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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도서관에서 놀자! - 도서관주간 기념 새싹도서관 견학프로그램

 

 

 

하안주공 13단지 내에 있는 새싹 도서관에서 2012년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4월 1일부터 20일까지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20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에서 방문한 아이들의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새싹 도서관은 유아, 초등학생들의 위한 도서관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는 곳이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신발장 위에 도서관 행사 사진들과  독후 일기 등 독서 활동을 했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10시 반부터 시작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먼저 아이들에게 ‘구름빵’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즐겁게 ‘구름빵’을 관람 후에 새싹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도서관 이용수칙을 알려주셨어요.

 

도서관 이용 수칙!

첫째,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하기!
둘째, 도서관 책을 소중히 하기!
셋째, 다 본 책은 제자리에 갖다 놓기!

 

의 규칙을 가르쳐 주셨답니다.

 

 

 

 

한 번에 한 권의 책만을 꺼내서 보고, 다 본 책은 꼭 책수레에 갖다 놓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도서관 이용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으로 학습했어요.
 

 

정말 열심히 보는 꼬맹이들이었어요.

 

 

 

 


도서관 이용 수칙 Song도 들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노래로 익힐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어요.

 

 

 

 

도서관 이용수칙을 머릿속에 잘 숙지한 아이들은 반별로 차례차례 자유 독서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열심히 골라서 가져오는 아이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가를 꾸며놓아서 스스로 책을 빼내어 보기가 수월했어요.

 

 

 

이렇게 가져온 책들을 책상 앞에 가지고 가서 읽었습니다.

 

 

 

 

 

선생님이 읽어주시기도 하고, 혼자서 읽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보기도 하는 자유스런 모습이었어요.

 

 

 

 

새싹 도서관은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다양한 책을 편안하게 누워서도 보고, 앉아서도 볼 수 있게끔 편안하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 읽은 책은 스스로들 책 수레에 놓아두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이 아직은 서툴러서 다 본 책을 아무 곳에서 꽂으려는 경우가 많았지만 선생님이 아까 배운 것을 잘 상기시켜 주시며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니 아이들도 곧잘 따라했어요. 이렇게 도서관의 이용 수칙을 배운 후에 바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랍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정숙하기가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그 와중에도 정말 집중해서 책을 보는 아이들이 보였어요.
 

 

 

 

 

또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도서관의 이용방법을 알려주고 도서관과 친숙해지도록 해서 나중에 자라서도 스스로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자주 도서관을 애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울 꼬맹이가 다니는 놀이학교에도 강력 추천해야겠어요.

 

이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이번 달로 끝나는 게 아니구요. 매주 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까지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 이용 안내 , 도서관 이용 예절 교육, 동화구연, 자유 독서로 이루어져요. 미리 신청을 해서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서 FAX로 송부해야 한답니다.
  
전화  02) 2680-6219 / FAX: 02) 2680-6237
 

 

 

 

이번 새싹 도서관 2012년 도서관 주관 기념행사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기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도 주셨어요. 고리가 달린 연필 한 자루씩 선물을 받았답니다. ^^

 

 

 

 

새싹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았어요. 영화도 보여주고, 영어 스토리텔링 시간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유치원 가기 전에 알았다면 정말 자주 애용했을 새싹 도서관! 영유아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들이 큰 도서관들보다 상태가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보통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를 가기 때문에 한가한 시간 같아요. 단체 견학 프로그램이 있는 날만 피해서 이용하시면 오전에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실 것 같아요. 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이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관한답니다.
 

4, 5월 새싹 도서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애용해주세요.

 

 

 

 

 

5월 18일 (금) 4시 : 새싹 영화관 - 마당을 나온 암탉

5월 25일 (금) 4시 : 전문 강사 이정남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스토리텔링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매월 일정은 새싹 도서관 사이트에 올라오니,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seassak

 

 

 

[도서관에서 놀자! - 도서관주간 기념 새싹도서관 견학프로그램]

글·사진 | 수미정(조은정)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choej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