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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전통시장의 넘치는 '정'을 '정정당당저울'에 달아보세요.

 

 

 

 
상인 스스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설치한 믿음과 넘치는 정을 달아볼 수 있는 '정정당당저울'.
 

 

 

 

 

'정정당당저울'은 광명전통시장 내 조합사무실 앞과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시장 중앙 통로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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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저울이 광명시장에는 없어도 돼요. 하지만 핸드폰 충전기는 잘 생긴 것 같네요. 저울이 필요없는 이유요?" 미소와 함께 돌아온 광명3동 이**님의 대답 궁금하시죠?

"어느 집이나 물건을 사면 늘 정량보다 넘치게 주니까요.^^"

 
 

 


그러고 보니 정정당당저울 뒤편에는 핸드폰 급속 충전기도 설치되어 있네요.

외출했다가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어서 당황했던 기억.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상인들의 믿음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불편함까지 생각하는 배려심이 느껴집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의 무게를 확인하고, 정정당당저울로 다시 한 번 무게를 확인하면 끝!

차~암 쉽죠? (제가 구입한 돼지 껍데기는 378g입니다. 정정당당 저울위에 올려놓으니 반올림해서 380g이 딱 맞네요. ^^)

 

 

 

 


시민의 말처럼 조금 덜 주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은 덜어내고, 상인들의 넘치는 '정'이 가득한 믿음을

 

'정정당당저울'에 즐겁게 달아보세요~~~
 


 

 

 

글·사진 | 곧미녀(김경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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