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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블로그

3rd' Birthday - 광블이 세 살 되다. 안녕하세요? 저 광블이에요. 제가 어느새 세 살이 되었네요. 제 생일은 2011년 6월 28일인데요. 지금은 태양이 작열하는 7월이니 진짜 생일은 조금 지났어요. 늦었지만 세 살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양해해 주세요. ^^;; 그동안 광블이가 가족들 품에서 무한 사랑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음을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해요. 제가 세 살이 되는 동안 제 가족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거든요. 제 추억 주머니를 한 번 열어 볼게요~ 광블이는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호로 태어나서 맨 처음 1기 필진 엄마·아빠들을 태웠어요. 이분들은 어찌나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은지 저를 즐겁게 해 주고 광블이에게 살찌는 영양분을 듬뿍 주었답니다. 그게 뭐냐고요? 광명시의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들의 이.. 더보기
'시민, 블로거 되다' - 부평구청 블로그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에 곧미녀가 함께 하다. 어느 날 '곧미녀님'이 부평구청에서 '블로그'에 대해 강의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그 순간 '뭐라고? 곧미녀님이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너무나 놀라웠어요. 곧미녀님이 블로그에 대해 잘 모른다는 걸 알기에 강의를 어떻게 진행할지 상상이 안 가는 거에요! ​ 강의를 어떻게 하시려나? 너무 궁금한 찰나 응원을 하러 가게 되었답니다. 부평구청에 도착하니 입구에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라는 글귀가 저를 맞아주네요. '언제나 사람들에게 길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너무 멋질 것 같아요~ 곧미녀님을 만나 '블로그'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실 꺼냐고 물어 보니 "내가 블로그에 대해 어떻게 이야길해. 잘 모르는데... 그래서 필진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이야기하기로 했어~"라고 하네.. 더보기
박경리문학공원으로 가족문학탐방 떠나요 박경리문학공원으로 가족문학탐방 떠나요 7월 6일까지 홈페이지·방문접수, 초·중학생등 44명 선발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초·중학생과 가족들이 박경리문학공원(원주시 토지길 1)을 견학하는 ‘가족문학탐방’을 7월 19일 실시한다. 11가족 44명(1가족 4인 기준)을 선발한다. 탐방에 필요한 교통·중식비와 체험비 전액은 무료이며, 참여자는 탐방 후 기행문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7월 6일까지 방문 또는 홈페이지(gm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중앙도서관 ☎ 2680-5401, 5436 더보기
이곳의 호떡이 더 따뜻한 이유? '사랑의 호떡차'(김영욱, 김용자 부부)를 만나고 왔습니다 나누고 봉사하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사랑의 호떡차' 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욱 씨는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며 쓰고 남은 걸로 도와준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사랑의 호떡차'(김영욱·김용자 부부)가 오는 날입니다. 신혜정 관장님이 광명시에도 와달라는 요청을 한 뒤인 2013년 7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계속 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떡은 나이 든 어르신에게는 무조건 하나씩 공짜로 드립니다. 그 외분들에겐 천 원에 2개씩 팝니다. AM 10시 즈음, 복지관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복지관 차가 도착합니다. 어르신들이 우르르~~~ 차에서 .. 더보기
광블, 세상과 마주하다 - '994일간의 항해일지' 두 번째 이야기 필진 정모 날입니다. 오늘은 기존 정모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광명시민 공동프로젝트 994일간의 항해일지' 그 두 번째 책자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죠. 처음엔 별 기대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막상 책자를 만나는 날이 되자 보고 싶고 기대되는 마음에 약속시각 20분 전에 도착했답니다. ^^ 어머~ 너무 일찍 왔나 봐요. ^^ 예약 자리가 텅 비어 있네요. 곧 오시겠죠? 정모 날은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필진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밥 먹으며 정든다는 말을 딱! 실감합니다. ^^ 식사 후 우리 필진들은 시청의 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제작년에 이어 두 번째 책이 어떻게 나왔을까요? 궁금한 마음으로 들어서니 필진들의 책이 화면에 흐르고 있네요... 더보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광블 시민필진들의 가을소풍 이야기 광명시에는 온라인 시민필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간혹 소풍을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소풍이라고 해봤자 모여서 점심 한 끼같이 먹는 의미가 크지만요. 사실, 현 광블 운영자가 날씨도 좋은데 소풍 한 번 가자고 조르는 통에 ㅎ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장소는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정했답니다. 구름산 산림욕장은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주요 산림휴양지 중에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고 해요. 이번 소풍 때 산림욕 실컷 하고 와야겠어요~     윰의 집에서 바라본 아.. 더보기
광명의 마을 탐방 - 꼭대기를 아시나요? 길을 나섰다. 작은 도서관과 지역 아동센터에 독서수업을 가게 되는데 수업하기 전 아이들과 얼굴도 익히고 미리 인사를 할 생각으로, 내 머리에 불을 쏟아 붓는다. 우리는 낯선 지역이나 길을 갈 때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 폰으로 길 찾기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길을 잃을 염려는 희박하다. 그런 첨단기기의 시대의 중심에 사는 내가 그 날 길을 잃었다. 자발적 헤맴이리라. 문득 뒤를 돌아보니 저 아래 쪽이 아득하게 내려다보인다. 위치를 물어보고 길을 나설 수도 있었겠으나 난 길을 찾으며 그 주변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맛보기로 작정한 터다. 먼 발치에서 올려다보고 아, 저기는 언덕길이 참 가파르구나 라고 생각하며 눈 내린 겨울 그 길을 오르내릴 주민들의 안전을 살짝 걱정하곤.. 더보기
코드명 506 : 거리상륙작전 - 광명시 공식 블로그 책자 '506일간의 항해일지'를 배포하라! 벌써 작년의 일이 되었다. 시민 필진들이 모여 블로그 포스트를 모아 책자로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던 때가.지면의 한계가 있는 책자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의 많은 포스팅들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11월 책자로 태어났다. 관련 포스트 : 광명시 공식 블로그 책자,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호, 506일간의 항해일지" 발행'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하지만 광블의 시민필진들이 협업할 때는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 언제나 시민필진들은 생각을 말로 내뱉고 그대로 행동에 옮기기를 매우 즐겨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서 고생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광블 가족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광블 책자를 배포하고 동시에 홍보를 효과적.. 더보기
광블하다 : [동사] 광명시 블로그에 미쳐 날뛰다 - 광명시 블로그,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수상 광명시청에는 악명 높은 김OO 주무관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항상 광선검을 들고 은밀하게 누군가를 음습하지요. ※ 김OO 주무관이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광블 검색창에 ‘한량 아빠’를 검색해보세요. 김 주무관님의 광선검 피해자가 점점 늘어만 가던 중, 홍보실 쫍스인 저 역시 그분의 광선검 위협을 피해갈 수 없게 됩니다. 조금씩 그분의 위협을 느끼던 차에, 저는 '이대로 더 이상 피해자를 늘릴 수는 없다' 생각하여 젊은 패기로 김 주무관에게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제가 나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자 사람이거든요. ㅋ 어떻게 김 주무관과 맞서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띠링~ 떠오른 방법은 바로~!!!! 김 주무관의 뇌 구조를 그려서 널리 퍼뜨리는 것이었죠. D-1 : 2012년 12월 6일 저는 일단 김 주.. 더보기
광명시 블로그에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세요. -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분에 투표해주세요!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공공부분에 투표해주세요! http://snsawards.com/eblog/vote2012_02/796 ※ 광명시민이 아니더라도 이런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광명시민인 적이 있거나 광명시에 사실 뻔하신 분, 첫사랑이 광명시에 살거나 웬수 같은 사람일지라도 친구가 광명시에 사시는 분, 광명시가 고향이거나 출생의 비밀로 인해 광명시가 고향일지도 모르시는 분, 광명시에 있는 직장에 다니거나 광명시에서 백수놀이를 하시는 분, 광명시에 놀러온 경험이 있거나 '같은 대한민국 땅인데 광명시에도 언젠가 한 번은 방문하겠지' 싶으신 분, 이도 저도 아니지만 '그냥 왠지 광명시가 끌린다' 하시는 분.... 안녕하세요. 광명시 공식 블로그(광블)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더보기
제1기 광명시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 - 블로그로 광명시를 밝히다! 블로그로 광명시를 밝히다! - 제1기 광명시 청소년 필진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 - ○ 소셜미디어 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SNS 활용법 제시 필요성 부각 ○ 우리 동네 취재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 및 애향심 고취 ○ 우리시 공식 블로그 및 정책포털 생동감, 광명소식지 등에 청소년의 참여 도모 ○ 광명시 온라인 매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청소년 소셜 리더 양성 ■ 모집개요 ○ 모집기간: 2012년 10월 4일 ∼ 10월 16일 ○ 모집대상: 관내 거주 중·고등학교 재학생 ○ 모집정원: 20명 ○ 모집방법: 방문 및 온라인 접수(보호자 동의서 제출) ○ 기타사항: 접수인원 정원 초과 시 추첨 진행(2012. 10. 17. 15시) ■ 추진개요 ○ 교육일정: 2012년 10월 20일 .. 더보기
SNS 소셜시민학교, 302호 - 닭큐의 놀이터. 두 번째 이야기, 소셜 & 블로그 강좌, 강의 가을이 주춤주춤 발걸음하기 시작하던 지난 달 11일 저녁 7시. 닭큐의 놀이터 SNS 소셜시민학교, '눈높이 광명시 블로그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그 두 번째 강의가 시작되는 시간, 평생학습원 로비 기둥에서 강의실을 안내하는 작은 종이를 만났습니다. 저 노란 기둥처럼 302호 강의실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그는 노란색 열정으로 그의 심장을 방망이질하고 있을 겁니다. 첫번째 이야기 : 닭큐의 놀이터로 오세요 - 시민필진 신우수,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강의를 하다 "자~ 시간이 되었으니 놀아볼까요?" 시작 멘트를 날리는 그가 생각보다 여유로워 보입니다. 지난 첫 강의때와는 달리 오늘은 긴장섞인 헛기침과 강의 메모를 뒤적이던 어설픈 모습을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강단에 선 그를 응원하러 부모님까지 오셨으니.. 더보기
저 드디어 한살 됐어요(2) - 광블이 진짜 부모는 시민 저 드디어 한살 됐어요(1) - 태어난 지 1년, 광블이 말하다 더보기
저 드디어 한살 됐어요(1) - 태어난 지 1년, 광블이 말하다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제가 세상에 나온 지 딱 1년이 되었죠. 제 이름은 호적에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라고 올라가 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그냥 저를 ‘광블’이라고 부른답니다. ‘광블’이 바로 제 애칭인 셈이죠. 제가 처음 세상에 나오던 날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를 의심했어요. “‘광블이’ 쟤가 잘 클 수 있겠어?” “쟤도 ‘그렇고 그런’ 애들 중 하나지, 뭐 별반 다르겠어?” 하지만 제가 한 살이 된 지금은 아무도 저를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저를 키워주는 아빠·엄마가 다른 애들의 부모님들과는 좀 다르거든요. 저처럼 공공기관에서 태어난 다른 애들은 대부분 ‘블로그 전문 위탁업체’라는 부모님을 두고 있대요. 그런데 저희 아빠·엄마는 ‘시민 필진’이라는 정말 개방적이고 생각이 확 트인 .. 더보기
나와 광블 스토리 III - 조아의 세살 일기 나와 광블 스토리 III 조아의 세살 일기 글/그림/사진.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딸아, 지금부터 들려줄 이 작은 이야기는 엄마에게도 중요하지만 너에게도 많은 추억이 깃든 이야기란다. 네가 자란 후에는 이것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지만, 사람의 기억은 머리 속에만 남는 것이 아니니까, 엄마와 네가 함께 만든 이야기들은 어딘가에 남아서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는 양분이 될거야. 엄마는 결혼 후 광명시에서 처음 살게 되었는데 낯선 이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 동네에 아는 사람이라곤 같은 교회를 다니는 집사님 두어명 뿐이었고, 널 낳은 후 활동범위에 제약이 생기면서 더욱 이 동네에서 무언가를 하기란 쉽지 않았어.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엄마가 가끔 들락날락하는 한 카.. 더보기