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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스피드의 절정을 느끼다 -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14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

 

 

 

광명 스피돔 경륜장에서 '2014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8월 8일(금)~12일(화)) 5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 경기는

세계 각국 4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합니다. 

날씨 또한 세계대회를 환영하듯 하늘이 청명하고 선선합니다.

 

 

 

 

 

스피돔 외부는 물론 내부 곳곳에 대회를 알리는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안전하게 좋은 기록이 많이 얻어지는 대회이길 바랍니다.

 

 

 

 

 

참가국을 모두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이러한 나라들이 참석했네요.

 

 

 

 

 

각국 선수단 본부 전체의 모습입니다.

 

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륜과 스프린트, 단체 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과 같은

올림픽 종목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남자 10종목, 여자 9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고 합니다.

 

 

세 가지로 분류되는 10가지 사이클 경기가 궁금하신 분을 위하여 설명 들어갑니다!


A - 스프린트 종목 SPRINT EVENTS

 

1. 스프린트 : 예선통과를 위해 플라잉스타트 200m 기록경기를 시행한다.

이후 양승제의 2바퀴 경기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상위 2명의 선수가 결승시합을 갖는다. 때때로 선수가 선두에 나오지 않고 뒤에서

주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대선수가 선두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2. 단체 스프린트 : 3명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3바퀴 주행하는 경기방식이다.

(여자 부문은 선수 2명, 2바퀴)

각 선수는 뒤로 빠지기 전에 한바퀴 선두를 이끈다.

상위  두팀이 결승전을 갖는다. 3번째와 4번째를 기록한 팀들은 3, 4위전을 갖는다.


3. 1km 독주(여자 500m) : 스탠딩 스타트로 시작되는 개인 독주경기이다.

가장 빠른 기록선수가 우승자이다.

 

 

 

 B- 중·장거리 종목 ENDURANCE EVENTS

 

1. 개인추발 : 두명의 선수가 서로 트랙 반대편에서 출발하여 4km(여자 3km)동안 경주한다.

상대방을 추월하거나 기록이 빠른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이다.


2. 단체추발 :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트랙의 반대편에서 출발하여 4km를 경주한다.

상대 팀을 추월하거나 기록이 빠른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3. 포인트 경기 : 경기 결과는 중간 스프린트에서 얻은 최종 획득점수

(매 6바퀴마다 등위에 따라 점수추가)와 추월한 바퀴 수에 따른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UCI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경기는 24km, 여자 20km를 주행한다.


4. 메디슨 : 2명으로 이루어진 최대 20개 팀이 출전하는 릴레이 경기로

중간 스프린트 결과를 겨루는 경기이다. 한 명의 선수가 경기를 하는 동안

다른 한 선수는 트랙을 서서히 돌며 휴식을 취한다.

경기 결과는 결과는 주파한 거리와 중간 스프린트에서 얻은 점수로 결정한다.

메디슨 대회에 따라 33.33km를 주행하는 경기이다.


5. 스크레치 : 이 경기는 최대 36명의 개별 선수가 10km(남자) 또는

7.5km(여자)를 주파하는 경기이다. 첫 바퀴는 중립구간으로 진행된다.


 

C - 혼합 종목 COMBINED EVENT


옴니엄(올림픽에 포함된 경기) : 6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틀 연속으로 진행된다.

경기 결과는 각 세부 종목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최종적으로 순위의 총합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한다.


종목

1) 스크레치 경기

2) 개인추발

3) 제외경기

4) 독주

5) 프라잉랩

6) 득점경기(남 24km, 여 20km)

 

 

 

 

 

경기 전 좋은 성적을 위한 전략회의 및 영상으로 경기를 검토 중입니다.

 

 

 

 

 

1초보다 더 세밀한 1/100 초로 판가름하는 경기이다 보니

출발부터 결승선을 지날 때까지 선수단은 물론

응원석에 앉아 있는 시민들까지도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각 선수단 코너에서는 경기 전 쉼 없이 스탠딩 자전거를 타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죽으라 할 만큼 끊임없이 연습의 연속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연습 모습입니다. 좋은 결과와 신기록을 기대해봅니다.

 

 

 

 

 

트랙 내부에 설치된 심판석입니다.

이 외에도 높은 위치에 사령탑이 있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 전체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한쪽에선 자전거 전담 수리원이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경주에 사용될 자전거의 무게를 계측합니다.

규정은 7k 800g 이상이어야 합니다.

 

 

 

 

 

국제 사이클 대회인 만큼 스피드의 절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은 종목별로 경기 후반경에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 최고의 스피드 왕이 가려졌네요!

(대회가 5일간 진행된 관계로, 최종 우승자는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2014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 스프린트에 출전한 한국 사이클 남자 주니어 대표선수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는 멋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승자는 물론 경기에 함께한 선수단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젤미남(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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