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겨울왕국 -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계신가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면서

하늘에서 흰 눈이 펑펑 내려주길 바라봅니다.

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그때를 잠시 떠올려 봤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소중한 크리스마스!

이렇게 특별한 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든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기는

광명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하반기 단기특강 강좌로 만 20세 이상의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는데요, 

수강자들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을 선물하기 위해 접수했다고 해요.

 

그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을 담아 왔습니다~

 

 

 

 

 

오늘은 초코 케이크를 만들 건데요,

제빵교실을 들어서는 순간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잘 구워진 빵, 풍성한 거품의 생크림, 과일 등이 케이크 만들기의 재료들입니다.

장식 없는 빵이 어떤 모양의 케이크로 변신할지 너무너무 설레요~ ^^

 

 

 

 

 

본격적으로 케이크를 장식해볼까요?

 

먼저 스펀지케이크의 단면을 세 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맨 아래 빵을 놓고 그 위에 생크림을 바른 다음 과일을 올려줍니다.

그 위에 또 빵을 올려주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준 다음,

 

 

 

 

 

빵을 덮고 생크림을 발라 모양을 예쁘게 다듬어 줍니다.

 

 

 

 

 

이제 생크림 위에 초콜릿을 뿌려줄 차례입니다~ 

 

초콜릿 덩어리를 연필 깎듯이 ㅎㅎ 칼로 슥슥 잘라서

생크림이 다 덮일 만큼 케이크 위와 옆에도 솔솔 뿌려줍니다.

초콜릿 케이크라서 아이들도 참 좋아하겠다 싶네요.

 

 

 

 

초콜릿으로 덮여진 케이크 위에 뽀얀 슈거 파우더를 탈! 탈! 뿌려줍니다.

 

마치 눈이 내린 것 같은 케이크를 보니

올 크리스마스는 더 달콤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케이크 위에 구멍을 살짝 뚫어 준 다음 짤 주에

생크림을 넣어 모양을 짜 줍니다.

생크림 위에 체리를 올려 주니 더 맛있는 데코가 완성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데코를 해주니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와~~~우 너무너무 근사하지 않나요?

제과점에 파는 그 어떤 케이크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케이크에요~

 

케이크를 완성하느라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수강자분들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인증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네요~

이분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케이크 덕분에 마음 한편이 더 넉넉하게 채워진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빨간 박스에 케이크를 담아서 모두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돌아갑니다.

 

 

 

 

 

 

 

특별한 체험 덕분에 저 역시 줄곧 행복해지는 하루였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글·사진 | 온라인 시민필진 허브향기(이연옥)
http://dusdhr2706.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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