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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참! 쉬운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소개합니다 - 부엌 시리즈 (1편)

 

 

 

인생은 짧고도 길다 하였던가요?

누군가는 이런 인생을 '짧고 굵게 살자!'말하고,

누군가는 '가늘고 길게 살자!' 합니다. ^^

 

 

너무 거창한 것 같다구요?

??

여기에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단어-'초간단'을 넣어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당신!

거창해서 못하겠다하신 그 '에코라이프'를 벌써 시작하셨군요!

그런 당신! 아름답습니다~

 

 

 

 

 

(집 앞에 핀 황금빛 아름다운 자태의 황매화)

 

긴 글을 읽노라면 지루하실지는 않으실까~ 우리 주변의 예쁜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보너스로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쭈욱- 읽어보시기에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제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살며시 훔쳐보실까요?

하핫- 부끄럽사와요~ 노출은 처음이라..

호호

 

 

 

 

 

 

우리 주변에서 어디에나 흔한 종이박스, 비닐쓰레기,유리병, 스티로폼 등등...

 

과자, 빵, 심지어는 그 조그만 사탕 하나만 먹어도 나오는 쓰레기들...

왜그리 비닐포장이 낱개마다 하나씩, 또 겹겹이 포장되어 있는지요.

 

"생각 없이 택배를 받고

생각없이 포장 박스를 버리고

생각없이 물건을 사서

생각없이 비닐을 뜯고.. 버리고..."

무의식적으로 지구에게 미안한 일들을 참 많이 행했네요.

 

 

 

 

 

 

이렇게 생각없이 구매하고, 포장재를 버렸던 분들!

앞으로는 한 번 생각하고 구매하고 버리기로 약속해요~

 

그것들이 버려지면 과연 어디로 갈까요?

이젠 생각해볼까요?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답니다!

 

그것들이 버려져 소각장에서 태울 때 나오는 독성물질.

그것들은 우리가 마시는 공기로, 먹을거리가 자라나는 땅으로 가겠지요?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의 부모님들은 이제 생각하세요!

미래가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만들어주실지를요!

교육이 아이들의 미래와 아이들이 살 세상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은 꼭꼭 아셔야 해요~_^

 

 

 

 

 

(페스츄리처럼 겹겹이 예쁜 분홍빛을 자랑하는 집 앞의 겹벚꽃)

 

지구가 주는 고마움을 생각하고 지켜주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얻는 것은 더 크고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요!

 

 

 

 

 

 

(집 앞 화단의 봄을 반기는 노오란 유채꽃)

 

우리는 공기없이 숨을 쉴 수 있나요? 지구의 공기에 감사~

물없이 하루라도 버텨보셨나요? 지구에 아름다운 파란빛을 선사하는 물에도 감사~

 

자, 꽃도 감상하며 이렇게 감사로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쉬워도 너무 쉬운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함께 시작해봅시다!

 

지금 바로 고고~

고고

 

 

 

 

 

 

 스티로폼 상자 뚜껑에 붙어있는 종이 그림이 동양화처럼 예뻐서

버리지 않고 모셔둔 이유가 있답니다~ 

 

짠~ 모종을 심을 거랍니다.

유기농으로 키워 집에서 자주 먹을 채소를 물색중이에요.

사이즈도, 높이도 모종 심기 딱 이지요? 종류별로 한 상자 한상자 심어 늘릴 계획이지요.

 

 

 

 

 

요즘 음료수병들은 한 번에 마실 수 있도록 일회분으로 담아 있어 그 양이 상당하지요.
집 밖의 분리수거통에도 음료수병이 한가득 쌓여있네요. ㅠㅠ

 

특히 자양강장제나 비타민제들은 뚜껑을 덮어 분리수거 하지 않으면

병이 깨질 수 있는 위험때문에 조금 더 신경써서 분리할 필요가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깨진 유리는 쓰레기봉투에 그냥 담아 버리시면 절대 안돼요~!
깨끗한 환경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님들이 깨진 유리에

손을 깊게 다쳐서 고생하시는 일이 참 많답니다.

잘게 부수어 신문지에 둘둘 싸서 테이프으로 감아

위험하지 않게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세요!

 

벌써 실천하시는 당신의 이쁜 마음씨 감사합니다 ^-^

 

각각의 음로수병들도 라벨을 떼고 보면 병마다 그 모양과 색들이 참 예쁘답니다.

저처럼 병에 붙은 라벨을 떼어 화병으로 사용해보세요~

 

* 라벨을 떼는 방법 : 주무시기 전에 물에 푹 담가 두고 아침에 수세미로 살살~ 문지르면

깨끗이 벗겨져서 유리병의 투명한 자태가 드러납니다.

 

 

 

 

 

 

수경재배용 화초 한줄기도 좋아요. 저는 화장실이나 부엌에 꽃을 꽂아둔답니다.

 고백하자면.. 귀차니즘 때문이에요.

하하하
물이 가까이 있으니 물 마를 염려 없이 수시로 보충해 줄 수 있어요.

 

그것마저도 귀찮으시다면 드라이플라워를 꽂아보세요~

빨간 리본이요? 물론 새것 아니구요~ 케이크 박스에 묶여 있던 리본인데요.

그렇게 나오는 색색 리본들을 작은 박스에 모아뒀다가 요렇게 코디했지요~

은근 그 리본들도 쓰임새가 많아요! 모아보세요~!

메마른 드라이 플라워에 빨간 리본이 생동감 있어 보이죠?

 

마음 먹기가 힘들다고들 하지요. 힘들게 마음먹지 마시고 그냥 초간단 에코라이프를 즐겨보세요~!

 


 

 


 

 

흔한 모양의 병이지요? '잼(jam)'이나 '스파게티 소스'를 사면 요런 기본 모양의 병이 생기지요.
저는 그래도 유리병이 비닐 쓰레기보다는 다행이라 생각해요.

 

집에 뒹구는 자갈을 조금 넣고, 모아두었던 초콜릿 포장지에 묶여있던 끈으로 자연스럽게 장식해 보았어요.

제가 키우는 화초가 너무 잘 자라 자꾸 새끼를 치고 있는데요.ㅎㅎㅎ
그 싱그러움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유리병이 생기면 그 화초의 새끼들을 따서

퐁당퐁당 물속에 수경재배할 수 있도록 나누어 주고 있답니다~

화초만 뜯어서 주는 것보다는 예쁘게 병에 코디해서 주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뻐지는 센스있는 선물이 되지요~

 

(요기까지 읽으신 분들을 위해 선착순 깜짝 분양 선물! 들어갑니다~

푸릇푸릇 난초같이 생긴 아이가 하얀꽃도 피고 싱그럽고 건강하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사진을 생략합니다^^ 분양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단, 에코라이프 함께 하실 분! 화초 키우실 재활용병을 들고 오세요!^^ )

 

 

선물 받은 지인의 화초가 엄마 화초인 제 것보다 더 잘 자라는 것을 보고 참 많이 놀랐습니다.

산소를 제공해주는 싱그런 아이를 선물해줘서 참 고맙다는 인사도 받고 있어요~ ^^
 

 

 

 

 

 

우리가 모르는 그 시절에는 두레박에 실어 마셨다는데 불편함을 감수한 생활에 행복은 더 컸다지요?

요즘은 살기 편한 만큼 쓰레기도 참 많아요.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내 쓰레기도 이렇게 쌓여가는데 지구의 것을 모두 모으면?
우리 동네 것만 모아도 어마어마할텐데 말이지요.
 

요 페트병은 왜 모았는지 이제 조금씩 궁금증이 밀려오신다요?

하하. 좋은 증상이네요~그게 시작이랍니다!

 

요것은 물론 재활용하려고 모았지요~

이 방법 역시 귀차니즘이 있어도 실천가능!

별거 있겠어? 하시는 분들은 제 초간단 에코라이프 정도쯤은 충분히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는 그 반응이 참 좋답니다~

 

 

 

 

(달콤한 향기가 연보라빛을 딱 연상시키는 집 앞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일락)

 

페트병이 궁금한데 왜 꽃이냐구요?

^^

궁금증이 생긴 순간에 저는 그 관심을 환영하며 이만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여기서 끝 아니에요~

 2탄에서 그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단단한 플라스틱 우유 통은 일반 페트병의 플라스틱 재질과는 좀 달라서

환경호르몬 걱정이 좀 덜하다고 하니 꼭 재활용해보세요~

2탄이 올라오기 전까지 저보다 더 멋진 페트병의 재활용에 대해 자랑해주세요!

앗- 제가 궁금해지는걸요??? ^^ 

 

 

 

 


피부도 건조한 요즘, 식물들도 건조한 건 마찬가지겠지요?

며칠 전 촉촉이 비가 내려주어 소나무에 촉촉한 빗방울이 맺힌 모습이에요.

비에게 나무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하는 의미의 사진 한 장으로 초간단 에코라이프.1탄을 마무리 해봅니다.

 

 

 

 

 

즐거워

 

 

 

글·사진 | 김민희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