼쳤는데요, 제일 먼저 몸풀기 게임으로 ox 퀴즈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들이 한상 차려먹고 있습니다. 체육대회도 체육대회지만 이렇게 오손도손 모여서 먹거리를 나누며 정도 쌓고 즐거움도 배가 되게 합니다. 봉사회원들 덕택에 이렇게 많은 동민들이 즐겁고 맛있게 식사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것이지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여러 여성단체 회원들이 음식을 나르며 수고합니다. 쟁반가득 음식을 담아 나릅니다. 바쁘다 바빠! 뜨거운 음식을 나르며 고생하지만 즐거워 보입니다. 한편에선 열심히 배식하느라 바쁘구요. 각자 임무에 충실하지요. 질서정연하게 배달 준비 완료입니다.


 

 

 

 

 

아~ 이~ 유! 덥다 더워 그래도 모두 맛좋게 먹어주니 행복합니다.

 

 

 

 

 

 

부침개 뒤집는 것도 신납니다 앗싸라비아~~~!! 화이팅!!!

 

 

 

 

 

 

떼거지로 넘어야 하는 줄넘기 게임입니다. 2~3개 넘기조차 어렵네요. 또 걸렸어요!! 그래도 표정들은 끝까지 진지합니다. 화이팅!!

 

 

 

 

 

 

지구를 굴려라!! 근데 어디로 가능겨????

 

 

 

 

 

 

주민들은 일사분란하게 응원석에 앉아서 열심히 응원을 합니다. 응원용 풍선막대로 응원하니 젊음이 퍼얼~펄 넘칩니다. 응원단 앞에서 재롱떠는 각설이도 한 몫을 합니다. 체육대회의 분위기는 이렇게 무르익어갑니다.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경품도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즐거움입니다. 내가 얻어가는 것이 크고 작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주민들과 한마당에서 모인 잔치이기에 그 자체로도 즐겁습니다.

 

 

 

 

 

 

 

 

함께 즐겨주신 주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글·사진 | 제리(이현희) & 렌즈로 보는 세상(김분호) & ㅁi오ㄲi(최제윤) & 젤미남(최채용)

동영상 | 젤미남(최채용)


온라인 시민필진 1기 & 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