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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자연속에서 문화를 만나다 - 도덕산 공원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했어요.

 

 

 

여긴 어디일까요?

광명7동 도덕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도덕산 공원입니다.

 

 

 

 

 

도덕산 공원은 기존 지형을 그대로 조성한 탓에 오르막 내리막길이 많아요.

그래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푸른 나무들의 초록 내음이 가득한 곳이죠.

 

 

 

 

 

도덕산 공원이 속한 '다울마을'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자연 속에서 문화산책을 할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관으로 변신하는

도덕산 공원의 멋진 모습 상상만으로도 근사하네요.

'우리 동네 영화카페 아이언맨 3 상영' 현장에

곧미녀가 오랜만에 도덕산 공원을 찾은 이유랍니다.

 

다울마을이란 광명4동에서 광명7동까지 마을의 애칭이
자, ‘다함께 사는 마을’,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평생학습마을’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상영장으로 올라가는 언덕 중턱에 도착하니

영화관에서 빠지면 섭섭한 팝콘과 시원한 물을 나눠주고 있네요.

역시 센스있는 '다울마을'입니다.

 

 

 

 

 

영화가 상영되려면 아직 한 시간쯤 남아서인지

도덕산 공원 야외 영화관엔 아직 좌석이 많이 남아있네요.

 

영화 상영 전 음악 소리가 바람을 타고 흐르는 듯한

섹소폰 연주도 들을 수 있는 영화관이 또 있을까요.

벌써부터 도덕산 공원의 매력에 쏙 빠진 사람들은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어요.

 

여름 끝자락에 남겨진 더위 때문인지, 자연 속 영화관이라는 매력 때문인지

모기떼가 기승을 부리긴 했지만, 집에서 준비해 온 간식거리와

다울마을 실무위원회 관계자들이 준비한 달달한 팝콘을 먹으며

사람들은 화면 속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산속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팝콘도 맛있고 영화도 재밌어서 다음엔 엄마 아빠랑 꼭 같이 오고 싶어요."

 

산속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에 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정민양(광명동)은

모기가 물어도 끝까지 보고 가야 한다는 말로 친구들을 웃게 합니다.

"정민양! 즐거운 시간 보내요~~~^^"

 

 

 

 

 

영화가 시작된 지 한참 지났는데도 팝콘 줄은 줄어들지 않네요.

 

어른들은 자연 속에서 만나는 이색 문화산책에 즐겁고

아이들은 달콤한 팝콘에 즐거운 '다울마을'입니다.

 

 

 

 

 

 

10월까지 계속 펼쳐질 다울마을의 행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거라고 해요.

'다울마을'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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