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근한 세상 - 광명전통시장의 크리스마스 축제

 

 

 

크리스마스 다들 잘 보내셨나요?

우리 집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서 다녀온 광명전통시장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광명전통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규모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큰 시장입니다.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으로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있는데요.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넉넉한 정과 더불어 사람들과 함께 발전하고 있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함께 하는 광명전통시장의 크리스마스 축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광명전통시장은 어느새 연말 분위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시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2014 광명전통시장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는 팻말이 곳곳에 보이네요.

소원 터널에서 포토존, 추억의 장터, 소원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음식을 하기 위해서 장도 보고, 축제장에서 하는 이벤트도 참여해 보려고 해요.

 

 

 

 

 

소원 터널이 만들어져 있네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쁘게 되어 있어서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네요.

 

 

 

 

광명시장 크리스마스 축제는 2013년부터 '나눔'이라는 주제로 시작했는데요,

캐럴 콘서트를 비롯해서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축제가 되고 있답니다.

 

 

 

 

 

소원 터널에서 '100원의 사랑나눔차'도 한 잔 했습니다.

사랑나눔차는 차도 마시고, 작지만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추운 날 장을 보면서 잠시 따끈한 휴식을 가질 수 있어 좋더라고요.

 

 

 

 

 

소원 터널 안에서는 함께 온 사람들과 사진 촬영도 해주더라고요.

사진 콘테스트도 해서 선물도 주는 행사를 하는데 저도 찍었답니다. ^^

 

 

 

 

 

반짝이 게릴라 새참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반짝이는 광명전통시장의 캐릭터입니다.

추운 겨울 마음을 녹여줄 맛있는 간식을 직접 배달해 준다고 해서 저도 사연을 신청했는데요,

그 다음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원으로

반짝이가 맛있는 간식을 배달해 주어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사랑의 소원엽서' 쓰기입니다.

엽서에 사연을 적어 소원 터널에 매달아 놓으면 사연을 읽고

감동적인 내용의 사연을 선정해서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시장 상인들이 후원한 물품을 적어 놓았는데요,

그 물품을 보고 받고 싶은 선물을 정해서 필요한 사연들을 적어서 매달아 놓았답니다.

꼭 필요한 곳에 아름다운 나눔이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고사리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스럽게 적어 내려가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시장에서는 상인 분들의 산타 퍼레이드로 시장통을 누비는 산타를 만날 수 있는데요,

산타의 가방 속에서 뽑은 행운 표로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을 받고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

 

 

 

 

 

소원 터널 안에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떤 걸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겠죠?

 

 

 

 

 

비누 베이스를 녹여서 마음에 드는 모양과 색, 향기까지 선택해서

비누가 굳어지기를 기다린 후 받을 수 있답니다.

 

 

 

소원 터널에서 멋진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장을 보러 나섭니다.

 

 

 

 

 

시장 상인 분들이 크리스마스 모자를 쓰고 있어서 더 푸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장을 보다가 만난 신통방통 산타 매직! 눈을 크게 뜨고 보아도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아이들은 매직 산타와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물건을 사면 빨간 크리스마스 전용 비닐봉지에 넣어 주시네요.

알뜰하게 장도 보고 정이 듬뿍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듬뿍 느낀 하루였어요.

 

 

 

 

 

알뜰한 장보기에 넉넉한 인심은 덤으로 만날 수 있는 곳~

광명전통시장은 가끔 구경만 해도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새롭게 변신해 가며 주민들과 하나가 되려는 전통시장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매력이 넘치는 광명전통시장 축제와 함께 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글·사진 | 온라인 시민필진 허브향기(이연옥)
http://dusdhr2706.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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